처음 써보는 톡이예요~
방금 전에 친구랑 대화를 하다가 너무 웃겨서 써봅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네이트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귀다가 그 뒤에 각자 애인이 생기고 친구로 계속 지내오다가,,,
지금은 둘 다 솔로인데 이 친구가 옛 감정이 살짝 살아난 상황이랍니다;;;
전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데, 이 친구는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제가 보고싶다고-
한밤중에 그냥 찾아오기도 하고;;; 아무튼 살짝 복잡한 관계랍니다-_-;;;
그런데 좀 전에 대화를 하다가 이 친구가 제가 보고 싶다고...
3시간 넘게 걸려서 버스타고 찾아온다기에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제가...
여자도 좀 만나고 그래라!!!
평생 노총각으로 늙어 죽을래?!!!!! -_-
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대답하길...
내가 미쳤냐
평생 노총각으로
늙어 줄게~
늙어 줄게~
늙어 줄게~
늙어 줄게~ ?!?!?!?!?
순간 깜놀~~
평소에도 농담도 잘 안 하고, 진지한 아이라,,,
이 친구 진심인가 싶어서 제가 조심스레 다시 물어 봤습니다. 알고보니,,,
내가 미쳤냐 노총각으로 늙어 죽게- 였던 겁니다-
자판에 ㄹ과 ㄱ이 참,,, ㅎㅎㅎ 어떻게 의미가 저리도 달라지는지;;;;ㅋㅋㅋ
여러분들도 자판 잘못 쳐서 저런 경험 많으시죠...?!
요런 거~
" ㅇ벗어~" (없어)
"부장니미~" (부장님~)
"ㅅㅂ~" (tq = thank you~)
등등등
말 솜씨가 없어서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전 웃겼답니다-ㅁ-;;;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