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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있었던 꼬마 이야기.

민간인(진)... |2008.04.23 14:54
조회 21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전역을 앞둔 군바리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오전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 합니다 .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휴가를 나와 집에 도착하여 옷도 갈아 입고

네이트도 하면서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으려고 컴퓨터에 앉아서

싸이월드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빈둥빈둥 집에서 있다가 갑자기 큰 목소리로

현관문을 '쾅쾅' 치는겁니다. 그래서 아 쒸뷁! 또 군바리의 달콤한 휴식을

방해하려는 무리들의 공격이 시작됐구나. 하고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꼬맹이 한녀석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꼬꼬마 쉐키야 형이 지금 미칠듯한 싸이질로 너를 상대해 줄 시간이 없다."

 이렇게 말하려는 찰나에 군바리도 놀랄정도로 크고 우렁찬 소리로

"형님 , 안녕하세요! 달콤한 휴식중에 방해해서 미안한데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렇게 말하는거지 뭡니까

저는 순간 아.. 이녀석 당찬 쉐키군.. 그래 어디 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봐라는 심정으로

그 꼬꼬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더군요 자기가  집안에 있으면 향기나는거 있잖아요?

그거를 팔고있다고 합니다. 그거를 두개 만원에 사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아..저는 순간 백만가지의 생각이 제 뇌리를 스쳤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도 이제 꼬꼬마들이 노동할 정도로 부패한건가..

아니야, 그럴리 없어 아직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 이런 생각들을 잠시 접고

휴가 나온다고 차비로 다 써버려 돈이 없어

"꼬꼬마야 미안하지만 형이 군바리라 돈이없어 그러니 따른쇄키를 찾아보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꼬마가

"형님 제발 사주세요 제발 .. 이러는겁니다 그리고

돈이 없으면 한개 5천원에 사달라고 하여 저는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돈을 몽땅 털어

6천원에 하나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꼬마처럼 보이는 아이에게

"꼬마야 몇살이니?." 라고 묻자

"원래는 고1입니다." 라는 쌩뚱맡은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꼬꼬마야 원래 고1이 무슨소리니? 군바리 놀리니? ."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집안 형편이 고등학교를 못가 지금 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하고있다는겁니다.

순간 측은한 마음에 집에 빵이있어서 꼬마에게 빵을 하나 건내주고

장사 열심히 하고 배고플때 먹어라고 빵을 건내준뒤 보내고 난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꼬마도 있는데 .. 하면서.. 약간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이제 시험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 학생들에게 이글을 주절주절 해 봅니다.

저도 이 꼬마를 보고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군생활도 열심히 해야겟습니다 ^^

학생여러분 시험기간에 고생이 많습니다 ㅋㅋㅋㅋㅋ

 

잠을 자면 꿈을 꾸고,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룬다.

어느 명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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