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국여자가 그지근성 쩐다고요? 한국남자도 그지근성쩌는애들있습니다

멋져브러 |2008.05.12 23:24
조회 424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사는10대후반 처자입니다.

 

네이트톡을 보는중에 한리플이 한국여자가 그지근성이쩐다고 적어두셨더군요...(맙소사!)

 

전 곧수능을 앞둔학생이지만, 반년전 그지근성쩌는 한남자를만났습니다.....-,,-

 

학생이라 연애할시간도 없어서 자주만나려 하지도않았죠ㅡ,.ㅡ(당시 남자친구는 20세 백수)

 

그의 이름을 "철수"라고 칭하겠습니다

 

철수는 사귀기 초반에 그는 정말정상적인 남자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전 당시(지금도..!)공부하는 학생이였기때문에 만나길꺼려했습죠..

 

한달이되도록 손한번잡아주지않자 그는 저에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남동생둘이있는데 고아원에서 잃어버렸다고"말하였죠

 

솔직히 누구나다 사랑하는사람이 저런얘기를하면 측은해지지않나요?아님저만그런건가요ㅠ_ㅠ?

 

그이야길듣고 그아일보는시선이 달라졌죠,그리고 '아 앞으론 시간을조금씩내서 위로도해주고 추

 

억을 좀쌓아둬도 괜찮겠구나'라고 느꼈죠.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부터시작입니다

 

 

만나면 항상한푼도없는 남자친구ㅡ,.ㅡ그래놓고 저더러 배고프다고 땡깡부립니다

 

그래서 "응 뭐먹고싶어?"라고하면 스파게티...자기가잘아는 스파게티집이있다고 데리고가더니

 

파스타전문점..맙소사 저솔직히 그날 그런곳 처음가봤습니다..친구들만나도 철판볶음밥이나

 

돈까스정도로 때우던 서민층소녀였기때문에 ㅠ,.ㅠ오마이갓!!!!!!!!!!!

 

정말생생하게 기억납니다!크림소스스파게티를 떡하니시키더니 저에게하는말

 

"나 맥주도마셔도되?"

 

"나맥주도마셔도되?"

 

"나맥주도마셔도되?"

 

하하..하 그래도 이해합니다 당시엔 사랑하는 부모님과가족을 여읜 아이라고생각했으니까

 

그래서 마시라고했습니다..-,.-(그때 대낮이였습니다 맙소사..)

 

총 밥값이 4만원다되게 나오더군요..전정말 깜짝놀랐습니다...

 

그날이 한달용돈 15만원받은날이였는데 뭐 먹고나서 영화보자 뭐하자이런식으로

 

말을해서 밥값까지다날아갔습니다 ㅠ,.ㅠ

 

그렇게 철수를만나길 꺼려하고있는데 한날은 연락이오더군요 자기집으로놀러오라고..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철수는 부모님을교통사고로 잃고 두남동생도 잃어버려 고모와 같이산다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모분께서 절한번보고싶다고..(학생인데저흑..ㅠ_ㅠ)오라고하셧다더군요

 

 

그래서 전빈손으로가긴 뭐해서 또있는돈없는돈쥐어짜서 롤케잌을사갔답니다..

 

허름한 집에살줄알았는데 해운대 "ㄷ"아파트에 살더군요!

 

꽤나 괜찮은동넨데....그리고 철수네집에 그렇게입성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여기서뻥처졌죠

 

제가 "안녕하세요 고모님~"이라고 보자마자 놀래서인사를했는데..

 

웃으시면서

 

"나 철수엄마야"

 

"나철수엄마야"

 

"나철수엄마야"

 

 

oh my god!!!!!!!! 너무황당해서 철수를보니까 그는 저한테 고모라고말한적도 없었단듯이

 

태연하게웃고있고(정말 지금생각하면 쥐어짜고싶다는...)

 

게다가 방문을열고나오는 초등학생남동생..

 

몇톤짜리 해머로 뒤통수를 맞은것같더군요

 

그날 전 너무어이가없어 학원에가야한다하고 집으로돌아와서 그에게연락한통하지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가저희집앞에찾아왔습니다.

 

그리고하는말 "날믿어 우리고모말을믿어?"

 

..............................................................................맙소사

 

정말 지금생각하면 지금끊을껄.....지금거절할껄..ㅠ_ㅠ너못믿어 이거지같은것아!!라고할껄..

 

그러나 그의 그정말 뻔뻔한표정연기!!!!!!!!!맙소사...그래서 전알겟다고 말해버렸답니다(멍충이..)

 

 

 

그후부터가 가관입니다..ㅡ,,ㅡ

 

그후로 저한테 밥한번 사준적없습니다

 

정말 데이트비용 하루 5만원6만원..고등학생인 제겐 정말어마어마한돈입니다.

 

그돈 꼭쓰게만들고 자기피시방가고싶으면 피시방비달라합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제등골을 빼먹고나면 택시타고가게 택시비달라합니다

 

데이트하느라 돈을대략다써버린전 없다하면 그럼버스비라도달라합니다

 

맙소사.. 전그를위해 집에서가까운곳에서 일부러데이트했는데.. 그래도 나름배려해준건데

 

그렇게 하루하루를 뭐에홀린것처럼살다가 어느날그의싸이를보게되었습니다.그런데

 

방명록에 가보니까..참...가관이더군요

 

예를들어 야 너내집에서 나간건좋은데 훔쳐간돈이랑 시계는내놔라 돈은필요없으니까 시계만이라

 

도 내놔라 010-XXXX-XXXX라고...

