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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남자 정말 무뚝뚝한거 맞나요?

ㅋㅋㅋ |2008.04.03 18:07
조회 428 |추천 0

경상도 남자를 만난지 5개월째 접어듭니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착하고 웃는 모습이 이쁜 남자 입니다.

 

첫눈에 보고 이사람이다 싶어 형부에게 소개 시켜 달라 해서 만났습니다..

 

좋은 관계로 만나다가.. 사귀자고 하니 안된답니다..

 

이유는 같은 성씨라서.. 부모님이 반대를 할꺼랍니다..

 

7년전에 만난 여자도 같은 박씨라 집에서 반대를 해서 헤어졌다는데요

(그냥 편한 친구로 만나왔던터라 그리 깊게 만난건 아니라 헤어진거에 별 미련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후회 하기 싫어 안될꺼 뻔히 알면서도 만나고.. 그러다보니 정이 무서운지라

 

서로 없어선 안될 사이가 됬습니다. 하지만 헤어질꺼 뻔한데 만나야 한다는거에 너무

 

집착을 했는지 제가 먼저 포기를 하니깐 울며불며.. 저없인 안된다고 그래서 이남자..

 

부모님이 반대해도 이정도면 나 포기 안하겠구나 싶어.. 그래 안되더라도 이남자 포기 하지 말자

 

해서 계속 만났습니다.. 하지만 경상도 남자라서 그런지 아님 성격이 원래 그런지( 자기는 경상도 남자라서 그런다지만..ㅡㅡ^) 해달라는것도 어떻게 하냐고 안해주고.. 무리한걸요구하지 않습니다

기분이 안좋으면 노래 한곡만 불러주면 안돼? 뽀뽀한번만 해줘~ 이런거죠..

 

나중에 나중에가 입에 붙었습니다.. 하지만 참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인데.. 안해준들 일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섭섭할정도였지요.. 그래도 웃고 풀었죠..

 

그런데 결론적으로  제가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오빠가 맛있는걸

 

사준다고 나오랍니다. 나가는도중에 일이 생겼따면서 거의 도착한 저에게 다시 집으로 가랍니다

 

어쩔수 없죠.. 집으로 갔습니다. 11시에 전화와서 잘 자라고.. 전화 끊고...

 

다음날 아침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찍 잠깨우기 싫어 푹자고 전화하길 바랬죠

 

하지만 너무 늦게까지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떠니 티비를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어났음 배고프니 밥먹으라니.. 배안고프다고.. 안먹는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약속도

 

파토나고 해서 점심이나 먹을까 하고.. 배고프다~ 그랬떠니 집에서 밥먹어~ 이러길래.. 피곤하나

 

보다 하고.. 그래~ 그럼 오빠 쉬어요.. 하고 끊었죠.. 근데 낼 아는 언니 결혼식을 같이 가기로 했는

 

데요.. 몇시에 만나자는걸 안물어봐서 문자를 보냈죠.. 낼 결혼식 몇시에 갈꺼냐고...

 

했더니.. 오빠 지금 부산 가고 있어~ 동기모임때문에... 헉!! 그런 약속이 있었찌만

 

바빠서 못가겠다고 해서.. 그럼 예식장 같이 가자고 약속을 한거였는데..

 

1시간 전에 통화 했을때까지만 해도 이렇다 저렇다 말한마디 안하던 사람이 1시간 뒤에

 

부산가고 있다뇨~ 가면 간다고 말은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예식장 못가겠다고..

 

그래놓고.. 말안한게 그리 잘못됬냡니다.. 너무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

 

그게 익숙해서 제가 옆에 있어도 그래야 하는지 몰랐던걸까요? 아니면.. 무뚝뚝해서 그런걸까요?

 

그리곤.. 내 입장 생각 못해서..미안한데.. 자긴 원래 배려심이 없답니다.. 그걸 참으란 말입니까?

 

어쩌란 말입니까? 이남자.. 일주일전만해도 저없으면 안된다고 울고 불고 했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사람 마음이 갈대라지만.. 참~ 이러긴 힘들다 봅니다.. 그리곤 일주일째 연락이 없네요

 

저역시 한번하곤 안받길래.. 안하고 있죠....

 

저.. 그남자 만나면서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무뚝뚝한 남자분 만나는 여자분들은 이해 하실껍니다.

 

그렇다고 그남자를 향한 제마음이 변한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결하고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고 무뚝뚝한 남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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