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글 재주는 영 없습니다만
하도...열이받고,어디 하소연이라도 할까해서 글을 써봅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영 서툴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때는...3월18일로 올라갑니다 (제 생일 입니다 축하해주셔도 좋고...)
무튼 각설하고...
고3때부터 알던 누나가 있었더랍니다(지금제 나이21)...꽤 인터넷에서도 유명세를 탄분이고
만나서도 참 편안하고 착하시고...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란 생각을 매번
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이었습니다.
뭐...가끔 연락을 하던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거의 반년넘게 없었습니다.
근데...제 생일이 다가오기전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이 누님께서 연락을
자주 하더랩니다...집안사정이나 기타등등 동생으로써 걱정도 해주고
다독여줄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어떻게 사냐는둥...
근데 누님께서 갑자기 제 생일날 여자친구랑 꼭 있어야 하냐고 묻더군요-_-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친한 누나여도 여자친구랑
같이 있고 싶은게 사람심리 아닙니까?
근데 이 누님께서 자꾸만 제생일날 누나랑 이틀동안 놀자는 겁니다.
그래서 전 거부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랑 있어야 된다면서
회피를 하였죠
그러자 누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너때문에 예약해둔거 밀어야겠다 그럼~
생일 지나고 꼭 시간 비워둬
란 말을 하더군요-_-
솔직히 예약이라고까지 했는데....미안한 마음도 들고 이누님께서 날위해서
어딘지 모르지만 예약까지 할정도면 정말 나를 깊게 생각해주는구나 란 생각을
하게됐고 "그럼 생일 지나고 시간비워서 꼭 봐요" 란 말을 했죠...
거의 미안한마음에 한말이었고..솔직히 생일날 술먹고하면 피곤하고 해서
예약해둔거고 뭐고 솔직히 가기 싫었습니다.하지만 이놈의 정때문에....정에 약한 남자랍니다..
드디어 생일날이 왔고...여자친구랑 제친구들 두명과 술을마시는데 이누님이
보낸문자를 여자친구가 보았습니다...여자친구는 이x이 몬데 너랑 같이 2틀을
지내고 싶냐는둥 하면서 생일날 아주 분위기고 모고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제 부주의도 있었지만...계속 이누님께서 문자를 보내고 하는바람에 여자친구에게
믿음을 잃었고...결국에는 사이가 멀어지다가 헤어졌습니다..정말 21살동안 살면서
이렇게 제마음 다주고 싶었던 여자친구도 없었습니다..정말 분하고 말해주고싶지만
말못하는 이마음 너무 쓰리고..정말 남자들 우는거 꼴불견이라고 하는 여성분들도
계신데 정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자동으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랍니다..
다시 각설하고...결국 그렇게 좋아서 목매던 여자친구하고도 인연이 끊기고..
이누님과 이틀을 약속한게 있어서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약속의 장소로 갔습니다.
만난 장소는 버스터미널...저는 서울쪽 가냐고 물어봤습니다. 서울로 간담니다.
저는 어디 근사한곳 예약을 해두었나?라는 착각에 빠졌고
그 착각은 버스를 타는순간 살짝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서울 가락시장 (다단계 회사 밀집지역) 주위에 누나,형들이 말을 자주해주어서
버스탈때 순간...설마 이 누님께서 다단계를 하시겠어?라는 생각과 함께 버스에 탑승을 하였고
저는 버스에서 누님에게 "누님 어디를 예약하신거예요?"
누님:가보면 알아^^재미있을거야 진짜 진짜 재미있게 해줄게
라고 하더군요...버스가 가락시장거의 도착할쯤에 제가
누나 설마 다단계는 아니죠 ㅎㅎ?
누님:...가보면 알아 ~진짜 너에대해 말많이 해뒀고 재미있을거레두
"가락시장에 도착하였습니다"란
안내방송과 함께 버스에서 내렸고 가는내네 어디가냐 어딘데 말을 못하냐
계속 물었고
누님께서 서서히 말을하기 시작했습니다(다단계라는 말을 하지 않았구요)
ㅇㅇㅇ야 너는 생일선물중에 다이아몬드 랑 쓰례기 더미에 있는 선물중 선택하라고 하면
무엇을 선택할레?란 느닫없는 질문...
저는 워낙에 사차원이라서 쓰례기더미에 있는 선물을 선택하겠다고 말을했죠
말문이 막혔는지 말을 잊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재차 어디가냐고 계속 질문을 하였고...
