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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허위메물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민사소송 |2008.04.18 13:21
조회 23,635 |추천 0

운영자님 제가 쓰는글 꼭 톡으로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올해 27의 건장한 남자입니다. 사는곳은 대전이고요

 

이번에 중고차를 사려고 이곳저곳 많이 알아보았는데요.

역시 나이가 20대이다 보니 인터넷으로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엔X에서 아반X를 보았는데요 참 괜찮더라구요 가격도 착하고

시세에서 1~200정도 싼 가격....

그래서 전 사고차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하고

사고가 심하지않으면 구입할생각에 전화를 했죠

 

따르르르릉~~~~~~

사기꾼 : 예 여보세요

본인 : 예 엔X에서 아반X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혹시 매물있나요?

사기꾼 : 예 있습니다.

본인 : 근데 가격이 너무 싸서 그러는데 혹시 사고라도 난건가요?

사기꾼 : 예 사고 본넷쪽에 살짝 있는데 하우스는 괜찮습니다. 차도 잘나가고요

본인 : 아 그래요? 그럼 가격절충은 가능한가요? 오늘 사러가면 바로 구매할수있는거죠?

사기꾼 : 예 당연하죠 서울 5호선타시고 둔촌동공개홀로 오세요.

본인 :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끊고서 다시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그후로도 혹시나 미끼매물일까봐

3번이나 전화를 했죠... 대전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직전까지 전화를 했습니다.

정말 허위매물이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허나,,,,

앞에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사람보낸다고 하면서

딜러를 보내주더군요.

사무실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사무실가지말고 차부터 보자고 했죠.

근데 어떤차를 봤냐고 되려 묻는겁니다.

 

그래서 전 전화받고 온사람이 어떤차를 보러왔는지도 모르냐고 그랬죠.

여기부터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사무실에 들어가서 알아보니 허위메물이더군요...

다시전화하니까 안받습니다 -_-;

와..

진짜 ...

대전에서 서울까지...

지하철도 한시간을 타고 왔는데...

진짜 억울하고 원통해서 욕 한바탕 하고 나왔는데요

도저히 분에 못이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중입니다.

경찰에 신고도 할것이구요..

제가 금융회사다녀서 민사소송 경험이 많거든요....

 

분명 저처럼 지방에서 헛걸음 치는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의 부주의도 있지만 그것을 악용하는 광고주가 정말 얄밉네요..

 

헛걸음 치지 않기 위해선.

자동차성능점검표, 등록증, 꼭 팩스로 받아보세요....

저도 몰랐네요...

ㅠㅠ

 

그날 다행이도 아반X동호회 개인분과 연락이되어 차를 구입하긴 했지만.

 

정말 미친 딜러들 죽여버리고 싶네요...

 

이거 만약 톡되면 그사기꾼 전화번호 올리겠습니다.

 

현 추진상황

그놈이름, 전화번호, 통화내역서, 거기서 받은 딜러명함 등 자료준비 및 소송준비

소장작성중,

엔카에 허위매물 등록함.(뭐 허위로 신고된사람들이 많아서 하루살이 딜러도 있고 별의별게 다있더군요....)

민사소송 접수후 경찰에 신고하려고 인터넷알아보는중...

 

만약 이런건에 당해서 피해보신분들이나 잘 해결하신분들 정보좀 부탁드리며...

