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으니깐 읽지마세요-_-
그냥 이런데 악플다는 인간들 찐따같애서 신경 안 쓰일줄 알았는데,
악플들이 너무 심해서 은근히 기분 그렇네요 ;
그냥 웃자고 친구랑 있었던 얘기 쓴건데 - 그리고 그 친구랑 아직도 잘 지냅니다.
안 웃기면 백스페이스 누르면 되지 무슨 다 악플일색이네요
얼굴 안 보인다 찌질대는 인간들. 어휴 진짜...
뭐, 악플 달면서 카타르시스 느끼는 변태찌질이라면 실컷 즐기세요 -
괜히 싸이주소 써놨다가 학교가지고 뭐라고 하고. 제가 여기다 학교 어디다 써놨나요,
이 글에 악플 달아서 남는게 뭐예요, 도대체? 제가 악의를 가지고 쓴 글도 아니고.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다 트집잡고 병신같다고 하고.
이제 다시 톡 들어오나봐라...
원본은 그냥 안 지울게요 , 저도 기껏 클릭했는데 원본 사라지면 맘 상하더라구요 ㅋ
보고 재미없어서 기분 나빠지셨으면 죄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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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24살에 4학년인 복학생(!)입니다 ㅎ
1년동안 저는 일본에 있었고, 제 친구는 캐나다에 있어서 -
같이 복학을 했기에 마지막 학년을 함께 죽도록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요, ㅠㅠㅠ
저야 뭐 평소에도 이 나이 먹고도 말도 안되는 몹쓸 장난을 많이하고 그래서,
예비역 오빠들도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그러는 안드로메다형 인간인데요ㅎ
반면 저의 친구는 정말 얼굴은 꽤나 예쁘장한 동안에다가,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
학교생활도 열심히하고. 어쨌든 그런 아이여요 ㅎㅎㅎ 여기서 가명은 쏭이라고 할게요 낄낄
뭐 이 쯤에서 대충 이미지메이킹 끝내고.
바로 어제 일이 생긴겁니다..........
전공수업이 6시쯤 끝나서(디자인과라서 전공은 4시간 풀강 ;;) 지친 몸으로,
슬금슬금 강의실에서 빠져나와 계단을 내려가고 있을 무렵,
옆에 있던 선배 오빠가 ,
"쏭 벌써 나갔나? 강의실에 쏭 핸드폰 놓고갔길래 가져왔는데_ "
이러는 겁니다 ㅎ 정말 범상한 인간종족이라면, 당장 같이 있을 법한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너의 핸드폰이 내 손 안에 있으니 신속히 찾아가거라. 라고 하겠지만
저의 뇌구조는 허본좌님보다 더 공중부양상태라서.
마하 3의 스피드로 시나리오를 구상했죠.
우선 제 폰으로 같이 있을 법한, *양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 지금 쏭이랑 같이 있니? 물어볼게 있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깔아줍니다. 물론 바꿔주겠죠?
시시콜콜한 얘기로 전화 목적을 둘러대고선 왜 전화를 안 받니? 라고 하였더니
"어? 잠깐 - 나 전화기 놓고왔나봐, 이따 다시 전화할게 ^ ^"
이러고선 끝더라구요. 역시나 예상대로 끊자마자 *양 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살짝 뜸을 들이다가 "여보세요" 했습니다.
물론 그 여보세요는 . 음.. 여기에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요 ;
안성기 아저씨 목소리 있죠? 그런 목소리.. 어쨌든 완전 이상한 아저씨 목소리예요 ㅋ
(안성기 아저씨 목소리 이상하다는거 아님- _- 때리면 가드 올릴거임.)
수업시간에 그 목소리로 교수님한테 "쉬는시간~" 이랬는데 정말
주변 친구들 말고는 범인을 아무도 몰랐음.ㅋ
어쨌든 전화를 받았습니다.
쏭 : 저기요~ 저 폰 주인인데요... 지금 어디세요?
나 : 너 누구냐?
쏭 : 아.... 저.. 쏭이요. (엥?)
나 : 건방지구나.
_ 뚝 .
그렇게 끊어버렸습니다. 물론 제가 ㅋ
너무 웃겨가지고 계획된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ㅋㅋㅋㅋ 아놔 ㅋㅋ
역시나 다시 전화가 오길래 맘을 추스리고,
나 : 왜?
쏭 : 장난치지 말고 빨리 핸드폰 주세요 ~~ ㅠㅠㅠㅠ
나 : 이 폰을 찾고싶냐?
쏭 : 네...
나 : 그렇다면 오늘 밤 열두시 노천극장으로 와라. 단, 반드시 혼자와야한다 !!
쏭 : 왜 이러세요 ~ (거의 울고 있음)
나 : 하악하악하악.. - 변태포스물씬.
쏭 : 뭐라구요? 안 들려요. (너무 순진해서 뭔 짓하는 지 모름;)
혼자 삽질하고 있다는 생각에 또 뚝 끊어버렸지요.
뒷 일은 2탄에 쓸게요 킬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