누님:원래ㅇㅇ야 누나 회사 일하는데 ㅇㅇ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가는거야~
솔직히 예기했음 ㅇㅇ가 안왔을거 같아서 ㅜㅜ누나가 어떤일 하는지 지켜봐주고
어떤가 예기해줬으면 좋겠어~회사 사람들한테도 ㅇㅇ예기 많이 해뒀고 가면 여자
엉청 많아~이쁜여자 많으니까 ~
전 이말을 듣고 다단계란걸 알았고 하지만 가기싫다라고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워낙 눈치가 빨라서 다단계란걸 확신하였지만 누나는 회사로 들어가기전까지
제가 모르고 있는지 알더라구요
일단 어차피 온거 한번 누님일 하는거라도 보고 가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들어가자마자 처음보는 여자분께서 제 이름이 적힌 명찰을 건내주시더라구요
일단 가슴팍에 달고나서 회사안으로 들어가니까
여자분들이 정말 엉청나게 많더군요....일단 들어가자마자
여성분께서 자기가 오늘하루동안 ㅇㅇ씨 안내자로 같이 행동할거예요
라며 원탁에 앉으라더군요
원탁에 앉자마자 종이와 펜을 꺼내서
유통에 대해 이리저리 설명을 합니다...ㅇㅇ씨는 유통이 먼지 아세요?
"판매자가 소비자에게까지 가는 경로가 유통 아니닙까?"
"얼추 맞았어요"
라며 주절주절 설명을 합니다...다단계란걸 알고있었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렸습니다.
"ㅇㅇ씨 제가 문제하나 낼게요 이거 맞추시면 ㅇㅇ누님이 오늘 밥 사실거에요^^
ㅇㅇ씨 여기 세글자 ㅇㅇㅇ 이쪽에 들어갈 단어가 무엇인지 맞춰보세요~"
".....(저는 차마 말을 못하겠더군요-_-)"
"ㅇㅇ씨 모르세요~?음 힌트 드릴게요 ㄷㄷㄱ 몰까요^^"
"....(알고 있었지만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ㅇㅇ씨 다단계 에요~ㅇㅇ씨는 오늘 ㅇㅇ누님 소개자로 다단계 회사에 대해서
알아가실 거예요 오늘 하루 시간 내주시고 어떤회사인지 어떤마케팅인지 잘 알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네"(라는 짧은 대답을 했버렸고 어차피 들어나 보자라는 식이었으니 마음을 비웠습니다)
"오늘ㅇㅇ씨가 하실일은 세미나를 2번 듣고 강의한번 들으실거예요^^잘 들으시고 정말
궁굼하신점은 다 듣고나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세미나를 들으러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조낸 많더군요....
남자는 딱 두명있었습니다 전 맨앞줄에 앉았고 강의를 듣기사작하는데
저한테 질문이 계속 날라오더군요 정말 짜증도 많이난 상태였는데 이제는
뒷사람 들에게 인사까지 해보라더군요-_-이때 제또 눈치가 발동을 하였습니다.
인사를 하자마자 뒷줄에서 환호가 쩔더군요 와아아아아아아아 멋있다~~~~~
ㅡㅡ이때 딱 눈치를 챘습니다.뒷줄은 오늘 속아서 온사람들이 아니라
바람잡이 일 확률이 높거나 아니면 여기 몃일나온 사람이거나 둘중에 하나라는 확신을
가졌고 그확신은 제가 이틀째 나오면서 백퍼센트 적중을 해버렸구요...
대충 다단계회사들이 그렇듯 자기네는 마케팅 방식이 다른 다단계와는 다르다라는 말
정말 때돈을 벌수 있게끔 꿈을 부풀려주는말 강의를 두어차례 들으면서 쓸대없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환호해주고 칭찬해주고 그러면 기분좋아지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특이해서 기분이 더욱 나빠지더군요 ..
대충 세미나와 강의를 다 듣고나니 시간이 7시정도 되었고 회사원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안내자라는 사람이 너무 붙어 다니더군요-_-짜증나게
원탁에 앉아서 또 다른회사 사람한테 계속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단계가 어떻다는둥
솔직히 다단계 나뿌게 보지는 않습니다.돈을 진짜 악착같이 어떤방식으로 벌던 상관
안하는 사람이라면 해도 나쁠거 없다라는 생각도 있었고..저같은경우 돈에 미친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당장 돈을 악착같이 주위에 소문 안좋아지면서까지 벌기 싫더군요
원탁에 앉았고 시간도 늦고 너무 피곤하여서 누님께 술이나 한잔 먹고 찜질방이나
가자고 했는데 안내자와는 같이 가기싫었지만 이게 다단계회사 규칙이더군요
어떻게 해서든 술자리건 찜질방이건 하루정도는 같이 가야돼는거
제가 아마 같이 가기싫다 했어도 어떤방식을 쓰더라도 같이 갔을겁니다.
일단 술먹고 찜질방을 가서 계속 다단계예기뿐이었고
그찜질방에서도 오늘 낚인사람들 엉청 많았을텐데 같은 다단계회원끼리
서로 눈인사로만 인사하고
모르는 사람인척 넘어간 거더군요
제가 다단계에 8일을 잡혀있었습니다 4일을 집에 못들어갖구요
2틀날...회사에 갔을때 세미나 시간에 저는 뒷줄로 가더군요 ㅋㅋㅋ예상대로였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처음온 사람들이 어떻게 누가 시키지도않았는데 환호를 하고 그렇겠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몃번 와본사람들이야 알고있으니까 자연스레 환호를 하게돼죠
일단 글이 너무 길어져서 각설하겠습니다.
