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숨쉬는공간_♡≡
[출저] cafe.daum.net/FallinLove
[작가] SnN_nY_☆(-lovemode-_-a@hanmail.net)
※작가들의 소중한 소설 불펌을 금합니다※
:*:..:*:..:*:..:*:..:*:..:*:..:*:..:*:..:*:..:*:..:+:..:*:..:*:..:*:
\대망의 토요일-_- 두둥-
아마 내 18년 일생동안 이리 일찍 일어나 본일은 없을것이라 자부한다-_-
정확히 [am5:50] 를 가르키고 있는 저 더티한 짱구시계=_=
오늘따라 너의 엉덩이가 이뻐보이는구나. 푸하하하.
아침부터 쓸때없이 바쁘기 시작했다.
어젯밤에 챙긴 옷도 다시 정리해보고, 어디 이상한곳이 없는지 살펴도 보고,
머리도 신속하게 감아 말린뒤, 약간의 왜이브도 넣어주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의 완벽을 기하며, 준비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지금은 학교가는 거라 그리 신경쓸 필욘없었는데-_-a
생각외로 너무 일찍일어나, 오랜만에 오바 좀 떨어봤다.
그 덕에 서진이에게 먹은 욕은 내 수명을 10년정도는 연장시켰을듯싶다..=_=
그래도, 역시나 아침부터 이리 기분이 가뿐하고 산뜻해 지는것을 보면,
아마도 오늘은 그 더티한 벨소리를 듣고 깨지 않은것과,
짜증스런 서진놈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나지 않아서 인 즉,
나의 마음까지 시원해 짐을 느끼게 해주는것이, 이제부턴 매번 아침을 신경써야 겠다-_-
#학교
ㅇ_ㅇ (껌뻑껌뻑)
^-^
^0^ *~
역시나 오늘도 지민이와는 눈으로 말해요-0-;;
흐흐흡- 나를보고 살며시 지민이가 미소를 보이면,
난 지민이를 향해 약간은 수줍은 눈웃음을 날려준뒤,
오늘의 약속을 확인하는 나와 지민이.
약간의 주위의 시선이 참으로 걸리긴 하지만=_=;;
그래도-0- 나름대로 난 기쁨을 누리고 있으니, 남의 이목은 상관이 없다.ㅋ
역시 우린 사귄지 60일정도만에 모든걸 득도 한것이였다-0-! 푸흐흐
"또 시작이다-_-"
역시나 여느때와 다름없이 이런나를 비꼬기 시작하는 우리의 시아-_-
이럴때마나 어찌나 시아가 이뻐보이던지-_-++
정~~~~~말 깨.물.어.주.고.싶.을.정.도.이.다.=_=
나도 예전 같다면 그런 시아의 말에 맞받아 한번 또 쇼를 했겠지만-_-
오늘은 날이 날이니 만큼, 꾹 참아준뒤 오늘 계획자기에 여념이 없었다.
...
........
1교시. 한껏 들뜬 마음으로 멍하니 칠판만 바라보다, 어영부영 보냈다.
2교시. 1교시때의 기분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질 않자 그냥 잠을청했다.
3교시. 2교시때 수면이 계속 이어져, 끝까지 잤다.=_=;
그리고..책 모퉁이에 번듯하게 나의 스폐셜한 지도를 새긴것으로 끝으로..
토요일 학교수업의 대단원이 막이 내렸다...
츕. 누가 그린건지 참..잘 그렸네=_=a
#집.
어느새 내방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_-
옷은 옷대로 널부러져 있고.
셋팅기는 셋팅기 대로 굴러댕기고 있고.
가방은 옷들 사이에 묻힌지 오래된 뒤였다=_=;;
대충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시간은 벌써 2시-_-
일단 서진이가 존재하는 지를 살핀 뒤,
조용히 자고 있는 틈을 타,
살금살금 스피드하고도 조심스럽게 집을 나오기 시작했다.
