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져 뜻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연심

장병태 |2003.10.08 08:04
조회 212 |추천 0

나는 아무도 없다.

멍청이 같이 혼자서 이밤을 지키고있다.

가지고 있는 것 이라곤 정분, 

마음을 몽땅 비워놓았다.

그져 뜻을 같이 나눌 연심

연심이가 들어 올 채비를 하기 위해서다.

 

고요하게 역어지고 있는 밤,  

혼자 누워서 눈을깜고 잠을 청해본다.

이리 딩굴며 저리 딩굴며

무심으로 돌아가,

잠을 어거지로 청하여 보지만,

감안 눈 속엔

또 눈동자가  시퍼렇게 떠 있다.

별의 별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혼자서 있기엔

너무날카롭게 외로워,

파도처럼 쏵 밀려왔다

포말만 남기고 살아진 사념,

가엽게 서리 상처만 쥐어잡고 울먹인다.

텅빈 가슴 속엔 검은 조각구름이 피어나,

시퍼른 눈동자 언저리에 덧 없는 비가 ,

하염없이 눈물방울이 굴러 내리고 있다.

 

해 돋는 아침 언제 오려는가.

삼키고 삼켜도

비는 눈물로 승화되어 그칠 줄 모른다.

가슴은 메이고 터질것만 같다.

혼자서 싸우고 감당하기엔 너무 힘 겨워, 

어쩌다  망각에서 헤어나지 못 하고,

나약한 이 몸만 부여안고 끌려만 가는가.

 

잡아 주는이 아무도없이

호을로 마음을 달래보며 정돈하여 본다.

하늘 미말에

여생을 같이할 연심이가 어디 있을가

흐르는 세월에 몸을 던지고

허전한 마음 달래 보련다

서로서로 부르는  메아리 맞 부디칠때,

눈물어린 애성이 대지에 울려퍼질꺼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