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9살 남자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나 답답하고 외로워서 가슴이 아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가족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21살때 암으로 돌아가셨고요..아버지는 제 나이 24살때부터 연락이 안돼고 있습니다..
가끔 정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때면 무섭습니다..
혹시나 아버지에 관련된 안좋은 소식일까봐서..
벌써 혼자 산지 8년 좀 넘었네요..
외가쪽이나 친가쪽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되고 있고요..
정말 가끔씩 이세상에 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때 너무 무섭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혹시라도 잘못돼서 제가 죽을때 주위에 제 장례치뤄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어제 장기기증이랑 시신기증하고 왔습니다..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친구도 별로 없습니다..
외롭고 쓸슬해서 친구만나도
어딘가 가슴 한구석은 그래도 춥더군요..
제가 제일 싫은게 명절입니다..
예전에는 가족들이나 친척들 하고 같이 밥도 먹고 티비도 보고 그래서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너무 싫더군요...
혼자 밥 먹으로 문연 식당 찾으러 다니거나..식당 문닫았으면 집에서 라면끊여먹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
친구들은 명절날 자기집으로 놀러오라고 그러는네...
막상 그렇게 하기는 눈치가 보여서 싫고요..
혹시 저같은 생활하고 계신분들 계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외롭고 쓸쓸하고 춥고 그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