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엄마
그러니까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였다
아침밥을 먹고 있다가 엄마한테 계란 후라이 좀 해주세요 했다
엄마: 귀 찮으니까 그냥 있는 반찬에다 먹
나: 한개만 해줘 반찬도 먹을 것도 없구만
엄마: 못 이기긴 척 하고 해 준다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나, 동생: 엄마 계란 후라이 맛이 이상해 상한 계란으로 한것 아니야
엄마: 이것들이 아침부터 반찬 투쟁하고 난리야
그냥 먹어
우리 남매는 어쩔수 없이 이상한 맛의 계란 후라이를 다 먹었다
학교에 가서 속이 안 좋았다![]()
배가 아파서 하루 종일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다
그런데 그 계란 후라이로 도시락 반찬까지 들어 갔다
집에 와서 학교에서 하루 종일 화장실 왔다 갔다 했다고 하니 동생 역시 배가 너무 안좋아서
하루 종일 화장실 왔다 갔다 했다고 한다
엄마: 니들 학교 가고 나서 보니까
분명히 식용유를 넣었는데 식용유는 안 보이고 퐁퐁(주방 세제)만 보인다
그랬다 우린 퐁퐁으로 만든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용기가 비슷해서 착각을 하신 것이 였다
그후로 울 엄마는 계모 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