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Hiro입니다. 요즘 중간고사 기간인 관계로 게시물 읽기도 못하구있습니다.
내주까지는 아마도...ㅠ_ㅠ...![]()
각설하고, 에~~~ 그제는 미친척하고 큰일을 저질렀습니다.![]()
정말 내가 무슨 짓을 했나 싶었죠... 사건의 전모부터 밝히자면,
'03년 1월 또래보다 2년 가까이 늦은 군 의무복무 2년2개월을
마치고 제대했습니다.
가계형편이 어려워 입대전 학교를 일년쉬고 그리고 2학기 복학이라
또다시 반년을 쉬었습니다.![]()
모처럼 학교에 다니는 지라...![]()
더구나 2학년에 복학했는지라 파릇파릇한 새내기들을
바라보면서 참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목요일... 어느 수업을 듣던 날이였습니다.
오후 6~8시 수업이라 조금은 피곤한 맘으로 수업을 듣다 뒤돌아 보니
레모나같이 상큼한 그녀가 앉아있는거였습니다.![]()
아~@-@ 행복한지라...
이성과의 교제가 꺾어진 50을 살면서 단한번 밖에 없던지라...
괜시리 두근두근 해지더이다...![]()
참고로 그녀는 꽃다운 02학번... 저는 여학생들은 이미 졸업한 저무는 98학번...
서글서글한 눈매에 웃으며 살며시 감기는 눈... 오똑한 콧날에 앵두같은 입술...
제눈엔 천하의 황진이도 이보다 못할지어이다...![]()
그뒤로 매주 목요일의 그녀만 볼 수 있기를 교정에서
해메는 넘을 발견하게 되었죠..
누구냐구요? 접니다 ㅡㅡ+![]()
자자... 운명의 한주.. 이번주 입니다.
사실, 얼마전쯤부터 제가 듣는 월요일 수업 바로 앞 강의실에서
그녀가 수업을 듣는것을 알게됐습죠...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좋았습니다. 근데... 이게 운명의 장난인지...
이번주에는 그 강의실이 텅 비어있는게 아니였겠습니까...
오호 통재라...ㅠ_ㅠ...![]()
학교에서 그녀보는 낙으로 살았거늘... 어찌...
해서, 매일같이 교정에서 뜬구름 잡는 기분으로 살았습니다.
뜬구름이 머냐구요?
알잖아요... 목요일의 그녀 ㅡㅡ+![]()
그리고...빠라빠라밤.... 어제 밤...목요일...
그녀와 운명적인 수업을 같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났죠...
친구넘이 강의실 앞에서 끝나고 같이 가자고 기달리고 있었드랬습죠...
ㅡㅡ+ 평생도움이 안됩니다.![]()
해서, 강의실에서 레이디들
(아시죠? 대개 이쁜것들이 친구두셋 데리구 당기는거...)과
수업내용에 대해 모르는 점들을 열쒸미 서로 의견수렴하고 있는것이
예쁜 그녀에게 곁눈질 몇번하고 친구와 함께 강의실을 나섰습니다. ![]()
그런데... 내려가는 계단옆에 있는 자판기를 보며 이넘이 뜬금없이
음료수 사달라구 합니다
XX, 던없어서 맨날 밥빌어먹는거 모르나 ㅡㅡㆀ... ![]()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넘에게 맨날 밥빌어
먹는 처지라 음료수를 두개 뽑았습니다... 여기서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뭐냐고요?..?
친구넘 팽개치고 음료수하나 달랑 든 모습으로 그녀와 레이디들 앞에서
'죄송한데요...'라고
말을 던지는 제 모습을 발견한 것이였습니다... ![]()
잠자다 돌아다니는 몽유병도 아니고... 삽시간에
이성을 차릴 세도 없이...ㅠ_ㅠ...어쨌거나, ![]()
Hiro - (목요일의 그녀를보며) 할 얘기가 있는데요...![]()
그녀 - (다소 의외라는 표정으로) 네?..?
주변의 레이디들 조금 당황해 하며 어찌할바 모릅니다...
제겐 주변 정리할 여력도 없습니다.
심장이 막 터질라구 합니다...숨은 어떻게 쉬는지...
지구는 도는지... 우리어머니는 날 낳고 미역국을 먹었는지 이런저런.....
심히 어지러웠습니다. 해서,![]()
Hiro - (레이디 들에게) 자리 비켜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금방 얘기할 꺼니깐요
(미친넘 ㅡㅡ+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나 봅니다...)![]()
그래도 레이디들... 제 눈 밖으로...ㅠ_ㅠ ![]()
제 등뒤로 물러나 절 물끄럼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도대체 뭐라구 하는 건지 ㅡ.ㅡ![]()
그녀 - 할 얘기라는게...?
Hiro - (멍하니 있다가...) 아..예... 실은.... 제가 이런 감정을 갖게 된게
참 오랜만인데요..
(젠장...ㅡ.ㅡ 다들 웃기 시작합니다...그래도 모른척하고)
에.. 그래서요... 제 감정에 충실해 지려구요(무슨 소리냐 ㅡㅡ+)![]()
그 말 다음은 기억이 없습니다...ㅡ.ㅡ 머리가 새하얗게 변한 느낌인지...
그녀 - 남자친구 있는데요....(젠장 ㅠ_ㅠ
)
Hiro - 핫핫 ^_^ㆀ(젠장 ㅠ_ㅠ...
) 알고는 있는데요...![]()
(알기는 쥐뿔...ㅠ_ㅠ...멀아냐..
.)
괜찮습니다. 그저 제 감정에 솔찍해 지고 싶어서 알려드린겁니다...
그럼... ㅠ_ㅠ![]()
그러면서 쥐고 있던 음료수 건네주고 도망치듯이 나왔습니다...ㅠ_ㅠ![]()
아아...도대체 무슨 짓을 한건지... 하긴 쉬는 시간마다 볼때마다 전화를
자주 하는 그녀모습을 보고 골키퍼가 있을꺼라 여겼지만....ㅠ_ㅠ... ![]()
골 넣는다고 골키퍼바뀌는 세상도 아니고...
에휴휴... 심란한 마음에 돌아와서 좋아하는 시카고도 플로리다한테
깨졌겠다... 적적한 마음에 오락만 퍼질러 하다가 잠들었습죠...
헌데... 젠장...어인일인지 잠자는 꿈속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기쁜나머지 그녀를 보는 순간 그녀가 제게 이럽니다.
'남자친구 있는데요...' 허억...ㅠ_ㅠ...젠장....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또다시 잠듭니다.. 또 그녀가 나타나고 그녀앞에 다가서자 그녀왈...
'남자친구 있는데요...'... ㅠ_ㅠ...![]()
잠자다가 이거 때문에 여러번 깼습니다...에휴휴...![]()
대개 남자친구 있는 사람한테 고백하면 당사자나
그거 보고 있는 사람은 무슨 맘이 들런지...
참...ㅡ.ㅡ 앞으로 수업시간이 암담해 집니다...ㅠ_ㅠ...
어쩌면 남은 학교생활 같은과인 4년후배인 그녀와 레이디들 남은 2년의
학교생활이 암담해 지는 건지두요...ㅠ_ㅠ...![]()
에에...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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