어둠의 길거리를 배회하는 도둑고양이 마냥-_-;;
총총총총-
최대한 허리를 굷히고. 무슨 서커스단원 처럼 멋지구리한 곡예를 선보이며
무사히 감옥같던 집을 빠져나왔다.
푸하. 이 얼마만에 가져보는 외출이더냐>_<
이 상쾌한 공기하며..따스한 햇살까지...^-^ 베리 굿~ s>0<b
지민아. 기다려라. 이 누님이 가신다..푸하하하.
오랜만에 타보는 행운의 777버스ㅠ
무한한 방콕에 사회의 소외감을 느끼며 사라온 지라.
버스 하나에도 큰 기쁨을 누리며 약속장도로 향했다.
비틀비틀~
이 화창한 대낮부터-_-
어찌나도 술을 퍼 부었던지. 술 냄새를 풀풀 휘날리며,
한층 더 풀린눈과, 음흉한 웃음까지 지어보이며,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는 저 너덜아저씨=_=
옷은 대체 어디서 주서 입고 온건지, 거지 나부랭이 마냥.
이곳저곳 찢어져 있었고, 대체 몇일이나 안 씻은건지 얼굴에 수염은 더덕더덕-_-
피부는 하수구 청소부 마냥 더티한것이-_-
보는것 만으로도 참으로 나의 기분을 다운 다운- 따운!!! 시키는 것이..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다.-_-
제발 그냥 지나가라.
지나가라.
지나가라ㅠ
허헛. 그래..좀만더.....좀만 더어~..ㅠ
별로 저 그지나부랭이를 상종하고 싶은 기분은 안들기에-_-
문옆에 서있는 나를 그냥 지나쳐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나의 기분은 생각도 해주지 않는 사람들-_-
정말 어디 개뼈다구 같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거는 너덜아저씨였다ㅠ
"이봐. 아가씨"
=_=;;; 최대한 모른척 모른척, 안들린척;;
창밖을 바라보며, 괜히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이나 했고,
둔팅이 처럼 제발 빨리 가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한
이 너덜아저씨는 여전히 나의 옆에서 나에게 말을걸기에 바빴다-_-
"아가씨. 이봐~ 말 좀 묻자고"
"...=_=;; 왜요...."
"아이구, 아가씨 나이가 몇인가?"
그건 니가 알아서 모하게-_-
"어머, 그런건 왜.."
"후후. 아가씨가 워낙 이뻐서 말이야. 며느리라도 삼고 싶어 그러지.ㅋㅋ"
=_=;; 이 아저씨가 낯술에 미쳤나ㅠ
무슨 며느리야 며느리가.-0-
이 세상 여자들 다 며느리냐??-_-;; 나원 참..
"어머...호호호 무슨 그런 말씀을..과찬이세요 ( *__)"
내가 생각해도 심히 울렁거리는 내숭을 까며,
너덜아저씨를 상대하는 나-_- 아무래도 나..상태 안좋아 진듯 싶다..쩝a
"후후. 이봐 아가씨. 이 아저씬 어때??"
-_- 또.라.이.
역시 미쳤다. 아우..내가 왜 이런 사람을 상대를 했을까.ㅠ
후회가 막심하도다.
"=_= 어머..아저씨..알콜섭취가 많으셨군요. 오늘은 그냥 가던길 가세요^-^"
나름대로 최대한 상냥하게-_-;;
목구멍까지 올라온 화를 누르며. 너덜아저씨를 차분히 달래기 시작했는데.
이 놈의 그지 나부랭이가 말길도 못알아듣는다.
역시 술을 마시면 뇌의 기능까지 저하 된다더니-_-
아주 꼴통이 되어 버렸나보다. 한국말 이해 불능=_=
"하하하....그만-_-~ 가.세.요 오?^-^"
우와..윤서현..인내심 많아 졌도다-0-
역시 남자가 생기면 성질이 죽는다더니..쩝.
성질 많이 죽었다 윤서현-_-
이왕 참은거...끝까지 참자..그래..참..자..ㅠ
"에이..아가씨. 한번 놀아보자니깐~"
음흉한 웃음과 눈빛을 마구 쏘아되며.
