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라고 하면 10여년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주민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난 12월 26일 남아시아 지진해일이 일어 났을 때 이 해일의 위력을 설명하면서 소말리아에까지 피해가 났다는 기사는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기사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오늘 (한국시각 12일)로이터 통신을 통해 폐허가 된 소말리아의 모습이 처음으로 전송됐습니다.
소말리아 해안마을은 늘 보던 태국 인도 스리랑카의 해안과 꼭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캡션은 "지난 26일 발생한 지진해일이 덮치는 바람에 해안의 가옥들과 도로가 파괴되는 등 소말리아에서도 대략 3만~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국내에서는 경향신문에 지난 3일 ‘소말리아에 관심을’이라는 제목의 기사 밖에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기사와 아래 사진들을 통해 '절망의 땅' 소말리아의 현 상황을 대략 짐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