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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the boy -> *** 미남과 야수 ***

님프이나 |2003.10.17 00:08
조회 890 |추천 0

   미남과 야수

 

 


   사라는 찍 소리도 못할 만큼 무서웠다.


   ‘ 내가 대체 무슨말을 한거지? ’

   사라는 이나가 밉기는 했지만, 내뱉은 말들이 진심은 아니었다.


   큐트한 귀여움속에 감춰져있던 남자의 모습을 드러낸 이나는 한참 동안 아무말이 없었다.

   “ 정말? ”

   그리곤 이나는 다시 한번 물어봤다.


   이번엔 사라는 이나의 부드러운 머릿결의 스트림속에 빛나는 이나의 눈동자에 초점을 맞출 수가 없었다.


(E)  ‘ 앗! ’


   이나가 사라를 자기안으로 팍 잡아당겼다. 그 반동으로 사라의 온몸이 이나와 한끝의 빈틈도 없이 이나의 단단한 체격에 밀착되었다. 얄상한, 허리아래 골반에서부터 무릎까지도.


   ‘ 어떻하지, 목소리가 안나와. 몸이 움직이질 않아. ’


   타워브릿지의 어둠속, 낯선 불빛만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스포츠카가 그대로 내동댕이쳐진채? 사라는 더욱 깊이-> 허리아래 골반에서부터 무릎까지도 이나의 그것과 더욱 밀착되었다.


   미남과 야수는 종이 한 장의 차이던가?


   사라는 이나의 더욱! 감각적인 밀착으로 입술까지 슬라이딩으로 열렸다. 처음엔 완전 밀착한 느낌, 그 다음은 화이트와인처럼 부드러운 텅이 입안으로 말려드는 짜릿함.


   사라는 스틸레토힐위로 발끝을 살짝 들었다.


그리고?


(E) “ 잘가! ”


   야수의 마법과 같은 키쓰를 풀은 이나가 몸을 앞으로 굽혀, 사라의 예쁜 얼굴에 드리워진 붉은빛 헤어를 가볍게 쓸어내렸다.


   “ 내 대답은 이거야. ”


   콧대 높은 자존심 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모르지만, 야수에서 돌아온 이나는 간단한 말만을 흘리며 더 이상 말없이 뒤돌아가버렸다. 사라는 이나의 커다란 뒷모습에, 타워브릿지에서의 오늘을 평생을 잊지못할 것만 같았다.

  

    ‘ 나도 할 말 다한 것은 아닌데...

      안녕! 나의 이상형. ’

 

 

                              


   분노와 무너진 자존심이 떠난 자리, 달콤한 전율이 사라를 파고들었다. 사라는 깨달았다. 그녀가 원했던 것은 이상형이 아니라 자기만의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Save the last kiss.->롱키쓰굿나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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