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만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헤어짐보다는 같이있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결혼을 선택했는데...
30대 초반에 남편을 처음만나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다 남편은 나랑 헤어진 중간에 결혼을 한번 실패하고 4살된 딸이 한명 있어요
지금은 제가 키우고 있구요(제가 자기 엄마인줄 알고있구요)
저의 문제점이나..남편의 문제점이나 여러분들의 정직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둘다 30대 중후반이고 결혼한지는 3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난 남편이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이고..조금 보수적인 편입니다.그런반면 남편은 자유분방한 성격입니다. 잘 살다가도 한번씩 슬럼프에 빠지면 아주 심합니다.
저의 남편은 개인 사업을하구요. 평상시에는 정도 많고 자상합니다.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도 자주합니다.
애교없는 제가 문제죠
항상 싸움의 시작은 남편의 술때문입니다.
술때문에 사업도 인간관계도 많이 힘들었었고..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있는 편입니다.
예전의 일들때문에 과민반응일수도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사람이라 술을 마시지 말라는 소리는 안합니다.
새벽 3-4시정도도 말 안합니다.
근데 최근들어 몇번 새벽 5-6시에 귀가를 한적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새벽 5시에 들어왔구요
요즘 남편이 일때문에 계속 늦게 들어온터라 피곤한 상태란걸 알고있었고
좀 빨리 들어와서 쉬기를 바래는 나의 바램과는 달리 남편은 술을 마심으로서 풀고 싶었나 봅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자꾸 한두번 넘어가다보면 습관이 될까봐서..잔소리를 했습니다.
이럴것 같으면 차라리 들어오지말라고..그리고 조금 싸우다 누었는데 제 몸에 자기 몸을 얹길래 홧김에 나가라고했습니다. 몇번 반복해서...여기서 남편이 폭발했습니다.
(집이 결혼전에 제가 장만한 집입니다. 융자 조금 끼고..이런면에서 남편이 자격지심이 있습니다.
난 방에서 나가란 말이었는데..그사람은 집에서 나가란 말로 생각했나 봅니다.)
첨엔 화장대 의자를 던져서 의자는 부셔지고 장농에 기스나고 벽지도 찢어지고..암튼..ㅜ.ㅜ
남편말이 제가 남편을 화나게해서 그렇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화가 난다고해서 당신처럼 물건을 부수지는 않는다고 대 들었습니다.
그랬더니..나보고 자기를 이길수는 없다고 자기아래로 낮추랍니다.
나는 부부는 평등하다 누가 위고 아래고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말에 남편은 안방 유리문 화장대 유리등을 부셨습니다.
난 항상 폭력은 용서할수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결혼하기전에도 싸우면 핸드폰을 던져서 부수곤했습니다.)
이렇게 끝내고 싶냐고 하길래 이렇게는 못산다고 했더니..또 같이 죽잡니다.
배란다 문을 열고 나를 끌어내릴려고 하길래..이러다 정말 큰사고 나겠다싶어서 제가 접었습니다.
5월4일 일요일에도 어버이날도 다되어가고해서 친정집에 가족들이 다모였는데..술먹고 주사를 좀 부려서 저희 형부한테도 한소리듣고 엄마한테 꾸중듣고 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많이 반대한 결혼이었고..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저희 엄마 엄청 속상해 했습니다.
좀전에도 저희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새벽에 싸운건 모르시는 상태)
니 남편 어릴때부터 혼자 자라서 그런지 고칠점이 많은것같은데..자신있냐고..감당할수있겠냐고
사무실에 다른사람들이있어 말도 못하고 끊었어요..눈물만 핑 도네요
(남편이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중학교때부터 혼자서 자취하면서 살았음.)
제가 새벽에 술먹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을 건건 잘못한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술먹고 싸운다고해서 물건을 부수는건 아니잖아요
물로 저도 조심을해야겠지만..어떻게 남편을 변화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이 무슨짓을해도 제가 아무소리 안하면 당연 싸우는일도 물건을 부수는 일도 없겠지만..사람 살아가느게 그게 아니잖아요
오늘 아침일도 앞으로 제가 어떻게 대처를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늦게 들어온 자기 잘못은 없어지고 대들은 제 잘못만 이야기하네요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하고는 의논도 못하겠어요..일이 더 커질까봐서..저희 부모님 넘 가슴아파하실까봐서..
이렇게 헤이지게 되면 또 딸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그것이 더 걱정이고
그렇다고 이번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것같고..
아이도 많이 놀랬나봅니다.
아침에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간혹 싸우기도 한다고 말을했습니다...
엄마 아빠 싸워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ㅜ.ㅜ
아침에 밥을 할 정신도 없고 ..아이도 먹기 싫다고 해서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진심어린..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