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국에서 살고 있다가 가끔 뉴스를 보고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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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나라당을 지지해 왔다. 그래서 지난 2002년 군대에서 치른
대선에서 군복무 단축의 공약을 걸고나온 노무현 후보를 밀지 않고
이회창 후보를 찍었었다.
그리고 이번 2007년말 대선에서 비록 투표권을 행사하진 못 했지만
내심 한나라 당이 되었으면 했다.
2007년 9월.. 한창 한나라 당에서 이명박이나 박근혜씨냐 하며
치열한 물밑 경선을 벌이고 있었다.
나는 내심 박근혜씨가 되길 바랬다. 이명박..이사람
내가 이명박이란 사람에 대해서 아는 바는 별로 없어도
이사람이 현대건설 사장 당시 건축 공기를 줄이고 추진력도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님과 견줄 정도로 대단하다고들 해서 듣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의심했다.
사장이란 사람이 공기를 줄일 수 있다면..두가지 방법일텐데
하나는 무작정 밑에사람 까는거다.
군대에 있어본 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불가능 하게 보여도 위에서 까면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질은 보장 못 한다. 그리고 그 일에 관여되어 실제 몸으로
부딪히는 구성원은 다치게 되어있다.
두번째는 사장이 공사 전반에 대해 잘 알아서 필요없는 공정을 줄이고 공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근데 이건 맞지 않는 말이다. 적어도 이명박에 대해서는..
알다시피 이명박은 고려대 경제학과인지 경영학과 출신으로
건축쪽으로는 문외한이다.
나도 비록 공대였지만 건축에서 쓰는 수리학들.. 장난이 아니다.
5대 역학을 다 배운다. 나도 한국에서 대학 다닐때 5대 역학중
제일 쉽다는 이름은 잘 기억이 않나지만 그 역학을 배웠었다.
무지 어려워서 쩔쩔 매었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도 이과반 대학교때도 공대였던 내가 쩔쩔 매었던 수리학들을 기초로 한 건축학을..건축 회사를 문과대 출신인 이명박이
맡아 공기를 줄이고 그런 대단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면..
난 그것은 필시 첫번째 생각대로 무대뽀로 밀어붙인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그래서 나는 이명박이 찜찜했다.
2007년 말 이명박이 경선에서 당선되고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었다.
비록 내가 바라던 박근혜씨가 안되고 찝찝해 하던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하고 취업률 높아지고 가난한 사람들 줄고
우리나라 GNP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명박은 그랬다. 경제 부문에서 747이라는 공약을 걸었다.
잘은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7년 내에, GNP 4만 달러, 세계 7위의
경제대국..뭐 이런거 같다.
3월에 취임하여 현제 3개월째..
수출만 고려한 나머지 저환율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 나라 기업들 달러당 900원일때 수출하다가 달러당 1000원일때 수출하면 그냥 앉아서 100원씩 버는거니까 확실히 좋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수입을 한다면? 현재 기름값이 겔런당 120달러를 한단다.
환율이 900일때 120달러면 대략 108 만원이다. 1000일때는 12000만원이다.
내 생각에는 요즘 기름값이 비싸진것도 우리나라 유류세율이 엄청 높은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런 환차익도 한 몫을 하는것 같다.
이 환차이는 누가 매꿀까? 아니..그 환차이로 인해 빚어지는 경제적인 쪼들림은 누가 가져갈까?
소위 부자들..이런 사람들은 그런거 모르고 산다.
부자들에게는 100만원 이런건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경우에 이런것들 조차 그네들의 삶을 참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한국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살고있다가 이곳..영국으로 오고나서 배고픔과 쪼들림을 알게 되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정말 그런 정도의 그릇을 지닌 사람이라면
이렇게 소수의 부자들을 위한 정책뿐만이 아니라 중산층 서민들을 위해서도 그 머리를 굴릴 줄 알아야 하는게 아닐까?
또한 요즘 끓는 감자인 광우병..
명박이네 청화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거의 다 해놓은것을 자기네 들이 도장 찍었다고 하는 소위 설겆이론을 들고 나왔다.
참 한탄스럽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정말 그릇이 이것밖에 안되는 것일까?
대통령 되기 전에 노무현 정부의 무능을 꼬집은것 까진 좋다.
하지만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부터는 잘한것도 자기 탓이요 못 한것도 자기 탓이 되어야 하는것이다.
100보 양보해서 설겆이론의 그것이 맞다 치더라도 먹거리에 걸린..
광우병으로 위험한 나라로 인식되어있는 미국 소를 수입할때 최소한 정권이 바뀌었으므로 재조사를 실시해봐야겠다라는 생각조차 안했다는게 참 어이가 없다.
이명박에게 물어보고 싶다. 캠프 데이비스가 그리도 좋디?
캠프 데이비스 가면 뭐 좋은거 주디?
캠프 데이비스 가면 너와 너 자손은 천대 만대 누리고 살거 같디?
또 어이가 없는게.. 어제 네이버 뉴스 보니까 검수관을 미국 농장에
상주 시키도록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미국에 상주할 검수관의 채류비며 연봉이며 그 외에
잡다한 비용을 누가 댈까? 혈세다..혈세
똥은 자기가 싸놓고 왜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사안에 똥 닦아주듯 혈세를 낭비하느냐 말이다.
이것은 졸속 비굴 하게 협상한 명박이의 사제에서 나와야 함이 옳은것 같다.
이제라도 그 무대뽀 정신을 버리고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불안해하면 직접 나와서 대국민 담화라도 발표하던가
국가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라던지 아니면 검수를 강화한다던지
발표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관한 명박씨의 인식..
왜왕을 천황으로 불렀단다.
왜왕이랑 악수할때 머리를 아주아주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단다.
군대에서 이등병도 사단장과 악수할때 고개 숙이지 않는다.
이유는 아마도 국인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라서 군인이 고개를
숙이면 국가가 고개를 숙이는 것과 같다는 뜻 같다.
하물며 명박이는 5 Star이다. 헌법에도 나와있듯 우리나라 군 최고 통수권자인 것이다.
이등병도 고개 안숙이는데 하늘같이 높은 5성 장군이 왜왕에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것도 좋다. 5성 장군의 입장에서 한게 아니라고 한다면..
명박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왜왕과 만나는 장소는 공식적인 장소이다. 그러므로 왜왕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름으로 만난 자리다.
그 자리에서 고개를 숙인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고개를 숙인것이다.
일본이 우리에게 보통나라인가?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지나가는 똥개한테 물어봐도 다 아는 역사적인 사실이 베이스에 깔린 양국이란 말이다.
그런 나라의 왕에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것이다.
난 모르겠다. 대체 이런 사람이 왜 우리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는지.
대운하 공약때문에 이사람 되면 땅값 오를까봐?
10년간 진보세력이 권좌를 잡아 지루해서?
정말 모르겠다.. 무대뽀가 통하는 곳에서 CEO나 하고 있어야 할 그릇이 청와대에 어찌 들어갔으며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