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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빠의 사랑은 사치인가?

27살싱글대디 |2008.04.14 16:27
조회 44,743 |추천 0
이런 이야기로 톡을 시작하게 돼었네요..
우선 제 나이는 27살..그리고 우리 어여쁜 딸은 7살..^^
첫사랑인 그녀의 아이를 낳고, 현재는 그녀와 헤어진지 6년째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구요..
제가 다른 평범한 사람과 환경이 너무나도 달라서, 처음엔 제게 사랑이 사치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 전에 몇몇 여자를 만나도 가볍게 만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서로 혼사이야기도 오가고, 저희집에도 자주 놀러오고..
물론 힘들겠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저희 어머니께서 그냥 우리 둘이 살으라고 하시고,
제 딸을 키운다고 하시네요, 막상 그렇게 이야기 해도..믿지는 않지만..
글쎄요..제게 사랑은 사치 일까요? 간혹 제가 제딸이야기를 하면 얼굴을 붉히곤 하는데,
이해를 해주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어렵겠지만, 제가 약간의 욕심을 부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제 만난지 1년 하고도 한 4개월 정도 됐습니다.
사랑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그쪽집에선 아무것도 모르고요, 지금 제가 하는일도 아직 자리가 잡힌건 아니구요,
물론 급한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 갈팡질팡 하네요..
그냥 계속 지내다가 그쪽 부모님 설득해서 결혼을 하는게 길 일까요?
아니면 그냥 사랑은 제게 사치일까요.. 연배가 높은 형님,누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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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5.20 09:20
제가 그 아이와 똑같은 입장이였어요. 아버진 그 상황에서 결혼하셨었고, 셋이 같이 살았었습니다. 결과적으론 아내 될 분이, 그 아이를 친자식처럼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불행해져요 결혼생활 또한 불행해지구요. 예전의 새엄마는 내가 자신의 자식이 아니란걸 극복하지 못했고, 그런 새엄마에게 아버진 불만을 가지셨고, 그럴수록 전 새엄마에게 더욱 매몰찬 대우를 받았었어요. 미움도 받았고 맞기도 많이 맞았습니다. 더더구나, 자신이 아프게 낳은 자식 앞에선, 전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그 어렸을적일이 맘한켠에 켜켜히 쌓여서, 아버지에게 원망도 연민의 맘도 들어요. 점점 커가면서, 그런 맘도 더 커지고. 새엄마는 머리가 커지고, 여성이 되어가는 절 보고 제 친엄마랑 겹쳐서 생각하더라구요. 그도그럴것이 자신을 닮지 않았으니.. 다른 여자의 모습이 겹쳤나봐요. 새엄마는 자신만의 가정을 꾸릴수 없었다는것에 대한 원망으로, 다른 여자의 모습이 겹치는 딸자식 아닌 딸에게, "너때문에 내 결혼생활 망쳤어"를 말하며, 피해의식을 가졌고.. 날 경쟁상대로 생각했어요. 우스워보이는 말이지만..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은 이혼하셨지만.. 스쳐지나가기엔, 그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해서 글남깁니다. 자신의 딸자식은 자신이 돌봐줘야해요. 그아이가 진짜 소중하다면.. 상처받지 않게 돌봐주는 것 또한 아버지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설사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한들, 그 사람이 아이를 받아주지 못하고 결혼하면 훗날, 결과가 좋지못해요. 지금 당장 그여자분을 사랑해도, 잘생각해보세요. 글쓴님의 가족을 한 가족이 미덥지 않게 생각한다면, 그게 지속된다면 행복할순 없을거예요, 지금 당장은 몰라도, 그아이가 점점 커가며 갈등도 커지고, 일도 불거지고.. 다른 사람이 아이를 맡든, 자신이 데리고 있든, 정말 어떻게해서든지 일 커져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그냥 잘될거야, 시간지나면 괜찮아져, 이런 생각으로 덜컥 결혼하신다면, 자식이든 여
베플모카치노|2008.04.15 08:44
님의 글 잘 봤습니다.이른 나이에 결혼하시고..이쁜 딸아이까지 있으시군요.^^ 솔직히..말씀 드리자면..그 여자분 놓아주시면 좋겠어요.. 딸아이를 ..아빠가 있는데도 할머니가 키우시는것도..올바른 처사는 아닌거같구요. 혹여나 두분이 결혼하신데두 아이가 방해아닌 방해물로 생각되실수도 있어요. 님은 금쪽같은 자식이니 모든지 이쁘겠지만 ..그여자분이 미혼이시라면.. 솔직히 어떻게 이해를 시키겠습니까?..그런데다..두분 사이에서 애를 낳는다면.. 문제가 더 커지겠지요..아이 애기를 하면 얼굴부터 붉어진다는..여자친구.. 글쎄요....처음부터 그렇게 좋지 않은 내색 한다면..분명..아이 엄마가 될 준비는 되어있지 않습니다...초혼인 여자분과 결혼을 할시에 가장 중요한것은.. 남자가 여자를 볼땐 우리아이에게 좋은 엄마와 나에게 좋은와이프를 동시에 바라지만, 초혼인 여자분은 남편과 아이를 함께 받아들이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가 일어나지요.. 그리고 친할머니에게 맡긴다 하여도 나중에 살다보면 아이가 원해서 함께 살 확률도 적지 않고,두분사이에 아이를 낳으면 자기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명목하에 이리저리 피할것입니다. 그여자친구를..벌할수도 없고..그렇다고 해서 죄없는 님의 아이를 벌할수도 없는.. 참 난처한 상황이지요..중간에서 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 글을 보아하니..심성이 착한 분이시라....분명 중간에서 갈팡질팡 할것으로 보입니다. 정말..사랑해서 결혼 하고 싶으시면..좀더 시간 갖구..천천히.. 그리고 아이와 함께 셋이서 시간도 충분히 만들어보길 권합니다. 분명..결혼전에..판가름이 날거에요.. 죄없는 아이가 그 여자분에게는..짐같이 느껴질것이고,님에게는 아이가 더 측은하게 여겨질거..이해합니다..하지만..절대..두가지를 다 가질수는 없습니다.아시죠?? 선택이랄것도 없지요..좋은 아버지가 된 담에..재혼이라는것을..해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이는..부모를 닮는답니다..하는행동.말..그대로 보고..듣고..하는
베플에휴|2008.05.20 09:27
왜 처녀장가야~~~ 그냥 상대도 애하나 있거나 아님 낳아본 경험이라도 있는,,,, 그런 돌싱이라면 이런 걱정도 없을텐데,,,,,,,,,, 번듯한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확실한 재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7살 한창 미운나이 딸내미까지 있는 남자가 딸 데려간다는데 순순히 내줄 집안이 어딨냐고,,,,, 에휴,,,,, 님 마음 그런건 알겠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냥 여자분 놔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여자분도 지금 속으로 갈팡질팡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본인이 다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 보이지만, 그렇다고 여태껏 사랑한다 해놓고 그런문제로 헤어지기엔 속물같고 자신이 너무 나쁜년같아 보이는,,,그런 딜레마를 느끼실지도 모른다구요,,,,, 님의 지금의 연애가 나중 몇명의 불행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곰곰 생각해보세요. 님,와이프,님딸,님네가 낳은 자식, 님어머니, 님네 처가식구 모두를 괴롭게 만들 씨앗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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