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저는 그놈도 똑같이 아프게 해줄거라과 다짐해놓구서..
사랑하구 있었던거죠.. 그놈의 말이 뻥인걸 알면서도 받아줬으니까요..
저는 열심히 좋아했습니다..진심은 통한다는거.. 진짠줄 알았으니까요...
근데...이놈이 또 저를 실망시켰지요.. 또 여자가 생긴거예요..
저는 일주일간 지켜봤습니당.. 돌아오면 용서해주리라~ 천사의 마음을 먹고요..ㅋ
일주일후..저는 말했습니다.."너 여자있다며? "
"아니~무슨소리야~난 너밖에 없잖아~" 이놈의 레파토리는 항상 똑같습니당..ㅋㅋ
"나 다~봤는데.. 그냥 말해~" 순순히 말할리 없는놈입니다..
몇번 더 물어보니깐 말하더라구요.. "걔가 날 쫓아다녀~~~"
너무..화가 났습니다..두번째의 바람.. 용서하면 안되겠죵?
그래서 전화기에 대고 말했습니다..
"너 구석기인이냐? 정착좀 해.. 한여자한테..정착해.. "
"왜그래~너답지않게~~"
"그럼 나는 뭐냐? "
"분위기 깔지말구 내가 있다가 전화할께..수업잘받어~"
"전화하지마 끊어"
저 나름대로 많이 단호했습니다.. 그런데 이놈은 정말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ㅎㅎㅎ 원래 이런놈이니 하구.. 말았습니다..
이번 이별은 깔끔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15일쯤후였습니당~ 저에게 전화가 왔더라구요..술을 엄청나게 먹어서는
"나랑 예전처럼 지내자..그애는 술김에 사귄거야.."
"됐어..."
"니가 오해한거라고..왜 맨날 오버하냐?"
"알거없어.."
"집앞이야.. 내가 들어갈까?아님 나올래?"
참고로 저는 고1때부터 독립해살았습니다..속사정은 엄마아빠가 외국에 계셔서..ㅡㅡ;;
"안나가 "
"그럼 들어갈께"
이애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19년동안 살아온 방식이 이럴거같습니다..^^;
2주만에 만남은 싫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이애는 잘하겠다고 다짐을 하더라구요..
그러구..저는 또 바보같은 짓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당..
아마..생애 최고의 미친짓이 아닌가 싶습니당..
ㅎㅎㅎ 어쨋든 당시엔 행복했습니다.. 나만을 위해주는 그런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아이가 좋았습니다..아니 이놈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