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직장 동료의 향기... 퇴사 하고 싶을 정도에요

오리무 |2008.04.04 15:10
조회 686 |추천 0

 

 

 

 

안녕하세요...

작은 회사에서 편집 디자인을 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_-)

 

저희 회사는 이사님 빼고 한 여섯명정도 있는데요

 

그 중에 한 분이 유난히 냄새가 심해요 ㅠ_ㅠ

문 앞에 앉아 계셔서 .. 문 앞을 지날때나-_-; 그 분 뒤에 있는 프린터에 뭐 뽑으러 갈때나

이건 뭐 땀내도 아니고 암내도 아니고 뭐 이상하게 꼬리꼬리 하고 알 수 없는 냄새가 풍깁니다.

 

심지어 저 분이 안 계실 때도 그 자리에서 냄새가 납니다... 이건 뭥미? ㅠㅠ

 

저저번주에는 제 자리 바로 뒤에 회의실이 있는데

짐 나르러 왔다갔다 하셨는데

 

아 제 옆을 지나가실 때 마다 풍기는 땀내 + 알 수 없는 그 냄새

서비스로 소리 없는 방귀까지................

제 옆자리 직원도 부들 부들 떨면서 맡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방귀-_ㅠ

전 그때 고개 왼쪽으로만 돌려도 질식 할 뻔 했어요 ㅠㅠㅠㅠㅠ

 

방귀 냄새가지고 뭐라고 안해요

뀔 수 있자나요-_ㅠ? 다 뀌자나요-_ㅠ?

그치만 그 내 바로 옆자리에 방출하신 그 것은..

정말 진심으로 화를 나게 만드는 향기였어요.

 

퇴사하셨던 직원 한 분도 저희 회사 잠깐 오셨다가

요새 환기를 안 하나 생각하셨데요 (...)

 

 

자리가 그나마 멀리 떨어져 있어서 괜찮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사무실 이전을 합니다

 

이사 가는 곳이 비록 엘레베이터가 없는 5층이지만...

사무실 문이나 이사님 방 문을 열면 모니터가 다 보이는 위치가 제 자리가 되었다지만...

다른 건 다 괜찮아요

계단이야 운동하는 셈 치고, 모니터 보이는 거야 일 열심히 하면 되죠

 

다른 건 진짜 다 괜찮은데!!!!!!!!!!

 

그 분이 제 앞자리에요!!!!!!!!!!

악!!!!!!!!!!!!!!!!!!!

ㅂㅈ아ㅓ ㅂ지ㅏ어 ㅂ지아 ㅈ

 

 

몇 일 전에는 코 파시는 장면을 목격했구요 ...

 

오늘은 포토샵 관련해서 그 분에게 업무 전달을 할게 있어서

잠깐 그 분 자리로 가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 분은 제 오른쪽 자리에 앉구요

 

숨을 입으로 쉬시더라구요.

고의는 아닌 거 같은데

자꾸 제 손등에다 숨을 내 뱉으시는 거에요-_ㅠ

 

그때 제 손은

마우스를 잡는 순간 손 끝에 느껴온 때의 질감으로 인하여 바들 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ㅠ

 

어떻게 3개월 밖에 안 쓴 마우스에 때가 그렇게 껴있어요!!!!!!

악!!!!!!!!!!!!!!!!!!

 

지금 제 자리로 돌아와서

화장실 가서 계속 씻고 온 제 손을 물티슈로 계속 문지르다 못해

갑갑해 죽는 심정으로 글 씁니다...

아직도 손가락 끝에 때의 생생한 질감이 느껴져요..

 

정말 퇴사 하고 싶을 정도에요.........ㅠ_ㅠ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하고 싶지만

"냄새 나서 앞자리에 못 앉겠어요" 라고 이사님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ㅠ

 

그 분은 또 심성이 착하신 분이라;

대놓고 냄새나요 ㅠ 라고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ㅠㅠ

 

 

이제 곧 여름인데...

이제 곧 여름인데...

이제 곧 여름인데...

이제 곧 여름인데...

 

사무실 이전 날이 다가 올 수록 아주 피가 말려옵니다...ㅠㅠ

살려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