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짜증나는 룸메이트... 싸우기 직전

손가락짤라... |2008.04.05 17:05
조회 1,426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미국서 대학을 다니는 유학생인데요

가치사는 룸메가 하도 짜증나서 조언이나 구할겸 글 올림니다...

 

일단 제가 사는곳은 기숙사 아파트같은 형태에 방은 4개고 거기서 4명이 같이살거든요

그대신 주방, 화장실은 같이 쓰는 형태입니다...

 

저말고 3명 다 백인이고요... 저랑 그중 2명의 백인은 운동도 매주 같이하고

밥도 먹으며 친하게 지냅니다... 근데 나머지 싸이코 하나가 문젠데요..

 

그색히 첨엔 그냥 멀쩡한거 같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친구도 없고 맨날 혼자 바에가서

술쳐먹고 개돼서 들어오는 찌질한 놈이더라고요... 빠엘 "혼자" 감.. ㅡㅡ;; 친구도 없이

 

그색히 그것뿐만 아니라.. 집도 정말 더럽게 쓰고... 

냉장고 남의 음식도 함부로 집어가고 암튼 짜증이 만빵임 놈입니다..

 

근데 같이 있는 백인 2명은 좀 착하고 또 미국얘들이 불편한걸 싫어해서 인지..

그냥 참고 아무소리 안하고 살더라고요.. 그래서 성질 더러운 쟤가 꼭 한마디씩 해야합니다

제가 다혈질에다가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쭉해서... (유도,레슬링)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할말은  꼭 하는 스타일입니다...

 

첨에 그색히한테 시비난건... 냉장고에 제가 시원할때 먹을라고 믹스드링크 같은걸 사다놨는데

그색히가 말도 없이 병을 따고 입에다 대고나서 저한테 "이거 마셔도 돼?"

이렇게 무러봅겁니다... 솔직히 먹을꺼면 그냥 먹던가.. 아니면 따기전에 물어보던가...

완전 짜증나서..

 

"what the f*ck is the point, u already popped the bottle.. f*cking ask before you touch other ppl's sh*t" (따고 나서 물어보는건 뭐냐, 남에거 손대기전에 무러봐라 색히)

 

이런식으로 쫌 뭐라했습니다.. 그니깐 걍 샤랍하고 바로 나가대요....

 

그후론 다른얘들껀 만지는데.. 그래도 제물건에는 좀 조심하는듯 했습니다.. 근데 짜증나는건.. 그거 하나 가지고 앙심을 품어서 있을때마다 항상 집 분위기를 퀭하게 만든다는거였죠..

 

그것말고도 다른 룸메 엑스박스 자꾸 만지고 더럽게하는거... 음식 다 흘려놓고 안치우는거

쓰레기 안버리고 거실에 놓는거 등등 여러 에피소드가 많은데 다 생략하고...

 

요즘에 이 강아지가.... 실내 온도계를 자꾸 65에다가 맞춰놓는겁니다...

보통 실내온도가 75~80도 이거든요.. 아직 봄초라 추운데 이자식이 자꾸 온도계를 65에다 맞춰놓으니깐 잘때 추워서 정말 짜증 만빵이더군요... 다른 룸메들도 추워하는거 같은데....

그냥 걔네는 남들한테 맞춰가는 스타일인지라.. 가끔씩 온도계올려놓고 들어가는거 빼고는 걍 조용히 지냅니다...

 

그색히 더 짜증나는건 제가 낮에다 저녁에 있을때는 걍 보통온도에 놨다가.. 꼭 새벽2~3시쯤 혼자 술쳐먹고 들어와서 온도계를 65도로 내려놓고 들어갑니다.. 스니끼 바스타드처럼....

 

제가 색히 온도계 바꾸는걸 보면 뭐라 하고 싶은데.. 꼭 마주칠만할땐 가만있고

 

얘들 없고 다 잘떄 나와서 온도를 슬쩍 바꿉니다..... ㅡㅡ;;

 

오늘은 자다가 추워서 일어나 보니까... 강아지가 온도를 64도로 맞춰놓았더라고요...

 

방금 제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문주변 벽에다 주먹으로 몇대 갈기고

 

f*cking punkass b*tch 라고 복도에서 소리지르고 들어왔습니다...

 

진짜 이자식 확 패버리고 싶습니다.. 인내심에 한계가 왔어요 왔어....... ㅜㅜ

 

아 진짜 룸메들 다 나가고 둘만 있을떄 밟아버리고.... 쌩까버리고 싶은데...

 

그래도 얘들도 아니고.. 이런일 주먹으로 해결하는건.. 성숙하지 못한거같애서...

 

주변에 형님 누님들꼐 조언 부탁합니다.. 이런 싸이코얘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건지

 

그리고 만약에.. 진짜 만약에.. 아무도 없을떄 패버리고 그 강아지가 먼저때렸다 증인내놔라

 

이러면 학교에서 처벌안받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전국에 계신 형님 누님분들.....

지금 동생이 분노에 이성을 잃고 폭주할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_ _)  꾸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