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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프로 부작용으로 상체 55 하체 77

허걱 |2006.08.01 19:21
조회 28,219 |추천 0

어이없네요....

 

 

"사이즈 상체 55, 하체 77" 성형프로 부작용

[TV리포트 2006-08-01 15:20]








최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해 약 30여개, 성형 및 다이어트, 연예인 만들기, 짝짓기를 주제로 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에 적지 않는 문제점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비판을 받는 부분은 지나친 상업성과 독창성 부족. 특히 미용성형 프로그램은 그 문제점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한 1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따르면 성형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 성형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A씨는 전신지방 수술을 해주겠다는 제작진의 애초의 약속과 달리 상체만 부분 지방 흡입 수술을 받았다. 성형 전후 비교 모습이 나오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한꺼번에 해줄 수 없었다는 것.

결국 A씨는 상체만 지방 흡입 수술을 받았고, 그 결과 상하체가 어울리지 않는 몸매를 가지게 됐다. 상체는 55사이즈, 하체는 77사이즈의 옷을 입게 됐다는 것. 또 지방흡입을 받은 팔 안쪽으로는 올록볼록한 자국이 다 보였고, 배 양쪽으로 수술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외모 변신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꿨지만 허망하게 날아갔다. 애초 그녀는 겨드랑이 액취증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부끄러웠지만 자신의 고민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B씨에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은 치료를 약속했고 상담까지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치료 취소 통고를 받았다. 성형전후가 방송을 통해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 뿐만 아니라 B씨는 멀쩡한 치아의 미백 치료를 권유받아 시술했다가 치아가 검게 변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B씨는 방송에서 “막상 출연해보니 할게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1회용품처럼 사후관리도 안되고 실험용 쥐가 된듯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같은 부작용에도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다는 것. 출연자들은 이미 서약서를 통해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거나 방해를 할 때 제작사에 보상을 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약서가 불공정한 면이 있지만 사전에 철저한 심의규정과 함께 사후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모니터한 시청자단체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또한 보고서를 통해 “외국 유명 프로를 차용하거나 시청률 실험에 일반인 출연자들을 이용해선 안되다”며 “다양한 소재와 제작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을 살려 실험적이면서 친근한 프로 제작에 힘써달라”고 권고했다.

(사진=방송장면)[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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