가뜩이나 불쾌지수 만빵으로 가득차버린 나에게
아주 신경쓰이게 하는 행동들을 마구 해대는 이 너덜아저씨-_-++
이젠 은근슬쩍 얼굴도 만지기 시작하는데..
나원 참...저 때가 꼬질꼬질한 손으로 지금 어딜만지는거야-0-!!!!
역시나 그새를 못참고 인내심은 바닥날때로 바닥 나버린 나-_-
이내 더이상은 견딜수 없기에.
그 너덜아저씨를 향해 속안의 것들을 좀 내뿜어 줄려고 한껏 폼잡고 있는데....
태양처럼 나타난 나의 구세주-_-
.......긴 무슨 구세주야-_-;; 전혀 모르는 놈이구먼.
할튼 눈에띄게도 빨간대가리를 소유하고 있는 놈이
나를 대신해 너덜아저씨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정말 보는순간 머리밖에 안보였다=_=;;
"아저씨 모에요?"
오-0- 깡으로 나가겠다는건가?ㅋ
"(껌뻑껌뻑) 나??? 나!!!! 피제수다!! 나 몰라?? 나 피제수라고!!"
-_-;; 댁을 어찌 알아. 내참. 할튼 술먹으면 이러는 인간이 있다니깐.
지가 그리 유명하데?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를 안다고 생각하다니-_- 심각하군.
"-_- 내가 아저씰 어떻게 알아요-0-!!
선량한 시민 괴롭히지 말고 그냥 가던길이나 가세요-"
"난 지금 내 할일을 하고 있었다고!!
너나 방해하지 말고 비켜라"
호오..직업이 변태신가보지??=_=
할튼..요줌엔 별의별 직업이 다 생겨요..
이젠 치한도 직업으로 정착하는건 아닌가 몰라-_-a
"아우. 이 아저씨가. 변태로 경찰에 끌려가고 싶으세요??!!"
"모야. 니가 경찰이야?? 니가 경찰이라도 되냐고오-0-!!!
그래~ 잡아가봐~ 잡아가아~~~~~~~ "
저 무대뽀-_- 술마신 사람의 특징중 하나지.
지가 모 잘났다고 저리 당당한지...쳇..
저러다 콩밥이나 먹어봐야 정신차리지-_-
이젠 콩밥도 없애야되..콩밥도 나름대로 비싸다고-_-
그 비싼 밥을 모가 이쁘다고 저런 인간들에게 줘-0-
"아 이 아저씨가-_-+ 지금 해보겠다는거야??!!"
"푸하하하하- 땟기!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이-_-
지금 어른한테 대들긴 몰 대들어-0-!!"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머리에 피 말르면 죽어-0-!!! "
=_=;; 하...하핫..저놈 한 유머 하는군.. 쩝a
근데..대체 언제까지 할거래-_-
빨리 좀 끝내지?
"아. 니가 몬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0-!!
니가 대통령이라도되?? 나에게 명령할수 있는건 대통령 뿐이라고오!!!"
=_=;; 내참.. 그럼 완전 지맘대로 산다는거네..
지금까지 어찌 살아왔는지..안봐도 비디오다-_-
"나? 난 애 남편이고. 얘가 내 마누란데?? 왜?? 떫어??!!-0-!"
-_-...흠흠. 얘가 이젠 별 소릴 다하네.
난 이미 남편이 있는 몸이라구-_-
어디서 지맘대로 날 마누라 만들고 있어-0-!!
이젠 저 변태놈을 이어 너까지 쇼하니-_-a
대체 날 도와주러 온거야. 쇼하러 온거야=_=
빨리 좀 끝내자고. 난 지민일 만나야 된다말이다-0-
"야!! 너 모야??-0- 누가 니 마누라래에-0-!!
글구!! 이 변태아저씨야!! 지금 자식같은 애한테 모하는짓이야-0-!!
정말 콩밥먹고싶어?? 이건 엄현히 성.추.행.이라구우!!!
