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명문대 대기업다니고, 저는 일반공무원으로 1년 넘게 사귀었어요.
남친 집은 부동산만 20억 넘게 있고, 결혼하면 강남에 아파트를 사준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정부부처 최고위직이시고...어머님은 곱게 나이드셔서 우아하지만 예민합니다.
저는 아버지가 공무원하다가 얼마전에 어머니와 이혼하셔서 각자사시고
아버지와 저는 연락을 끊고 삽니다. 결혼 때 안오시는게 기정사실이고
나이 많은 두 오빠는 결혼안하고 여전히 방황하고있고
언니만 정착하여 잘 삽니다.
저 혼자만 두고 보았을때는 모두들 최고신부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제 남친네 이사가서 차가운 어머님의 시선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원래 그런 스타일에 어떤 며느리를 데려와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아주 방어적인 모습으로 저를 응시하셨습니다.
아직 우리집 이혼 이야기는 남친이 하지 않았답니다.
저는 사귀고 며칠지나 한 이야기를
남친은 이혼 등 다른 문제는 다 괜찮지만,
우리 아버지는 꼭 상견례, 결혼식에 오게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남친과 살면,,잘 맞아서 마음도 편하게 잘 살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남친이 집에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건 그냥 따라온것 뿐이었는데
속상합니다.
차가운 어머니의 시선을..잊을수가 없습니다.
살가운 예비며느리 노릇을 열심히 하면 마음을 얻을수 있을까요?
우리엄마는 내가 머가 부족하냐며..밀뤄둔 선자리 많다고 선보랍니다.
그건 싫은데.........오늘도 혼자 밖에서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