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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딸아이, 어느덧 스무살의 문턱에 섰습니다

勝理 |2008.04.18 00:20
조회 68,41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한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제 딸아이는 올해로 스무살의 문턱에 섰고 전 올해로 예순을 저만치 바라보고 있는 나이입니다.

딸아이는 외동딸로 늦둥이라 귀하디 귀하게 자랐습니다.^^

나이 차가 많아서인지 세대차도 많이 느끼는거 같아 이렇게 가끔씩 시간날때 마다 딸아이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해서 네이트온을 하게 되었네요~

 

제 딸아이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사고뭉치같은 제 딸이 지금은 대학교를 포기하고 더 빨리 사회를 배우고자

체육관에서 힘들게 사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6살때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대회하나하나 잘해왔고 성적도 잘 쌓아서 저와 와이프의

결정으로 원치않았던 체고로 보냈습니다.

딸아이는 친구들과 다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게

많이 미안했나 봅니다 저 또한 딸아이 뜻대로 보내지 못해 못내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체고 다니면서 힘들어도 힘든티 안내고 꿋꿋이 잘견뎌 주는 딸이

대견 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십자인대가 파열되서 학교를 휴학하려다

딸아이가 그때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해서 전학시키려다 안되어 자퇴를 시켰습니다

얼마후 수술하고 딸아이가 재활하면서 검정고시를 쳤고 재활을 하면서

다시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범생활하면서....

 

그리고 일년후 또 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재수술을 했습니다

어느 아빠의 심정으로 가슴 수천번 수만번 찢어졌습니다

 

선수생활만 하다가 아이들 가르치는게 많이 힘든가 봅니다

잘 울지도 않는 강했던 딸아이가 요즘은 가슴이 미어져 말을 못이을 정도로 울면서 전화가 옵니다

타지 생활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보고싶다고 보고싶다고 딸아이의 말이 가슴에 멍해지도록 짠하게 들려옵니다

 

 

소중한 내 딸아이가 요즘 많이 힘들어하네요

십자인대파열로 여군이라는 꿈도 깨지고 선수생활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제 딸아이가 지도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힘내라는 격려 한마디 고개숙여 부탁합니다

딸아이 힘이 많이 될것입니다.^^

 

제 딸아이 미니홈피라고 해야하나요 www.cyworld.com/fantasy_foryou

한마디씩 격려해주세요 제 딸아이가 못난 아빠 만나서 고생이 많습니다

제 딸이 부탁한다고 꼭 써달래네요^^..... 제가 톡에 글을 올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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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화이팅|2008.04.18 00:29
딸이신분.. 좋은 아버지를 두셨네요.. 딸의 앞길을 당신들이 결정하신게 맘이 너무 아프셨나보네요.. 확실히 잘못된일이지만.. 아버지 어머니 입장에서는 오히려 당연할수도.. 이렇게 반성을하며 딸에게 힘이되기 위해 네이트온에 글쓴다는거 자체가 대단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아버지 딸 두분모두 좋은 부녀 관계 천년만년 유지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막내딸을위해 옆에서 힘이되어주시기바랍니다.. 꿈이 무너지고 부상에 시달리고 그런 딸을 위해 항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 아 좋은글. 오랜만에보네.. 에고 한편으로는 부럽다 진짜......
베플sssssj|2008.04.18 00:23
멋쟁이 아빠네요. ^^ 나도 울아빠 있었음 좋겠다.. 아빠 하늘에서 나 보고있지? ^ ^ 집에가서 한 번 찾아갈게요. 그때까지 잘 지내고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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