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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아빠, 이젠 너무하네요

릴메이어 |2008.04.22 04:13
조회 327 |추천 0

저는 올해 20살인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뭐 사람이 살면서, 다들 알고나면 힘들게 살기도 하고

그 나름의 힘든점이나 고통도 있고, 여러 희노애락이

있다는 걸 알고있고, 엄마와 저도 항상 결국 어디 이렇게

사는 사람이 우리뿐이고,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 없겠냐

합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어릴때부터, 몇번 바람을 피웠습니다.

누구나, 아니 누구나는 아니지만, 여러 남자들이 기혼후에도

바람을 핀다지만, 바람을 피는것도 좋은건 아니지만 정신을

언제 차리고, 뭐가 올바른지 알고 돌아오는게,,,, 결국은 가족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돌아오면,,, 또 가족에게 될수있으면

차라리 들키지 않은게 좋다는것도 자식으로써 경험해본 제 생각입니다.

 

어릴때, 바람핀 여자와 걸렸을때, 노총각이라고하며,

엄마가 그여자에게 전화해, 다 얘기하자 후다닥 뛰어나가며

그여자에게 해명하러 가더군요....

 

그렇다고 아빠는 좋은사람도 아니었어요...

결혼하고 외가집엔 절대 안대려갔대요. 외할머니가 아플때도

니가 간다고 니엄마 아픈게 낫느냐고... 항상 이기적이고 생각하는게

알수없어요. 그래서 제가 어릴적 엄마는 충격으로 간질을 지금도 앓으신답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벌써 20년 가까이 다니고 계시구요.

 

문제는, 작년 11월 부터 어떤 여자를 만났죠.

11월달에 집에 안들어오는날이 20일 가까이되고,

그때부터 엄마와 저는 조사를 들어갔어요...

역시나 다를까, 회사의 여직원 아줌마와 만나고있더군요.

그여자역시 자식이 2에 남편, 그리고 남편은 목사인 여자였습니다.

핸드폰의 통화목록이나 문자메세지를 보려하니까, 엄마를 눕혀 누르고

철로된 공기방향제로, 얼굴을 가격하고, 허벅지를 패서, 나중에 보니

얼굴이 부어었고 , 멍이 시퍼렇게 번져있더군요.

전 그런 아빠를 보고, 달려들어, 아빠랑 싸우고, 양복과 양복 넥타이는

전부 다 찢어버리고, 심한 욕설을 하기도, 그여자네 집에 찾아가,

그집 식구들 있는데서, 모든 사실을 다 이야기하고, 그 집 아이들한텐

안됐지만, 두 년놈이 바람펴서, 우리집 이렇게 박살났으니, 너희 한텐

미안하지만 너희들도 네 엄마 밖에서 돈번답시고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알아야 된다고, 어쩔수 없다고 다 이야기하고, 그집 큰딸은 큰딸대로

아들은 저랑 동갑인데, 충격에 울고 불고 남편은 남편대로 난리가 났더군요.

 

그리고 올해 2월 아빠는 늘 변한게 없었고, 그사이에도 그여자를 만나고있었어요.

그여자에게 거의 협박어린 전화도 제가 해보고, 하니까 이젠 당당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여차저차 지금까지 오게됐구요...

 

자식인 입장에서, 부모란거... 낳아줬다고 부모가 아니란걸 알게됐고,

또 그렇다고 아무리 그래도 결국은 부모이기에, 어쩔수 없다는 현실에

답답해하기도, 화나기도 합니다...

 

전 어떻하면 좋을까요... 역시 두분일이기에,,, 전 뒤로 물어나 있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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