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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탈색되다...?

신기하당 |2003.10.20 01:14
조회 584 |추천 0

오늘 저녁에 엄마가 해주신 팩인데요..

정말 효과 끝내주더군요..

 

우리집 식구들이 과일을 잘 안먹는 편이라

지난 추석 즈음에 할아버지 제사상에 올렸던 사과가 아직도 냉장고에 있더군요..

엄마가 그 사과 반쪽을 갈아서 팩을 해주셨거든요.

사과만 넣은 건 아니구요. 밀가루 조금하고.. 꿀 조금하고.. 우유 조금..

 

그리고 식구들 모두 누워서 팩을 했지요..

누워서 TV 보면서 조금씩들 떠들고..(팩이 넘 물러서 굳지 않더라구요..)

잠시후에 세수를 하고 나왔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 동생이 워낙 까만 편이거든요.

남자고 고등학생인데, 매일 운동장에서 농구, 축구 같은 것도 하고

시도때도 없이 싸돌아다녀서 피부가 무지 까맣답니다.

그런데 그 팩을 하고 났더니 이게 웬 일...

팩을 발랐던 턱선까지 몹시 하얗게 된 거에요..

목 아래 부분은 여전히 까만데, 얼굴은 정말 탈색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

 말 그대로 하얗게 빛나더군요... 

놀라워라..

 

엄마랑 저는 원래 하얀 편이라 그다지 눈에 확 띠게 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얗게 되긴 했더라구요..

 

저, 팩 많이 해봤지만 이번처럼 한번에 눈에 띄게 변한 건 정말 첨입니다.

솔직히 무슨 성분이 피부를 그리 하얗게 했는지도 모르구요..

일단 사과가 주성분이었으니, 그게 큰 몫을 했겠지요.

 

얼굴 까매서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 해보세요.

손해 볼 건 없잖아요?

그리고 팩을 하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계속 나구요...^^;

뻣뻣하게 굳지 않아서 말도 할 수 있구요...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너무 묽다는 거죠..

국물이 막 흘러요.. 귀 뒤로.. 으읔..

혹시나 하고 밀가루를 더 넣어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국물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안흐르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는 앞으로 이 팩 자주 애용할 생각입니다.

하고 나니까 코끝이 번들번들해진...ㅋ.... 아주 좋아요.

 

한번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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