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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의 횡포

중선이 |2008.04.06 18:51
조회 714 |추천 0

진해는 지금 벗꽃 놀이라는 군항제가 한창이다.

진해의 벗꽃놀이는 역사와 전통이 있어 근래에는 군항제로 이름을 격상시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바가지 군항제로 변질되어 복잡하고 걸어다니기 조차 어렵게 차들이 이중,삼중으로 주차를 해놓고 군항제는 이제 한물 간듯했다.

나는 부산에 살기에 진해를 가끔 왕래를 하여 아는 도시라 군항제에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시간도 있고해서 특별한 관심 보다는 해군사관학교에 한번 가 보고싶어 일찍 아침을 먹고 시외버스로 사상을 출발하여 진해에 도착하니 9시 경이다.

버스 기사의 안내도 있고 해서 탑산 아래서 내려 버스를 타고 해군사관학교에 갔는데 요금을 4 천원을 내라한다.

누구도 비싼 요금에 대하여 말도하지 않았고 다시 모시려 와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며 안내를 더 한다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해사를 구경하고 기다리라는 곳에서 기다려 보았으나 차는 오지않고 해서 별수없이 또 1천원을 내고 나가는 버스를 탔는데 해사 정문 앞에 모두 내려주고는 다시 해사로 들어갔다.

탑산까지 걸어가 공원에 잠시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탑 위에서 안내표 두장을 나누어 주는 것이 고작이고 어디서 안내를 하는곳은 없고 시내버스 임시 주차장만 있었다.

군항제의 중심지 중원 로타리에는 먹거리 장터 식당가로 복잡한데 막걸리 한병에 5천원하고 안주는 최하 1만원 이다.

주변에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중삼중의 주차들 때문에 보행로가 없고 위험천만하게 미로를 비집고 다녀야 했고 더구나 남원 로타리 에서는 자가용으로 군항제를 보러온 손님들이 자가용으로 해사로 진입을 하겠다고 하고 차에서 내려서 버스로만 입장이 된다고 하는 경찰들과 시비로 인해 도로는 꽉 막혔지,관광버스는 입장이 되는데 그마져 도로가 막혀 꼼짝도 못하니 진퇴양난 이라는 말이 이런때 쓰는가 보더라.

도보로 충분히 해사를 들어가는데 불편이 없고 자가용을 진입 시켜도 입구에 부사관 학교 연병장과 생도 기숙사 연병장에 주차를 하고 잠간보고 나오게 하면 될것인데 차에서 내려 버스만 타고 가라는 경찰과 안내원 등은 어디에 주차할곳도 일러주지 않고는 막무가내로 차에서 내려 버스만 타라고 하는 것이다.

참으로 한심한 진해의 군항제 였다.

탑산이라는 공원에 올라가야 겨우 앉을 자리가 몇개 있고 중원 로타리 주변에는 앉아 쉴 의자하나 없고 편의점도 없었다.

다만 바가지 요금으로 점철된 식당들만 즐비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돈을 받다가도 축제 기간에는 무료로 셔틀버스도 운행해 주는데 진해에서는 평소의 버스요금 보다 4배가 비싼 요금으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전국에 벗꽃 많고 좋은도시나 마을이 많은데 이제는 굳이 진해로 가서 벗꽃을 즐긴다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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