 

철수는 싸이를 안한댔거든요...하긴 관리는안하는것같긴같던데 자기도그런글이있을줄

 

몰랐겠죠 그렇게곧장 그폰번호로 연락을했는데 가까운곳에사는 철수와동갑내기아이더군요

 

그아이 대학다니면서 원룸에서 친구와 함께산답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방세도조금씩보태고..서울에서 왔다는데 그 철수랑 같이일을하다

 

친구가되어서 어쩌다같이 살게되었다고합니다

 

그렇게 한달쯔음을 살다 철수가갑자기 사라졌는데 월세내기전날에 사라졌답니다

 

그것도 그친구들이 밤엔알바하고 낮엔공부하며 긁어모은 집세25만원과

 

한아이가 아끼던 스XX시계를 훔쳐서달아났답니다 맙소사

 

정말 이이야기듣고 털썩주저앉았습니다.........그분 저에게 하소연하더군요 돈은필요없으니

 

시계만이라도 돌려달라고...그래서 그당일 곧장철수를찾아갔습니다

 

역시 한푼도 안들고오더군요 자기피곤하다고 택시타고갈건데 택시비좀내달라고(허허허허허허)

 

그렇게 보자마자 너 그친구들얘기 어떻게된거냐고 그러니까 좀 당황한기색을짓더니

 

뭐 걔네가 자기랑싸워서 나간건데 모함하는거라고지금..(더가관)

 

믿지말라고 날믿냐고 그처음만난 친구를믿겠냐고..(또이얘기-_-)

 

그래서 시계는돌려달라고 하니 알겟다고돌려주더군요

 

그다음날 그시계주인에게 시계를돌려주니 너무좋아하면서 피자를다짜고짜사주더군요

 

솔직히 나이로치면 오빠들이지만 참안됐더라구요...

 

그일이있고나서도 그는 눈꼽만큼이라도 변한건없고 쇼핑몰같은곳을 지나가면

 

"곧 크리스마슨데 나 이목도리 잘어울리지않아?"

 

"나 버버리같은거 한번써보고싶어"

 

맙소사..나학생이야 고등학생..ㅠㅠ정말 전그때마다 짜증이확나더군요..어떻게참은건지

 

나한테 쥐뿔도해준거없는 그새끼..어휴

 

 

그러나 그새끼를향한 콩깍지를벗기는사건이 있었으니

크리스마스이브쯤 저에게 핑크색 벙어리장갑을 선물하더군요

 

그전날 자기 전단지알바하루한다고 잠수타더니 갑자기주더군요?

 

근데 때가좀탔덥니다..그러나 제가묻기도전에 "이게 밖에전시되있던거라서 사람들이만져서

 

때가좀탔어~"라고 태연하게말하더군요...

 

반년이되도록 사귀면서 처음받아본선물...ㅠ.ㅠ그날솔직히 좀감동받았답니다

 

그런데!!

 

그남자아이의 싸이월드를 다시한번들어가보니..(이놈의 의처증)

 

뭐 한여자아이가 그날재밌었다고 고마웠다고,다음에 만나면 장갑돌려달라고..(잉?)

 

그래서 그여자아이싸이를 타고갔답니다(힝힝..)

 

혹시나가 역시나 폰번호가있더군요

 

그래서 또 다짜고짜 그글을쓴 여자분에게 연락을 하여 철수의여자친군데 이리하여 연락하게되었

 

다고

 

자초지종을설명하니 무지놀라더군요..그여자분 나이는 20살!대학생이였답니다~

 

그러다 어디로만났냐 물어보니까 창피하지만 버디버디?로만났다고하는 그녀!

 

맙소사..그유명한 번개?.....................

 

그럼 이선물받은 장갑은 그쪽껀가요?라면서 대충생긴걸 설명해주니 맞다고

 

그날 놀다두고갔다고.............맙소사

 

전단지 알바하느라 잠수탄날이 알고보니 그여자와 논.................(말이라도하지..)

 

그리고 바로이별선언!

 

 

 

지금생각해보면 그시간에 영어단어나 하나더외울껄...이라며 땅치고후회를한답니다

 

하지만 그를만나면서 솔직히 한국남자들 무섭습니다전..ㅎㅎ;

 

정말어렸을때부터 같이지내온 남자아이빼고는 남자라면 질색입니다

 

고등학생이란 신분으로 그나쁜새끼에게 거의50만원되는돈을 날려먹은것같군요

 

제가참 어리석은것같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 그지근성쩐다구요?

 

여러분 그건 남자를 이용하고 등쳐먹는 저위에그놈같은 소수의분들일껍니다.

 

여자는 사랑이라는 이름하나면 간쓸개빼주기 바쁘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솔직히 남자친구를만나면 사랑하는만큼 배려도해줍시다~

 

어린제가봐도 톡을보면서 정말 여자망신시키시는 분들이 많단생각이듭니다..(종말이오려나)

 

아름다움과 여자라는이유를 무기로삼고 정말 순수할 소수의남자들 피눈물흘리게하지맙시다!

 

 

 

그리고 그새끼!이글보면느끼겠지?남의등쳐먹고 잘사는사람 절대없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