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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론 별책부록. 미팅업체에서 만난남자.심층분석!

다흰 |2003.09.18 14:33
조회 981 |추천 0

미팅업체로 요즘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구 하네여.....머 어느정도 조건을 맞춰주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해서 만난다구 무조건 색안경 끼진 말구여......어느정도 파악해서

잘 만날수 있음 좋겠죠......ㅋㅋ 오늘두 비가 많이 오네여.... 맑은 가을하늘 보는게 소원 ㅜㅠ

오늘은 조금은 가볍구 잼있는 분위기로 .........부록만 몇개 띄울게여~^^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친구나 선배 소개도 아니고 미팅업체에서 시스템 팍팍 돌려 찾아낸 그 남자. 속는 셈치고 그냥 만나? 그러기엔 좀 껄쩍지근하구 말야. 미팅업체에서 소개 시켜준 그와 전화통화로 스타일 알아내기.

■ 형사형
: 취조하는 형사처럼 신상은 물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스타일의 남자
'회사 위치가 정확이 어딘가요?' , '평균 몇 시에 퇴근 하시나요?', '가족들은 지금 뭐 하시나 요?', '연봉은 얼마나 받으시나요?' 당신의 스타일보다 당신 주변과 환경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 하는 남자. 회사, 위치, 집안 환경, 학벌! 물론 중요하다. 아는 사람이 소개해주는 형태가 아닌 미팅업체 즉, 제 3자를 통해 소개를 받는 경우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의심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티 나게 취조를 하듯 물어보는 남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뭔가 당신에게 득을 보겠다는 심보의 남자다.

■ 양다리형
: 통화도중 여러 번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음에도 반복해서 같은 내용을 물어보거나 딴 소리 하는 스타일의 남자
'회사가 강남 부근이라 하셨죠? 아, 맞다. 이대라고 하셨죠? 하하~ ' 다음 날 '회사가 선릉이라고 하셨죠?' 머리가 나쁜가? 천만의 말씀. 십중팔구 미팅업체에서 소개해준 여자가 3명 이상이라는 소리다. 2명 정도라면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 이런 남자는 통화 한 두 번해도 만나자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왜? 여러 여자 만나봐야 실속 없이 돈만 들기 때문일 터. 여러 명과 동시다발로 통화를 해보고 그 중 가장 알아내 정보를 모아 가장 괜찮은 여자를 찾겠다는 심산이기 때문.

■ 쑥맥형
: 무슨 말을 하는지 횡설수설, 설왕설래하는 스타일로 연애 경험이 전무한 남자나 자신감 제로 스타일의 남자
'저, 그러니까, 제 말은여~' 무슨 말을 하려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는 남자. 처음엔 쑥스러워 그럴 수도 있겠거니, 매번 횡설수설하는 남자? 이런 남자의 경우는 자신감은 물론 연애 경험 전무의 남자라 할 수 있다. 미팅업체까지 와서 남자를 찾았건만 하나씩 가르쳐가며 연애할 수는 없는 법. 착하고 연애 경험 없는 남자를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답답해 미칠 것이다. 목소리에 힘이 없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잘 안 들리는데 크게 말해 주실래요?'라고 해보자. 아무리 쑥맥이라도 자존심은 있는 법. 심호흡을 하고 다시 도전할 테니까 말이다.

■ 딴맘형
: 자신이 자유로운 생활관과 프리스타일의 성 가치관을 들먹이며 여자와 어떻게 한 번 해보고자 하는 응큼한 스타일의 남자
'저도 그런데, 그냥 한 번 등록 해보신 거죠?', '결혼이 뭐 그리 급한가요? 전 자유로운 게 좋은데 어떠세요?' 미팅업체에 등록했다는 건 결혼하고 싶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질문하는 남자. 대체 속셈이 뭐냐구? 괜찮은 여자 만나서 한 번 멋지게 놀아보겠다는 심보다. 프리섹스를 들먹이며 깨인 사람처럼 행동하는 이런 남자. 멋있는 사람이라고 속지 말길 바란다. 속셈은 뻔하니까 말이다.


■ 심심풀이형
: 만나자는 얘기는 없고 가끔 전화를 걸어 농담 따먹기나 하자는 스타일의 남자
'전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데, 뭐하세요?', '오늘 뭐하셨어요?' , '재밌는 얘기 해주세요' 전화는 꾸준히 한다, 하지만 만나자는 말은 꺼내지도 않는 남자. 통화로 어느 정도 느낌이 통했다고 생각하면 만나보는 게 당연한 일이다. 미팅업체에서 만난 사람인데 말이다. 하지만 이런 남자는 그냥 자기 심심할 때 전화통화만 하겠다는 심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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