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아들놈의 훈육 때문에 감탱이와 냉기류가 흐르는 중이라..
싸운 것도 아니면서, 서로 냉냉허니..
결혼한 사람들은 이해 하시겠죠?
한창 업무 중에 전화와서 미안하다길래 웃고 말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많이 있을것 같아 약간은 우울하고..
이래저래 핑계로 감탱이 밥상에 너무 신경을 안 썼던거 미안해서,
어제는 이것저것 몇 가지 만들어서 밥상에 올렸는데..
감탱이 왈 "오늘은 웬일로 간이 딱 맞다?"
솔직히 내가 한 음식들은 너무 싱거워서,
내 입에 간이 맞으면 소금 조금씩 더 넣어야지 감탱이 입맛인지라..
나 "오늘은 목감기 때문에 간 안 봤어..."ㅋㅋㅋㅋㅋ
감탱이 "이젠 음식에 간 보지 마라~"
내가 요리 솜씨 없는건 소문났는데,
그래도 주부 10년차에 간 보는게 감으로 되는건지 정말 미스테리 하네요.
내가 만든 것들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내 입엔 짤게 분명하겠죠?
바쁜 회사일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일주일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고 주말을 맞았네요.
좀 전부터 다시 하늘이 컴컴해지고 있어요.
주말들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