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가야
나의 소중한 보물아
넌 엄마를 보구있니?
저기 아픔없는 천국에서
엄마를 보며 웃고있니?
참으로 무정하다 생각하며
원망하고 있니
그래 아가야
엄마가 죄인이란다
엄마를 원망해라 아가야
영원히 엄마를 용서하지 말아라
나의 보물아
엄마와 아빠가 떳떳하게 되거든
그때 축복속에 우리에게 다시 와다오
그땐 엄마를 용서할수 있을까?
얼굴도 목소리도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가
넌아마 세상에서 가장 이뻣을 꺼야
엄마에게 버려지지만 않았다면,....
아가...
부디 그곳에서 행복해라
그리고 꼭 엄마에게 다시 와다오
그땐 너를 정성으로 키우고
사랑해줄테니....
사랑하는 나의 보물아
하루라도 빨리 너를 보고싶단다....
임신 6주째 우린 아기를 버렸습니다
그때 병원에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모두들 행복해 보였는데
우리만 슬프더군요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조그만한 것을 보았습니다
사랑속에서 생겨난 우리 아기
하지만...
우린 어쩔수 없이 아기를 버려야 했죠
의사선생님이 물어보시더군요
낳을거냐고
아니요........ 그러곤
경멸하는 듯한 그눈...
모두들 저만 쳐다보는 듯했죠
정말 무섭고 제자신이 소름 끼쳤습니다
살인자죠
자기자식을 죽이는 살인자
그렇게 몇달....
아무렇지도 않은듯 살아가지만
아기들만 보면 우리 아가가 생각납니다
우리아기가 있다면 저렇게 이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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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빚도 갚고 결혼해서
축복속에 우리 아기를 다시 낳고 싶습니다
그땐 우리 불쌍한 아기도
못난 엄마를 용서 할까요...
여러분들
불쌍한 우리 아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부디 아름다운 곳에서 아픔없이 지내고 있길
그리고 꼭 못난엄마에게
다시 와달라고..............
아가... 나의 보물아
엄만 너를 사랑한단다
행복해라 나의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