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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키스' 2억에 팔려

옥다방고양이 |2005.04.26 14:55
조회 124 |추천 0


프랑스 파리 거리의 열정적 키스신으로 유명한 사진 '시청 앞에서의 키스(The Kiss at City Hall)'가 25일 열린 경매에서 15만5천유로(약 2억원)에 팔렸다.
이 사진은 프랑스의 사진 작가 로베르 두아노가 1950년에 찍은 흑백 작품으로, 사진을 경매에 부친 사람은 바로 키스신의 여자 주인공인 프랑수아즈 보네(75).

경매 관계자들은 애초 이 사진의 적정 경매가격을 1만5천∼2만 유로 정도로 예상했으나 스위스의 한 수집가가 15만5천 유로를 지불함에 따라 예상가의 10배에 달하는 고가에 낙찰됐다.

이 사진은 촬영 당시 무명배우였던 보네가 두아노의 요청에 따라 남자친구와 시청 앞에서 즉석으로 키스신을 연출한 것으로 오랜 세월 두아노가 일하는 사무실에 묻혀있다가 36년만에 한 포스터 회사에 의해 발굴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사진이 유명해지자 보네는 두아노를 상대로 사진으로 벌어들인 이익금을 분배해달라는 소송을 제기, 패소했으나 두아노는 후일 이 사진의 주인공이 보네였음을 인정하고 원본 사진을 보네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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