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몇일전, 일본에서 처음만난 변태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일요일, 날씨는 좋은데 심심하고해서 친구랑, 강따라 산책갔다가,
동네로돌아와 카페에서 수다를 떨며 있던중,
친구가 화장실간 사이,
저는 공책에 그림이나 끄적이며 녹차라떼를 먹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반짝반짝한게 빛춰지는거 같더니
어디선가 레이저가 제 눈을 왔다갔다 하는것입니다.
저는 놀라 그쪽을 바라봤죠,
그쪽에는, 유리로된 비상문이 있던곳이였는데,
유리문 밖 한적한곳에서
저에게 레이저를 쏘신뒤 자기가 있는곳을 알린,
바지를 반쯤 벗은 어떤분이 자전거 위에서 저를보며 한쪽 손으로 열심히
그짓을 하고있더군요. (자*)
그림첨부
네, 보통의 귀여운 일본여자애들 이였다면 놀라서, 헨따이(변태)라고 소리 질렀겠지만,
저는, 귀여운 일본아이가 아닌 건장한 한국의 여학생이기때문에,
한국에서도 많이봐왔던 변태에다,
그때 기분도 안좋던 상태에서, 놀라기보단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눈이 정말 좋은데 저의 아끼는 시력, 제 눈에 레이저를 쐈다는 거에서
조금 화가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그 변태 관객의 반응이 없어도 계속 그짓을 하고있는데,
제 친구 화장실에서 돌아와서,
뭐야 뭐봐? 라고 물어보길래,
밖에서 변태가 혼자 손으로 이상한짓하는거, 라고 하자
역시나 제 친구도 별 반응 없이 보면서
가서 욕하고올까? 이러더군요,
하지만, 일본어엔 심한욕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고,
한국어로 하지 못알아 듣고,
영어로 하자니 그것도 좀 우낀거 같고,
카운터가 멀리있어서 말하러 가려고 일어나면 어차피 도망갈꺼란 생각에,
결국 그냥 웃으면서 관람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랑 둘이서 그 쪽을 보며 싱긋한 미소를 날리며 뚫어지게 봐주자
변태 조금 놀란듯 하더니 주섬주섬 옷을입고 자전거타고 쌩 가버리더군요.
지금생각해보니,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줄껄 그랬나하기도하고,
하여튼, 레이저로 관심끌곤 이상한짓하는 일본의 변태를 보고나니,
정말 변태는 어느나라나 다 같다는 느낌도 들고 ㅋ
다음에 만나면 좀 더 다른 모습으로 당황시켜 주고싶네요 ㅋ
아,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오늘 학교식당에서, 혼자 빵을 야금야금먹으며 과제를 하고있는데
일본남자애들 무리가 옆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여자애들 얘기를 막 하는데, 저도 모르게 귀를 쫑긋하며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아이들 특이하게 한국여자애들 이야기가 나오더니,
한 아이가 한국여자애들 귀여운거 같아 라고하더니,
옆에애가 아냐 한국여자애들 귀엽다긴보다 예뻐라고 말을하니
거기있던 한5명쯤되는 무리의 남자애들이 모두들 공감하면서 맞다고 말을하더군요,
옆에있는 저 저도모르게, 절 보고 얘기한건 아니지만,
뭔가 뿌듯했습니다 ㅋ;;;
그런데 그때 한국친구한테 전화왔는데 곧바로 여보세요라고 받지못했습니다.
혹시 저보고 갑자기 생각바뀔까봐 ㅋ
하여튼, 우리나라 여자분들의 미모는 어딜가도 알아주나봐요 ㅎ
아 오래간만에 컴퓨터 무선 인터넷이 너무 잘터져서 기분좋은날,
여기까지 저의 심심한 유학생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유학생님들 공부열심히 합시다~~
頑張っ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