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물가상승세...
단순히 단편화된 흐름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농민들의 담합으로 인한 폭리따위도 아니며, 국제 경제상 여건의 변화와
국내의 비합리적인 사회구조가 빚어낸 결과 아닐까?
대표적으로 석유가의 상승...
하지만 이러한 문제의 근본을 외면한 체 생필품의 가격을 적극적으로 통제한다.
라고 하는 정책은 생산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생산원가를 보장받지 못하는 결과를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회가 박탈되는 방향만을 불러올 것이라 생각한다.
석유가, 세금 감면으로 해결한다지만... 그렇다면 해당 조세는 어떻게 충당한단 말인가?...
이리저리 전부다 민영화 시키고, 나머지 서비스는 어찌 충당될 것인가?
쉽게 공기업의 민영화로써 이익을 추구한다는 내용은 공익적 개념을 포함한 사업을 추진하던 [공익+영리목적의] 공기업이에서 공익을 배제한 [영리/이윤]만을 목적으로 하여 나머지 이익을 추구한다. 가 원천일 텐데 그 스스로의 논리부터가
국민에 대한 서비스질의 하향을 가져옴은 당연한 것 아닌가?
경제, 행정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 수준의 가늠한 이런 문제...
이러한 문제를 과연 자칭 경제 전문가 MB는 모르고 있을까?
아니 진정 이런 것들은 내가, 우리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인가?
적어도 MB는 내가 생각하는 근원적 사회불안의 원인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내가 본 사회의 근원적 불안 원인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대한민국 대다수 청소년은 애초부터 관심없는 학과에 고3 말기 2개월간 잠시 들어본후 일생을 결정한다. 커다란 문제 아닌가? 의욕없이 열정없이 선택한 학업을 끈기있게 시작함은 당연히 무리이며, 우르르 달려가듯 시작한 문제가 경쟁을 요구함은 당연한 일이다.
원하지 않는 일을, 원하지 않는 미래를, 원하지 않는 경쟁을 하고있는 젊은 세대가 삶을 비탄함은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그 누구도 우리가 무엇이 될지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는것이다.
단지 우리는 시험지를 푸는법을 배웠다.
너나없이 열정없는 경쟁을 반복한다면 결과는 뻔한것이다.
좋은 환경의 좋은 부모를 지닌 세대는 경쟁에서 승리할수 밖에 없다. 있는자는 부와 권력의 쾌락을 없는자는 삶의 쓰라림을 이어갈뿐이다.
목적이 없는 꿈이 없는 교육은 단순히 이기적인
야망가만을 양산할 뿐이다.
교육이 평등하지 못한사회는 그 어떠한것도 평등할수 없다.
답답한 노릇이다.
<管子:權修> 一年之計, 莫如樹穀; 十年之計, 莫如樹木; 終身之計, 莫如樹人.
“일년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십년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평생 계획은 사람을 키우는 것만 한 것이 없다.”
옛 말에서도 이르듯 교육은 백년대계라,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주역이며 미래사회의 계획은 곧 교육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이러한 과정의 중요성을 부정하는이가 과연 있을까?
최근 한국사회는 급격한 사회변동을 거치며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규모의 청년실업난 혹은 사회전체의 도덕의식 부재 또는 각종 세금포탈 및 공금횡령의 공직자, 부정직한 정치인, 비도덕적인 종교인, 제자를 성폭행하는 교사, 아버지를 때리고 또 딸을 강간하는 인면수심의 사회...
과거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며, 공자선생께서도 오고싶어했던 인의국가 한국은 어디에 가고
이런 파렴치한 국가로 변모한 것일까?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우리 한국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성공"에 대한 강한 집착을 앓고 있다.
병적인 수준이다.
엄재경이라고 알까? 게임방송 해설을 맡은 작은 방송인이 한말을 곱씹어본다.
어려서부터 우리 아이들은 "위인전을 읽는다. 읽혀진다." 성인이 읽기에도 버거운 그 어려운
위인전을 5살 7살의 어린아이들은 이해도 하지 못할 내용을 읽힘당하고 독후감을 쓰임당한다.
끝은 언제나 "나도 나중에 커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야곘다." 반 강제로 시켜진다.
하지만 왜?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이런 궁극의 집착만 남았을 뿐 "왜?"는 없다/
과연 우리는 왜 훌륭해야 하는가?
우리의 위인은 과연 훌륭하기 위해 훌륭한가?
아니다. 절대로, 그들은 조국을 사랑했고 부모를 공경했으며 동족을 섬겼다. 모든것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가치관, 신념이 존재했고 그에 대한 사명이 있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 이면에는 백성을 사랑한 깊은 뜻이 있고,
왜적을 막아낸 이순신 장군에게는 조국을 위해 헌신코자한 충정이 있는 것이다.
타국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어떠한가? 이런 알맹이는 쏙 빠진체 그저 훌륭함으로 대변되는
명예, 명성, 권력, 부만이 남아있을뿐이다.
