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현재 저작권을 위배한 상품이나 모조품을 판매하는 9000만개의 상품목록을 제거하는 작업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로 샤오 알리바바 위험관리 최고책임자(CRO, Chief Risk Officer)는 23일 항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리바바가 2013년 초부터 지금까지 짝퉁 물건을 제거하기 위해 1억6070만달러(1771억)를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산’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제거하기 위한 알리바바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베이징 기반 리서치 회사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수석 연구원, 바네사 젱(Vanessa Zeng)은 “가짜 상품을 파는 것은 알리바바가 직면한 가장 큰 잠재 위험요소 중 하나”라며 “현재 알리바바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사업이 순조로워 보이지만 모조품 판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사이트인 타오바오와 티몰은 소비자와 소매상 브랜드를 직접 연결한다. 플랫폼이 직접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마케팅이나 광고만 전담한다. 상품 판매 관리가 부실할 수 있는 구조다.
짝퉁 판매를 막기 위해 알리바바는 소매상에게 선입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가짜 상품 판매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리바바가 선입금으로 바로 환불을 해주기 위함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사법 당국의 공조를 받아 지금까지 13만1000개의 판매업체에게 벌금을 부과해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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