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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짬뽕 먹어봤나요....사진有

에잇 |2008.04.12 18:32
조회 863 |추천 0

 

요즘 슈퍼에서 뭘 사먹을 때도 뭐가 있나 없나 잘 확인을 하고 먹는

버릇이 생겼네요.

상상도 못할 별별일이 다 터지니까요.

 

밥은 먹기 싫고 뭘 먹을까 하다가 중화요리 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짬뽕이 먹고 싶어서 방금 전에 시켰네요. 평소에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해물상태도 괜찮고 해서 맛있게 먹다가 반 쯤먹으니 질리는 감이 있어서..

휘적거리면서 야채며 오징어 골라먹다가 쪼끄만 오징어가 있길래 먹어야지 하고 집었는데..

 

뭐 좀 특이하더군요..

 

달팽이더라구요..

 

민달팽이..

 

순식간에 익은 건지 더듬이며 모든 모양이 생생하네요.

 

아 역겨워..

 

프랑스에선 달팽이요리가 고급이다 라고 생각하며 토 올라오는거 참았죠.

 

중국집에 전화했더니 왜 그렇게 된지 모르겠다면서 다시 갖다드릴까요 환불해 드릴까요

 

이러길래 다시 못먹겠어요 비위상해서..이러니까 네 하고 뚝 끊더라구요..

 

바로 사람이 와서는 그릇 달라고 하면서 돈 사천원 척하고 주네요..

 

 

너무 갑자기 너무 화가나서.. 아니 이깟사천원이 문제가 아니다 먼저사과부터가 아니냐.

처음에 발견한것도 아니고 많이 먹고나서 발견해서 너무 기분 나쁘다. 하니까..

 

아 죄송하죠 이러면서 가네요..

아무래도 하찮아 보이는 달팽이라서 실망한 듯..

사천원 바라고 그러는걸로 생각한 듯.

 

내가 별 것 아닌데 오바 하나요??

 

그래도 새끼 달팽이라도 달팽인데..

솔직히 국물 후루룹 하면서 내 뱃속으로 안 들어 갔을 보장이 있냐고..

 

사천원도 안받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내가 다 손해 본거 같아서 받았는데..

 

너무 화가나서 사천원 찢어버리고 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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