대강 강의듣고 나오자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가더군요 330만원을 한번에 마련하자는
말을 꺼내더군요-_-저는 여기서 왜 330을 한번에 마련해야돼냐 강의시간에는
그런소리 없지 않았냐 손님으로 온거고 시간이 얼마나 가던간에 상관없지 않느냐 라는
말을 해봤지만 막무가내더군요 대출을 받자라고 하더군요-_-대출은또330이 아니라 1천만원을
대출 받자고 하더군요-_-그래야 돈벌기 편하다고,,
저는 싫다고 거부하였고 적금예기까지 가서 적금대출을 받자고 하였지만 적금은 절대 빼쓰지
않는다고 하였더니
융통을 하자더군요-_-친구들한테 거짓말을 해서 돈을 빌리라는 겁니다 조카 하기싫었고
안한다 했습니다. 결국 너무 이누님도 애원을 하고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팔아서170만원을 마련했고 회사에 줬습니다.
솔직히 170주고 집에와서 안한다고 하고 돈다시 받을생각 이었고..할맘 눈꼼만치도 없었던
저입니다....
제가 집에와서 안한다 돈달라 하며 전화로 그누님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제가 참고참았던 화가 폭팔하면서 반말과 욕을 섞어서 거의4옥타브정도를 넘어가는
소리를 내면서 감질나게 욕을해줬습니다 누나랑 이제 안봐도 돼니까 돈이나
빨리 넣어라고 했죠
그러니까 흥분하지말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잡니다 어차피 돈받으려면 집적
가서 받아야 한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욕을하고 반말을 했지만 내돈찾는거니
만낮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문자로 회사안내자분을
우연히 만나서 같이 있는데 어떻냐고 하더군요-_-불편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또 정에 약해 같이 만나서 제가 밥을사주었는데 또 종이와 펜을 꺼내서
개수작을 떨더군요-_-그래서 저는 일단 할맘은거의없으니까 일단 돈은 회사가서 먼저
돈받고 생각해보겠다라고 했죠 회사를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설득하다가 시간이 다갔고 돈은 받으려면 내일 오랍니다...
그때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고 나가서 안내자가 남자였는데 그누님한테
반말과 존대를 섞어서 뭐라뭐라 했습니다.나 여기서 자고 내일 받으러 갈꺼니까
너도 같이 나랑 잠자자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하지않았냐 라고 했는데
그 안내자가 저한테 버릇이없다는둥 뭐라뭐라 헛소리를 합니다
둘이같이 못 보내겠담니다 제가 여자를 때릴거 같더랩니다 -_-
일단 진짜 기분억누르고 집에와서 잠을자고 돈받으러 그담날 그누님과
함꼐 버스에탓는데 그때부터도 계속 다시 설득을 하더군요-_-제가 화낼때는
벌벌 기던x이 또 설득합니다 "너랑 정말 사업같이 하고 싶다고"
x까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고싶었지만
안한다고....하기 싫다고 돈만 받고 간다고 했습니다
역시회사 가니까 또설득...결국 밤까지 실랑이를 하다가 통장을 알려주면
돈을 넣어준다고 하고 끝낮습니다.
근데 결국 돈을 ...지금 삼일째 바쁘다는 핑계로 넣어주지 않네요
돈이야 떼어먹지 않겠지만 안한다고 하니까 태도가 싹바뀌는 쓰레기같은 다단계 사람들..
돈받는 사람이 슬슬 기어야 하겠습니까?
돈좀 빨리 부탁 드린다고 하니까
정말 멍멍이 짖는 소리로
ㅇㅇ씨는 옥션에서 물건 취소하면 돈이 바로 들어옵니까?
우리도 회사고 이렇게 안달하시면 돈 빨리 넣어주기 싫어진다더군요-_-
결국 이런저런 핑계로 삼일째 돈을 미루고 있네요...
참 ...맘같아선 소문다내버리고 그누나 부모님에게도 다 말해버리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정이란게 몹니까....말못하는 심정 톡에서라도 한풀이 해봅니다...
돈을 떠나서
한다고 할때는 그렇게 잘해주다가 안한다고 하니까 사람태도가 싹바뀌고
제가 화내면 저를 이상한 사람만들어 버리더군요-_-성격이 이상하다는둥 싸이코같다는둥
오바하지말라는둥 정말...다단계 그렇게 심하게 나뿌게 보지않았는데
다단계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정말 거짓말이 몸에베어있고 가식적인
것들이란 말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여러분들도
남속여가면서 돈벌고 싶으신분들은 하셔도 되십니다만..그런짓 절대 못하시겠다는분들은
절대 절대 네버 다단계라는 곳에 가면 바로 나오는게 그사람한테도 좋은거고 자신한테도
좋은거라는말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정말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덕분에 이누님과 인연도 끝낮고 정말 사랑하던 여자친구도 잃었습니다..
저같은 꼴 나지않길 바랄뿐입니다..아참 그리고 그누님께서 여자소개해줄테니
여자친구랑 깨지라는 말도 거침없이 하였구요...
이누님과 인연을 끊어야할지 유지를 하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