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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유부녀랍니다 ㅠㅠ 어쩌죠?

불륜남 |2008.04.25 16:30
조회 1,463 |추천 0

 

직장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28살 남자입니다

평소 한가할때 톡을 즐겨보다가 어디가서 얘기하지도 못하는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여러 톡커님들의 조언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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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3년동안 일 그리고 개인적 취미활동에만

 

빠져 살고 있던 저에게 한 여자가 다가왔습니다 전 상처와 외로움을 달래려고 지역 사진

 

동호회에 가입해서 전국 이곳 저곳 사진찍으러 다니는걸 즐기며 지난날 아픔을 잊고 있었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희 동호회 정모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한 여잘 알게 되었습니다

 

32살인 그녀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의 외모에 왠지 모르게 서글퍼 보이는 모습 순간

 

제 머리속에 " 아 저 여자도 나처럼 시련의 상처을 가지고 있나보구나" 생각했고 이상하게도

 

동병상련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인사을 하고 술 한잔을 권했죠 전

 

닉네임 누구이며 몇살이고 이름은 모모모 입니다. 그랬더니 그녀도 같은 식으로 인사을 하더

 

군요 그렇게 알게되어 오고가는 술 몇잔에 금새 누나 동생이 되버렸고 그러다보니 동호회

 

활동이외에도 단둘이 괜찮은 풍경 찍으러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사랑이

 

싹트고 있었나봅니다. 그렇게 관계가 발전하여 누나 동생이 어느새 자기라는 호칭으로 변

 

해 있더군요. 정말 좋았어요 같은 취미 활동을 가진 사람끼리 만나서 그런지 말도 잘 통했고

 

서로 이해하는 범위도 같았고 그러면서 어느새 4살이란 나이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었고 결혼

 

이란걸 생각하게 되었죠 그래서 프로포즈을 하게 되었고 정말 기억에 남는 프로포즈을 위해

 

여러 준비을 하고 그녀을 만나서 준비된데로 프로포즈을 하니 이 여자 아무말없이 울기만 하

 

더라고요 그래서 "작전성공" 이란 단어가 머리에 그려질쯤 이 여자 "전화할게" 이 말 한마디하고

 

차타고 사라지더군요 그리곤 2틀동안 전화도 안받고 전화도 안하고 도무지 무슨뜻인지 무슨일

 

인지 알수가 없어 속만 태우고 있는데 드디어 전화가 오더군요 무슨일이냐고 묻는 제 말에

 

그녀 "몇시에 거기서 봐 만나서 얘기해" 이러고 또 끊어버리더군요. 퇴근 하자마자 달려갔죠

 

약속장소에 가보니 그녀 이미 기다리고 있었고 절 보고 그냥 안깁니다. 아무말도 하지말고

 

가만 듣기만 하라며 그리곤 말합니다.  " 미안해 숨기려고 했던건 아닌데 말하면 다신 못볼꺼

 

같아서 내 욕심이 컸나봐 여자로 인한 상처가 있는 너한테 또 상처을 주네 진짜 미안해"

 

불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나랑은 결혼을 안하겠다는거야? 그랬더니 그녀 " 안하는게 아니고

 

못한다고 괜찮다면 기다려 줄 수 있냐고 그럼 정리하고 결혼하겠다고 하더군요" 도무지 뭔말인지

 

알수가 없을때 그녀 말합니다 " 나 사실 2년전에 결혼했고 남편은 출장으로 인해 필리핀에 있다

 

고 신혼인데 계속 떨어져 있다보니 외로웠고 외로움 달래려고 동호회 나오게 됐는데 날 알게되서

 

끌리는 마음에 만나다 보니 사랑하게 됐고 자기도 많이 괴롭다고 하며 울더군요"  나와의 관계

 

정리할려고도 해보고 정 안붙일려고도 해봤지만 그게 안된다며 이혼하겠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고 드라마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제게 생기고 보니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곤 아무말없이 전 발길을 돌렸습니다 도저히 그 자리에 있다간 욕하고

 

손 올라갈꺼 같아서 근 1년넘는 시간동안 농락당하고 장난감 취급 받았다고 생각하니 돌아

 

오는길에 진짜 죽고싶은 마음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제 이성을 가지고 저울질 하더라고요

 

그렇게 집에와서 혼자 술마시고 있다보니 어느새 눈물이 뚝뚝 떨어지며 그녀가 보고 싶어지더

 

군요. 잘못했다는 문자는 계속오고 전화도 오고 그러다보니 그녀는 지금 뭘할까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모같은 기분 하~ 그 일이 있은 후 1주일이 지났습니다. 보고싶은 마음

 

전화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참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 풀리고 자길 이해 해줄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그녀 어찌 해야 될까요?? 그녈 사랑하지만 그녀는 유부녀고 그녈 내 여자로 받아

 

들이기엔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많고 모든게 자신이 없는데도 그녈 떨쳐낼수 없는 이유. 이기분

 

도대체 뭔지..어찌 해야 된단 말입니까?? 톡커님들 욕하지 마시고 조언 좀 구해볼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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