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몰래 톡을 즐겨보는 20대초반 여자입니다 ㅋㅋㅋ
제가 21살때 한살어린 연하남을 만나고서 황당했던일을 그냥 끄적여봅니다 ㅋㅋ
처음에 동호회를 통해 그아이를 만났었는데
그아이는 학창시절을 운동으로만 살았던터라 여자를 만난적도 없고 그랬다네요//
그 연하남은 대학에 떨어져서 낮에는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고 밤에는 술집같은데서 알바를 했었어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회사에 다니고있구요..
암튼,
한번은 학창시절을 운동만하다보니 옷이 운동복 밖에 없다고
옷을 사는데 같이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옷살때 잘 호응해주는 편이 아니라 내키지는 않았지만-_-;
같이 가자는데 어쩌겠습니까..
데이트도 할겸 지하상가로 갔는데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지맘에 드는 옷이있었는지 들어가서 입어보더라구요..
그럭저럭 어울리기에 사라고했습니다-_-
전 막 돌아다니면서 쇼핑하는걸 즐겨하지않거든요 ㅋ
암튼 계산을 하는데 지가 생각했던거 보다 가격이 쎘었나 봅니다.
표정이 급 안좋아 지더군요..-_-
그래도 옆에 제가 있으니까 안사고 나오기 민망했는지 결국 그 옷을 샀습니다 ㅋㅋ
사고나서 밥을 먹으러가는 내내 완전 투덜거리더군요..ㅋㅋ
" g마x ,옥x 같은데에서는 이 가격이면 2-3벌은 사는대 -,.-"
이러면서요..ㅋㅋㅋ
그리고 며칠뒤..ㅋ
제가
"이 옷사니까 부모님이 머래? "
"아~ 이거 구겨져있다고 엄마가 남이 입던거 아니냐고 하던대? "
"ㅡ,.ㅡ......으응.."
" 가격도 원래 가격보다 쫌 싸게 불렀더니 왜케 비싸냐고 혼났어 "
"헐..."
그때가 여름인지라 남방을 샀었는데...가격은 한 2만원대였던거 같네요..
참..어이가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아이..
쫌 마마보이 기질이 있었던 거였습니다.......
저녁만되면 엄마한테 전화와서 언제 들어오냐고 그러고..ㅋ
난 엄마한테 전화도 안오는데 ㅋㅋㅋ
이건머..ㅋㅋ
또 한번은 만난지 22일째 되는날..ㅋ
전 그날이 22일째되는날인지도 몰랐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정신없이 살다보니-_-ㅋㅋ
여튼 그아이 .. 절 카페로 부르더군요..ㅋ
왠일인가해서 갔더니 케잌을 사놓고 기다리더군요..ㅋ
전 살짝 감동받았지만 .. 케잌류를 진짜 안좋아했던터라..케잌먹다 체한적이 있었서-_-
특히 초코케잌...........................
그 이인 제 맘도 모르고 초코케잌에 초를 꼿더라구요 ㅋㅋㅋ
엄청감동받을척을 하고 쫌 앉아있다가 그 카페를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의 결정적 한마디..
" 아.. 이제 그지다..-_- 아빠가 옷사라고 준돈 벌써 다썼네.."
이러는겁니다.. ㅋㅋ
저 들리라고 한말인듯..ㅋㅋ근데 못들은척했음 ㅋㅋ
내가 쫌 이상한아이를 만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