아우. 이젠 둘다 그만 좀 떨어져-0-!!!!! 날 좀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아..하아...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인내심은 폭발할때로 폭발하여
한껏 한소리들 해줬더니, 18년간 쌓아온 숙변이 다 내려간듯 싶다-_-
음하하하. 아 진작에 이럴걸. 괜히 시간만 허비했네-_-
흠..그런데..이만들 좀 그 커진눈 좀 줄이지??=_=;;
좀 민망하다 야...쩝a
후. 날랄랄랄~♪ 다시 마음의 평온을 가다듬고.
빨리 도착하기를 고대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데..
아직도 나를 빤히 쳐다 보고 있는 저 정체모를 구세주-_-
내참..모하는 짓이야-_-
"=_= 그만 좀 쳐다보지 그래요?? 사람 처음봐요??"
"-_-;; 괜찮아?"
"내가 몰요-0-"
"=_=;;; 흠..충격을 많이 받은건가 해서."
"-_- 그쪽도 그냥 갈길 가죠?"
"아직 내릴때 안됬는데-_-"
"그럼 딴 곳 보고 있던가요.-_-+
근데..날 언제부터 알았다고 아까부터 왜 반말이에요??"
"그럼 너도 반말해-_-"
"-_-+"
"근데 너 어느학교냐?"
"=_= 별로 알려주고 싶은 맘은 없는데..요"
"큭. 그럼 이름은 모냐?"
"그것도 별로-_-"
"풋. 그럼 너 지금 어디 가는거야?"
"-_-말하고 싶지 않다니깐"
"모르는건 아니고??"
"-_-++내가 바보냐?? 그런것도 모르게-0-!!"
"모르니깐 말 못하는거지."
"아니야아-0-!!"
"무슨-_- 모르잖아~"
"이씨..다 안다니깐!!"
"그럼 몬데-"
"희원고에 내 이름은 윤서현이라고-0-!!
거기다 난 지금 데이트하러 가는 중이야!!!!"
"아..희원고 다녔구나..흠..윤서현??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네..
근데..데이트?? 꼴에 남자친구도 있냐?ㅋ"
=_=+ 제길슨.. 멋지게 한방 먹어버렸네...
이 단순하고도 단순한 유도심문에 먹혀들어가다니..ㅠ
너무 많이 흥분했나..ㅠ0ㅠ
"있든 말든-_-"
"풋..푸하하하- 너 진짜 웃기다.
아깐 얌전히 고상한척 다 하더니, 모야..순 내숭이었자나-"
"-_-++ 그러는 넌!! 혼자 멋있는척 다하더니..
모야...순 속물이었자나-_-"
"=_=..좋은말도 잘도 하네"
"반.사-_-"
"말하는것도 웃기고-_-"
"-_-+ 반사라니깐-0-!!"
"행동은 더 웃기네"
"미투야-0-!"
"생긴것도 웃긴가?"
"=_=++이것도 미.투.라지?"
"풋. 말투가 웃긴거구나."
"베리베리 미.투.우!!"
"야- 나 너 좋아해두 되냐?"
"미!투우-!!"
"아.너도 나 좋아한다고?"
"미!!!........=_=; 모라고?a"
"아. 알겠어.알겠어. 이런건 내숭 깔 필요 없다니깐.ㅋ"
"-_- 모래니 너.a"
"풋. 그럼 담에 보자. 윤.서.현^-^"
"모??-_-+"
"아. 참고로 난 서필립이다.^^"
'피-익'
'터벅터벅'
.......=_= 모 저 또라이 같은 놈을 봤나.
지 말만 하고 그냥 내려 버리네-_-
근데 내가 널 보긴 왜 보니??
쳇...별 이상한 인간이나 걸리고...우..ㅠ
대체 나의 목적지는 언제 도착하는 것이냐..
빨리 가라고 이 망할놈의 버스야-0-!!
지민이가 기다리잖아ㅠ0ㅠ!!
이씨..행운은 무슨 이제부터 넌 불행의 777버스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