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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사랑?.......

못난이 |2003.10.15 10:37
조회 858 |추천 0

짐 우정이냐 사랑이냐 라는 고민에 빠져 있어여...

친구와 제 남친 사이가 서로 안볼만큼 안좋거든여

저희 회사에 동갑이 둘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은 제 친구와

나머지 한명은 나와 그렇게 연결이 되었어여

첨엔 마니 친했어여...사이도 좋아고 잘지냈죠...

근데 어느날...내친구와 내친구남친이 바닷가에서 울남친을 본거예여

그것두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걸여..

그날 절 만나고 그리러 갔나봐여...나한테는 회사일로 거기 간다고 했었고여

내친구 시력이 좋아서 그걸 본걸 믿었지 의심은 안했어여...떠 친구를 믿었었고여

내가 가장 조아라 하는 프랜드거든여

그걸 보고 내친구가 가만히 안있었죠...나도 그 얘기 듣고 볼생각 없었고여

그뒤론 내남친 연락 오는거 절대 안받고 회사에서 봐도 그냥 지나치고 그랬어여..

난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그렇게 생각 안하고 날 잡고 싶었나봐여

하루에 안받아 주는데도 몇번씩 전화하구 집으론 꽃배달 시키고 아파트 게시판엔

사랑해라고 도배를 하구...밥 굶어 가면서 엄청 노력하더라구여

난 그땐 남친이 미쳤는줄 알았어여...

친구나 친구남친도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나에게 고백을 하더라구요

충격 충격 충격 말못하게 충격 받았어여...그게 동거.........

난 그 사실보다 더 놀라운건 그걸 둘은 알고 있었다는거예여

말못했겠죠....나에게.....

바닷가사건 이후로 난 절대 남친 안본다구 재섭 없다구 얘기 했었거든여

친구는 절대 안붙을거라 생각하구 내가 알게 되믄 아푸다구 나에게

숨긴거예여...

친구는 그렇다 치더라두 친구남친은 첨부터 알고 있었다고 그래여

난 동거 사실보다 첨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었어여

하루종일 울었죠...

 

나한테 얘기만 해줬어도 시작이란거 없었을건데....마니 울었죠

친구는 내 생각한다구 말못했구여....그래도 얘기해주지라구 쩜 원망도 했죠

그때문에 친구사이가 마니 어색해졌었어여...

그 사실 알구 그넘 죽이고 싶었어여...동거 사실보다 친구사이를 어색하게

만든 내남친을 죽이고 싶었죠...

그러고 난 더 남친을 받아 주지 못했어여....남친은 더더욱 날 떠나려 하지 않았구여

글구 내가 전화 안받아주니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날 만나게 해달라구 부탁을 해여

친구에게 피해를 주더라구여...난 넘 싫었죠...내친군 나보다 어쩜 더 미워했구여

그러고 며칠이 지나서 남친이 그렇게 하는걸 스톱 시키려구 만났어여

만나서 나 사귀는 사람 있으니 그만하라구 그랬는데...

(사실 깊게 말은 못하겠는데 보내기 위해 사귀는 친구가 있었거든여...)

그래도 좋대여...그친구 사귀고 있어도 좋다구 지금 아니면 나한테고 친구한테고

사죄 못한다구 시간이 지나면 돌리기 더 어려워진다구 부탁하고 사정을 해여

그땐 생각을 한것이 내가 짐 남친을 받아주면 친구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고

나또한 남친한테 삐대하고 냉정하게 하믄 질려서 떨어질거란 생각을 했죠

그래서 받아 줬어여...

친구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사귄다구 이유도 같이 얘기 해줬죠

거기서 이젠 우정이냐 사랑이냐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였죠..남친을 받아들인다는 이유로...

난 의도는 아주 모질게 해서 떼어 내려는 거였는데....

사귀다 보니 남친에 대해 알게 되고 정이 들고 좋아져 버렸어여...나도 모르게...

친구한테 얘기 해줬죠...나 걔 좋아한다구...

그렇게 얘기 하믄 친구가 좋아 하니깐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다 하더라두 받아 줄거라

생각 했거든여...근데 용서가 안된대여...

거짓말을 넘 마니 한터라 친구가 아무것두 안믿어여...그 심정 이해하죠

나두 첨엔 무슨 말을 해두 거짓이라 생각했거든여...근데 이젠 믿고 싶어여

친구도 떠나 보내기 싫고 남친도 떠나 보내기 싫고...

친구를 생각하자니 남친과 헤어져야 맞는것 같고...남친을 생각하자믄 친구를

버리는꼴이 되어 버리니 어떻하믄 좋은까여?

나 둘다 놓치기 싫은데...어떻하는게 맞는건지 몰겠어여...

친구가 받아 줬으면 하는 바램도 크구여

오해가 자꾸만 깊어만 가구....오해 풀려다가 더 오해만 더해지구

답쩜 달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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