자, 한국교육에 묻는다. 세종대왕은 왜 위대한가? 왜 훌륭한가?
한글을 창제해서? 아니다... 백성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한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알맹이를 빼먹은 교육
단순히 부, 명예, 권력, 명성 따위를 강조하는 우리교육의 결과는 뻔한것이다.
우리 교육은 단순히 위대함을 빙자한 이기적인 야망가를 양산할 뿐이다.
그 이면에 인류애적 신념이라던가 자기 가치관이란것은 배제되기 마련이다.
언제부턴가 부를 통한 목적의 달성보다는 부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렸다.
돈이 곧, 삶의 목적이라 가르친 이기적인 교육이 준법한 시민, 도덕적인 시민을 요구함은 당연히 무리인 것이다.
그럼 다시 위로 올라가보자. 우리는 인생을 달리기에 비유하고는 한다.
그 달리기로 비유했을때 언제부턴가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는 결국 하나로 통합되어 버렸다.
'부'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우리는 달려나간다. 돈을 보고 뛰어나간다.
여기에 우리는 교육이라는 방법을 통해 가속을 붙인다.
교육을 통해 우리는 성공을 약속하는 지식을 익힌다.
그것이 이 사회에서 교육이 지닌 목적이다. 헌데 참 이상한것이 이 달리기라고 하는것은
이긴놈만이 이길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 이미 승자가 정해진 달리기이다.
있는자는 최첨단 러닝화를 신고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심지어 자동차를 타고 초고속질주를 하는이도 있다. 물론 반칙은 아니다. 이 사회에서 부를 향한 룰은 잊혀진지 오래이다.
탈세를 해도 그만이고, 위장취업을 해도 그만이며, 땅투기를 해도 그만이다.
물론 주가조작따위는 문제도 안된다. 우리 교육은 그렇게 가르친다. 국가의 수장부터 그렇게 탄생한다.
딴길로 이야기가 세었다만 하고싶은 말은 결국 이것이다.
우리사회는 언제부턴가 부를 목적으로 삼게되었고 또 그런 입시교육을 하고 있다.
무한경쟁의 입시, 그것은 어쩌면 교육이 아닌 사회전체를 보이는지도 모른다.
있는자는 대학교수 초청과외, 그리고 땅투기를 통해서....
없는 자는 가난한 쪽방의 월세로 생활하고 혹은 1년간 뼈빠진 알바를 통해 대학등록금을 납부한다.
좋은환경에서 자가용을 타고 통학하며 최첨단 노트북으로 무장한 세대가
늑늑한 지하단칸방에서 1학기 걸러 1학기를 다니는 가난한 세대를 압도함은 당연한 일이다.
출발부터 패배가 약속된 달리기를 하는 대다수의 98%의 주자가 달리는 내내...
신체적 고통으로 부터 시작해 좌절의 연속으로 나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생각을 한다... 내가 왜 계속해서 달려야 하나? 왜 살아야하나?
어차피 답은 정해졌는데... 어차피 패배할텐데... 어차피 죽어버릴텐데...
난 계속 달려야하나?
98%는 말한다. 나는 말한다.
룰을 바꾸자. 적어도 시작은 공평하게 출발선은 같아야한다.
하지만 2%의 힘있는 자는 그렇지 않다.
어찌보면 당선인의 교육정책도 그런것이 아닐까? 교육이 그러하다면 사회는 그리 변한다.
교육부터 무한경쟁을 강요한다면 사회는 더욱 무한경쟁에 빠져든다.
그리고 시작부터 불공평한 경쟁을 이길수 있을리는 만무하며
자연히 승리가 약속된 2%를 제외한 나머지 98%는 달리기를 포기한다. 불평한다.
삶을 포기한다. 삶을 불평한다.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 이 사회는 우리에게 돈을 요구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에게 있어 굴러간다의 의미는 배움 즉, 교육을 의미하고 정보를 말한다.
교육에서 뒤쳐지는자, 정보에서 뒤쳐지는자, 지식에서 뒤쳐지는자
는 시장에서 뒤쳐진다.
떄문에 우리는 교육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교육부터가 잘못됐다. 이상한 방향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꿈이 없는
맹목적인 교육만이 존재한다.
이유없는 수요로 인해 가격은 상승한다.
사회가 모두가 미쳤다.
뒤쳐지기를 원치 않는 사회 전체구성원은 마지막 역전의 기회 지식에 All-in한다.
때문에 고시열풍 공무원 열풍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찌할까?
이 사회의 교육은 이미 공정하지 못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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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정부가 진정 시장의 원활한 흐름과 서민의 살림이 나아지길 원한다면, 먼저 대학등록금, 그리고 중.고등학교의 입학,등록금 교복값의 폭리부터 막아야 할 것이다.
서민들은 이미 이 더러운 시장이 요구하는데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지식의 수레바퀴에 몸을 올리고자 뼈를 뽑아 인골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