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만원으로 사람 그릇 확인했습니다..

만원의행복? |2008.04.18 14:37
조회 11,129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에 만원에 친구를 얻었다고 적으신분 보고

전 만원으로 제 인생에 필요없는놈 한명을 구분시켰습니다.

 

 

때는 제가 군대 있을대 일이군요...

 

전 3사단 보병이였고 그놈은 3사단 72알파 포병이였지요..

 

같은 동기였고.. 신병교육대에서 알게되었습니다.

 

 

평생 연락할일 없다가.. 훈련이 하나 생기는데 그게 포병이랑 같이 하는 훈련이라

컴퓨터 모의 훈련을 하러 사단으로 갔었는데

 

그놈을 보게 되었지요..

 

만나서 방가워서... 이런 저런 예기를 하다가

 

저보고 만원만 빌려달랩니다...

속으로 언제 봣다고 만원을 빌려줘..?

 

그런데 그놈 부산대학교 다닙니다.. 저도 부산이고...

그래서 만원 날리는셈 치고 이놈이 인간성이 어떤가 싶어서 확인겸

빌려줬습니다... 웃기데요

 

제가 첨에 안빌려줄려고 해서..

 

"느그 부대 간부한테 빌려 달라 해라"

 

그놈왈

 

"안된다 우리부대 그런거  못한다.."

 

... 속으로 피식.. 하고 웃었더랩니다..

그래떠니 제 계좌번호를 적어 달랩니다

 

적어줬지요... 나가자마자 바로 갚겠답니다...

 

그래서 그래 그러라고 했지요..

 

그런데..3개월이 가도 만원의 행방은 묘현하더군요 ㅋㅋㅋ

 

뭐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기분이 더럽데요?..

 

그런데 우연히 또 훈련이 겹쳐서 그놈을 보러가게 됬습니다.

근데 전 안가고 제 후임이 가게 되었지요.

그래서 제 후임보고.. 가서 그놈한테 만원 받아 오라 했습니다.

 

근데 웬걸.. 후임이 그냥 빈손으로 왔더군요..

 

".. 그분이 빌린적없다 하는데 말입니다.

 자기가 빌린게 아니라 자기 아는 사람이 빌려간거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

 

제가 생전 첨보는놈한테 돈빌려줄정도로 쪼다입니까?..

아니 내가 지 아는 사람을 언제 봣따고 돈을 빌려 줍니까 ㅋㅋㅋ

 

아어 저 정말 웃겨서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만원 날린셈 치고 .. 평생 그렇게 밑바닥 인생살아라 덕담이나

속으로 해줬씁니다...

 

지도 군인 저도 군인..ㅋㅋ 같은 군인끼리 참... 더러운짓 하더군요...

 

 

혹시 이글 보고 있을 그놈에게 한마디 합니다..

 

부산대학교 백골부대 포병 출신 "X창우" 야 ㅋㅋㅋ

 

너 아직까지 그래 살고 있냐?...형이 담에 한국 나가면 만원 한장 더주마

그때까지 잘살아야 한다 알았냐?

 

내일 모레 휴가 가는놈이 버스비가 없어서 만원빌려달라하냐.. ..쯧..

앞으로 그래 살지 말어라

 

비록 만원이지만 .. 만원으로 사람을 구별할수도 있더군요

여러분들도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합니다 ^^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네이놈|2008.04.18 15:46
그 놈 참 추잡하이
베플부산대생|2008.04.19 01:21
죄송합니다....창우란 이름 가진 넘들 잡아서 족치겠습니다.
베플내가볼땐|2008.04.18 23:21
그냥 삥 뜯긴건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