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1에 이어 쓰는 천재작가 김미영의 야 이노마! 만화책 중 이어서~~~
<< 광년의 Crazy Cook >>
주의 ㅡ 임산부, 노약자는 피하시길......
권유대상 ㅡ 요즘 입맛이 당기시는 분! 배가 나와 고민하시는 분! 이거 한번 봐봐 입맛 뚝 떨어져
1. 커피향 번데기
재료 ㅡ 바퀴벌레 1마리 , 뜨거운 커피 1잔 , 손님
방법 ㅡ 바퀴벌레를 깨끗이 씻는다 - 뜨거운 커피에 익사시킨다
- 커피에 쩔은 바퀴의 더음이와 날개를 제거한다 - 번데기라고 속인다
먹는 순간 톡 터지면서 커피향이 입안에 가득~~
2. 스마일 쥐포
재료 ㅡ 쥐 , 치즈 , 큰 차
방법 ㅡ 재료 쥐, 치즈를 들고 고속도로로 간다 - 치즈를 건너편에 두고 차가 오나 안 오나를 살펴
쥐를 놓아준다 - 행복한 얼굴로 치즈를 향해 달리는 쥐(주의; 사람이 달려들지 않게 하세요)
-쥐가 큰차에 깔린다 - 잘 떼어내 불에 굽는다 - 완성 * 시중에 깔려 있는 쥐로 간편하게!
3. 경단
재료 ㅡ 옹시미(찹쌀 반죽을 동그랗게 삶은 것) , 고물(팥,콩) , 쇠똥구리
방법 ㅡ 땅을 길게 판다 - 고물을 길게 뿌린다 - 쇠똥구리를 옮겨 온다-
놈의 혼을 빼 놓은 후 경단과 바꿔치기 한다 -
쇠똥구리가 열심히 경단에 길게 깔아놓은 고물을 묻히면 완성!
<< 27.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
삐꾸 ㅡ 난 지식인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
노마 ㅡ 뭐가 다른데?
삐꾸 ㅡ 지식은 이론적인 거랬고 지혜는......어떤 부부가 파티에 갔는데 부인이 갑자기
" 여보 나 깜빡 잊고 팬티를 안 입고 왔어 어쩌지? " 그랬더니 그 남자는 파티내내 아무리 예쁜
여자가 있어도 부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더래 이런걸 지혜라 할 수 있지
<< 컨닝의 6가지 도道 >>
1. 감독자의 특성과 우등생의 위치를 아는 것이니 이를 지(智)라 한다
2. 감독자가 바로 옆에 있어도 과감하게 컨닝을 하는 것이니 이를 용(날랠勇)이라 한다
3. 컨닝한 답이 이상해도 그것을 의심치 않으니 이를 신(信)이라 한다
4. 보여준 사람보다는 일찍 나가야 하니 이를 예(禮)라 한다
5. 컨닝하다가 들켜도 컨닝의 근원지를 밝히지 않으니 이를 의(義)라 한다
6. 남이 컨닝하다가 들킨 것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니 이를 인(어질仁)이라 한다
<< 29. 내마음의 풍경 >>
어린 시절 에스컬레이터는 나에게 있어 두려움이었다 언제 타야 할지....언제 내려야 할지...
혹시 타이밍을 놓치면...(만화묘사중 ; 돌아가는 레일에 몸이 끼어 슬러시무비처럼....혈흔이 낭자..)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커서는 에스컬레이터를 미친듯이 좋아했다
이 움직이는 계단이야말로 최첨단 기계 문명의 완성품이었지
두레박같은 엘리베이터와는 차원이 다른.....최소한 5번은 타야 직성이 풀렸다
그런데 얼마전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조금더 빨리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무덤덤하게 걸어 내려가고 있는 날 발견한 거야
' 어? 내.....내가 지금 무슨 짓을....이 아까운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내려가다니....'
아주 사소한 일인 것 같지만 그때 난 느낀거지 내가 왠지 슬픈 어른이 된 것 같은.....
5월5일은 더 이상 나와 관계 없다는 걸
난 그저 안주할 곳이 없어 기웃기웃대는 어른 난장이란 걸.....
이젠 어린이 날엔 주변인의 신세...하지만 이것도 배부른 소리...어린이날 덕에 자격도 안 되는데 놀잖아
****나 광년이가 야 이노마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나도 에스컬레이터를 신기해했고 언제 내려야 할지 혹시 그 밑에 깔리진 않을지...
그런 갖은 상상들과 에스컬레이터에 관한 나의 느낌들이 만화로 고스란히 옮겨져 있어서 신기해하고....
그때부터 야 이노마에 열광하기 시작한 것 같아.........
글로 만화를 옮긴다는게 너무 웃긴 일이지만.....그래도 해 봤다......
난 사람들이 만화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제일 먼저 야 이노마 를 추천한다
본 분들도 많고 아는 사람도 많고 팬들도 많지만 아직 못 본 분들이 있다면 한번 꼬옥 보시길....
두권짜리 어쩌면 짧은 만화책일수도 있지만 내가 보는 야 이노마는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라
많은 생각도 하게 하고 웃음도 주는 명작이다....냐하하 너무 과찬만 했나...
암튼 난 김미영작가와 야 이노마의 열광적인 팬이다 끄읕~~~~ㅋㅋ 후다닥 쿵
덧붙이기 ; 김미영의 또다른 작품으로는 빌테면 빌어봐(3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