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주가 시작됐다.
내 나이 29
아직두 철딱서니없고 애덜같기만 한 내가
두달가량 지나면 흔히 말하는 계란한판이 된다.
아직은 이십대라는 나이가 그나마 위로아닌 위로가 되지만
30대 접어 들 두달 가량 남은 시간의 조급함으로 우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부다.
내고향은 꽃피는산골~
그런데 지금은…세월따라 강산도 변한다더니
내려갈때마다 울 마을도 몇 달이 다르게 변해있더라.
졸업하구 설땅 올라와 벌써 6년째 혼자 자취생활에 접어든다.
사랑하는 사람만나 26살엔 꼭 결혼에 성공해서 알콩달콩 살겟다던
내 작은꿈이자 소망도 어느덧 허무한 세월에 묻히고 말았다.
하루 해 보내구 지친몸 이끌고 늦은 퇴근길
진흙탕같은 어둠속...
허기진배.. 위장님 호강시키구 씻구 청소하구
몇장의 책장과 꿈동산으로 스르르......
계절탓일까?
요줌은 정말 낙이 읍따.
의욕두 없구 맘이 공허하다.
문득 가슴에서 뜨거운 액체가 올라온다.
제때 시집가라는 엄마말씀…진작 새겨들어야 했던가??
마음이 약해지는 탓일까??? 엄마품이 너무도 그리워진다.
난 몇 년동안 집회사,집회사 말그대로 정말 집회사였나.?
난 왜이리 재미없게 인생을 사는건가??
이 반복적인 생활 정말 무의미함을 느낀다.
이 외롬 몸매관리라도 해서 자기만족 찾자던 그 운동두 점점 멀어진다.
요즘은 관리고 뭐고 다 포기해간다.
스럼프..권태기..의욕상실,다정스런 연인들..꼴 비면서두 증말 부럽꼬나, 왕짜증..
노처녀 히스테릴까?..그래 그런가부지.. 인정한다.
실컷 욕해라…난 욕들어두 싸다…자극이 필요한거 같다.
언제부턴가 “화려한 싱글.싱글”
영화로 인해 나두 한땐 약간자부심…
하지만 난 오래못가더라. 나이 앞에서 서서히 작아지더라
스물아홉 칭구들아~
너네들은 어떠누?
나와 비슷한 사람 한 사람 이라두 있누?
나처럼 조급한적 있니?
난 정말 사는재미가 없고나..
정말 참고 또 참고 참지만..그래두 환장하리만콤 정말 외로울 때 어찌 이겨내누?
사람 잘 사귀는 사람들은 어디서들 그렇게 잘 만나니?
그렇다구 아무나 만나긴 싫구..
한때 폭풍우처럼 이러다 말려나??
정말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