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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좀 봐주세요...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여자 |2008.04.20 19:12
조회 62,329 |추천 0

아까 글을 올렸는데 이상하게

안올라 갔네요 ... 흠...

저 여러분들 말씀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솔직히.. 이러면 안됐지만 여친에게 거짓말을 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해도... 저는 제 여친 사랑 믿어줘야했는데....

그만큼이 안됐는지... 제가 요즘 자금이 안돌아간다고....

직원들 웨지 주게 이천에서 삼천만원정도 부모님께 부탁드려보면 안되냐고 물어봤습니다...

제 부모님껜 볼 낯이 없어서 안되겠다고....

그동안 좀 매출이 줄은건 사실이지만.... 아무튼.... 여친에 리엑션을 보고싶었습니다..

여친 그 말 듣고 저녁때 만나자고 하더니 통장 내밉니다... 천만원 좀 안되게 모아둔거있다고..

그리고 나머지는 미국 부모님께 부탁해보겠다고...

저 정말 눈물 흘렸습니다....

제 자신이 미워서요... 씀씀이가 좀 해프고 돈에대한 개념이 없는건 사실이였지만

여친이 정말 날 이용하는거라고 잠시라도 의심했던 제가 너무 미워서요....

여친이 웃으면서 그럽니다... 힘들면 말하지...

내가 계란밥 해주자나 ~ 그럼 힘내자나~ 이러는거 있죠...

여친은 밥을 할줄 몰라서 계란후라이에 간장에 참기름 넣고 밥 비비는거밖에 못하거든요...

그날 저녁 먹고 집에와서 여친에게 간장계란밥 꼭 해달라고 했습니다...

10시쯤이였지만... 여친이 만들어준 밥 먹고 정말 힘내서 일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받은 돈 고스란히 갖고 있다가... 결혼할때 열배로 불려서 줄 생각입니다...

여러분 말씀 아무튼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ㄴㅣ다....

참고로 제 여친은 한국에 놀러온거에요... 뭐라고 갖다 붙일게 없어서 유학이라고는 써놨지만

미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1-2년 쉬려고 온겁니다...

전 출장갔을때 여친을 만난거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되는 학생겸 작은 사업을 하는 남자입니다

 

저에겐 4살 어린 여친이 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사실 고민이 있긴 한데..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왠지 친구들이 여친에 대해 색안경을 쓸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곳에 한번 올려봅니다....

의견좀 적어주세요...

 

그냥... 갑자기.. 일요일밤에 생각나서..

그.. 우리 결혼했어욘가... 서인영씨 나오는거요....

 

전 솔직히 제 여친같은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서인영시랑 비슷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왜 제 여친이랑 1년이나 넘게 사귀냐구요...

글쎄요...

아무래도 곰보단 여우가 좋고...

그러면서 잘하니깐...

 

 

제 여친이요.. 정말 귀엽습니다...

이렇게 애교많고 귀여운 여자 찾기 힘들거같아요...

 

베이비 베이비 라고 절 부르죠... 나이 24살 먹은 여성이... 30을 코앞에 둔 남친에게 베이비베이비..

 

가방 구두 시계 반지 등등 은 남친이 사줘야할 essential 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에요..

 

저.. 못살진 않습니다... 밥 3끼 시간에 쫒기지 않고 먹을수 있고요 여유롭게...

 

여친에게 사주는 선물들.. 잘 사주는 편입니다...

 

근데 조금 심하달까요... 제 여친은 외국에서 한국에 유학(?)온 학생입니다..

선생님으로 활동을 하곤 있지만서도요...(한국사람이지만요)

영어 선생님인데.. 매일같이 신상품 타령입니다....

 

어디에서 반지랑 팔찌 나왔는데 오빠는 언제 날 기쁘게 해줄거냐...

어디서 가방이랑 구두랑 언제 사줄거냐...

 

만날때 마다 그러는데...

가끔은 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하루는 지갑 잃어버렸다면서 C 매장에 절 데려가서는 지갑을 사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잃어버린것보다 더 좋은건 사야된다길래

특별 한정품으로 나온.. 비싼 지갑... 제가 사줬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다가도

 

베이비가 최고야 하면서 사람들 다 보는데서

볼에 뽀뽀해주고

꼭 앉아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풀려버립니다...

 

저랑 제 여친이랑은 같은 오피스텔 건물에 삽니다...

여친이 전화해서 뭐뭐뭐 먹고싶어 라고 하면 전 해가야 합니다.....

안하면 웁니다.. ㅠ

여기까지와서 혼자 이러고 있는데 먹을것도 안해주냐고

그러면서 어떻게 남자친구냐고...

 

다 해줍니다.. 그러면 또 씽긋 웃으면서 고맙다고 매달립ㄴㅣ다..

그럼 또 ... 이미 눈녹듯 마음은 녹아있구요...

 

제가 물어봤습니다...(특히 샤넬 매니압니다..)

니가 좋아하는 루이비통 구치 샤넬 티파니가 왜 좋냐...

그냥 좋답니다.. 이쁘답니다... 딱 보면 고품격이라고....

자기 돈으로도 삽니다...

정말 집에 가보지요...?

신발이 몇십켤레입니다...

가방도 몇십개입니다 (다 명품은 아니지만서도...)

하물며 쓰는 화장품 하나하나...

옷 하나하나...

좀 신경쓰겠습니까....

초등학교 영어선생님인데 그렇게 비싼거 두르고 다녀도 되냐...

했더니

선생님은 후질근하게 하고 다니라는 법 있냐면서.. 되려.. 화냅니다...

 

바쁘다는 사람.. 마사지 받으러갈땐 꼭 가치 생때를 써서 데리고 가구요...

 

여친네도 못사는건 아니지만...

왜 그렇게 돈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그렇게 사달라 하고 애교로 무마하는거..

자제했음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집이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전 사치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요...

 

저희 내년에 결혼하려고 둘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여친이

자기가 하고 싶은거 안해주면 결혼 고려해보겠답니다...

뉴욕으로 같이 돌아가고 SLK 사주고 신혼여행은 3개월 잡아서 세계여행하자는건데...

제가 뉴욕으로 함께 들어가려고 생각은 했었고...

벤츠는... 어린나이에 벌써... 좀 너무 사치가 아닌가 싶고...

여친도 들어가서 다시 공부하고.. 저도 사업하는중인데.. 3개월동안...

그것도 이태리 홍콩 일본 등등 제가 생각하기에 이상한 쇼핑천국만 골라 가려고 하는 제 여친..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정말 구제불능인 제 여친같습니다....

그래도 할일 잘하고 저한테 잘하긴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바타라|2008.04.20 19:15
정답 니가 써놨잖아 구제불능이라고 근데 뭘 구제하려들어
베플|2008.04.20 19:56
니가 사달라고 해봐
베플맹구|2008.04.22 09:32
십앙 난 33000원짜리 가방하나 사는데도 졸라 고민하는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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