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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까요??

한삼한 나... |2003.10.15 16:19
조회 2,374 |추천 0

또 여길찾네요.....

그뒤로 달라진건....신랑이 일을그만둔거....

나더러 이러네요...한달만고생해달라...

못난 신랑만나서 미안하다....

 

저 그사람 불쌍해서...아냐...좀만 더힘내자고....그랬죠....

 

아침저녁으로 알바까지 뛰는데...

지금신랑 방구석서 뒹굴뒹굴해요...

열받아서 일안하냐고...머하냐고 따졌더니...

밀린월급받고선 바로한다고 기다려달라고...

 

근데..지금 땡전한푼못받았어요....미쳐...

것도 4달째....할말이 없네요....

여태못받은거....일때려치웠는데...언제 받겠어요....

 

저 요즘 정말이지..죽고싶네요...

이젠 내가 이렇게 일하는걸..아니 고생하는걸 즐기는것 처럼 보여요...

알바하다봄...별 미친넘들도 많잖아요...

이틀을....일하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호프집서빙인데....별 그지같은것들이 많더군요....

 

집에와서 대성통곡을했어요...

 

왜 사는지.....모르겠어요....

이혼이..쉽지는 않지만....

하긴 한다고해서 해결되는것도 없지만....

그노무 돈때문에.....휴~

 

이틀째 아들얼굴도 못봤어요...

2시에 마쳐서 드가니...당최볼수가있나....

아침엔 일찍나오지....아들한테 미안할뿐.....

 

아들생각함..가슴이 미어터지지만....

엄마이기에....강하게 살수밖에.....

힘들어 죽겠어요...정말.....

도망도 가고싶지만......

 

이사람.....당최 머리에 똥만가득찬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지마누라가  생전첨보는 인간들한테...그딴소리나 들어가며 일을하는데....

 

죄책감이라곤 찾아볼수도없구....

글타고 나도 때려칠수도 없구.....

참 답이없네요....짜증나....

 

오늘은문자로 열받아서.....

나하고 아들이 귀찮으면 버리고 가라고..했어요....

 

문자보내면서....실수했구나...이렇게 상처주면안되는데.....

병신......이런내가 병신 미친년이지....

서방이라고....힘들어할까봐 눈치보고..혹..기죽을까봐...조심하고...

 

미치겠어요...정말.....

오늘도 피곤한몸을끌고...알바를갑니다....

그사람.....저나하니...그냥있다라는말한마디....

쓰벌.....인간도 아냐.....

 

참고 기다려봐야....머가 달라지겠냐많은....

머리가 터질것 같다..정말.....

내몸하나 죽는다 생각하고 그냥 헤어져야되는건지...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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