 

제글의 진짜 목적은 더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늘어나지 않기 위함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기당하지 마시고 좋은차 구매하셔서 안전운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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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소말리아돼지|2008.04.19 09:17
서울 화곡동, 강남매매단지, 장한평 매매단지 거의 대부분 똑같습니다. 수법은 이렇습니다. 1. 값싸 보이거나 괜찮은 물건을 엔카 등에 올린다. 2. 엔카에서 보고 전화한다며 전화를 하면 물건 있다고 한다. 3. 너무 싸서 사고부위 등을 물으면 사고는 약간 있는데 괜찮다고 한다. 4. 그말만 믿고 출동한다. 5. 막상 나가면 딴 놈이 나와 있다. 6. 그 딴놈은 무슨 차 사러 왔냐고 되레 묻고 그 차는 이미 없다는 둥, 방금 누가 사기로 했다는 둥, 사고가 말씀드린 것보다 심각해서 사실 양심상 팔 수는 없고 딴 차가 있다는 둥 고객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딴 차를 권한다. 7. 꼭 그 차를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면 온갖 핑계를 대며 안보여주고, 또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큰소리다 (자기는 연락만 받고 나왔다고 왜 자기한테 승질이냐고 되레 따짐) 8. 본래 통화했던 놈한테 연락하면 이미 그 새끼는 전화가 불통이다. 9. 분노에 치를 떨며 한바탕 욕지거리를 하면 주변에서 깡패새끼들같은 호객꾼 새끼들이 하나둘 몰려와서 위협을 한다. 10. 아니면 결국 낚여서 권해주는 다른 차만 실컷 보다가 씁쓸하게 돌아온다. 거의 대부분 이 패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추잡하며 인생 막장 쓰레기 새끼들이 하는 직업이 바로 중고차 매매업자들 되겠습니다. 사필귀정이라 하였습니다. 남들 속이며 먹고사는 놈들은 결국 자기도 속고 세상에 속고 귀한 인생 그런 쓰레기 짓거리만 하다 뒈져서 세상에 이산화탄소와 똥만 뿌리다가 가는거죠. 태어나지 않아도 됐을 쓰레기들.... 왜이렇게 심한 말을 하냐고요? 당해보세요. ㅋ
베플에너자이저|2008.04.19 17:59
저도 현직 중고차 딜러입니다. 일단 소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장사를 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소비자분들의 억울함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죄드리고 싶네요. 하루에도 몇분이나 그런 쓰레기들의 손에 이끌려서 차를 보러 다니시는걸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나중엔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여튼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다른 딜러들이 나와서 소개 받고 나왔다고 하는 그런 딜러들... 그넘들도 다 같은 팀입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3-4명이서 팀을 짜서 합니다. 한사람은 인터넷에 글올리고 전화받는 사람 나머진 실제로 나와서 차를 보여주는 사람들 이렇게 팀을 짜서 합니다. 나오는 넘을 쪼이세요 그넘을 쪼이면 결국 광고 올린넘 나오게 됩니다. 그넘들 다 팀입니다. 절대 미안한 맘 갖지 마시고 욕하시고 성질대로 하십시요. 단 때리지만 마시구여 ^^ 그건 형사사항이라... 여튼 다 한통속이라는 것만 알아 두십시요. 세상에 여러 사람들 있듯이 딜러들도 사람이라 여러 부류가 있습니다. 허위광고로 사람들 현혹하는 딜러들을 다른 딜러들은 사람 취급 잘 안합니다.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소비자를 위하는 딜러들도 간혹 있사오니 그런 분들 찾으셨음 좋겠네요. 괜히 이런글로 더 소비자분들의 노여움을 살까 두렵긴 하지만 그래도 알려드려야 할것 같아 용기내여 몇자 적어 봅니다...
베플자미사|2008.04.20 08:15
베플 쓰신 소말리아 돼지님!!!! "제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추잡하며 인생 막장 쓰레기 새끼들이 하는 직업이 바로 중고차 매매업자들 되겠습니다." 라구요???? 허,,,허,,,ㅜ.ㅜ 허위나 미끼매물은 상상조차 않는 절대다수의 성실한딜러분들의 입장도 생각하시길,,,, 그리고 시세보다 100~200만원 싼차가 진짜있으면 딜러인 우리가 삽니다! 사서 시세에 팔면 100~200만원이 남는데 이런 환상적인 일이 어디있습니까!!! "가격대비 좋은차는 있지만 싸~고 좋은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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