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두분 모두 이리 오시오.

전투형 인간 |2003.10.23 03:44
조회 339 |추천 0

도깨비님이 그 사건 당사자로써의 자신을 숨기고 현재의 닉네임으로 생활한것에 대해 광년이님은 이방의 식구들을 속인 불손한 행동으로여겨 꾸짖으며 사과를 요구하는데,

제삼자로써의 혼사방 사람과는 관련이 없는 두 당사자의 미묘한 감정대립(도깨비님이 실명을 사용할 당시 어느 여인네와 다툰 사건)으로 불거진 일을 우리가 어쩔수없이 지켜보고 훈수를 두다가 결국은 다시 일으나지 않았으면 하는 씁쓸한 사건으로 흐지부지 마무리 된 일과 그 직접 당사자가 이방의 그 누군가일 뿐인 어떤 사람으로 다시찾아와 머무르는일에 대해 그 상관관계를 따져 옳고 그름을 나누기 위해서는 비난받을 잘못이 있는지의 여부와 그 책임의 귀속주체를 찾아야한다 봅니다.

 

이 게시판의 성격이 그야말로 혼자사는 사람의 생활상을 다수에게 비춰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외로운 이들의 가슴을 달래는 기능에 큰 비중을 두고있는것에 터잡아 생각컨데,

지난번 도깨비님이 연루된 그 일은 이방의 주된 기능의 연장선상에서 일으날 개연성있는 일이라 보는것에 그다지 무리가 없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 일로 인해 혼사방에 풍기문란 일으킨 책임을 확대해석 적용하여 이방 식구들에게 공개사과하라고 일갈하신 광년이님의 그때 그 외침(도깨비님이 실명을 사용했을 당시 어느 여인네와 다툰 일에대한 광년이 님의 공개사과 요구글이 있었음)은   설득력이 부족했었다생각하며, 이어서 오늘 도깨비님의 위장 전입을 비난하시어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도깨비님이 그 사건 이전의 실명을 숨기고 현재의 닉네임으로 나름대로 보편적 특색을 지니고 활동한것은 혼사방의 정체성이나 방향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개인의 자유의지의 영역에 속한다고 보는데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도깨비님은 어떤 의도로 여기에 살으시는지 모르겠으나 현재로선 혼사방에 음탕한 불순세력으로 낙인찍어 색깔을 씌우기에는 그는 개성어린 필력을 가졌을 뿐이며 이점은 그때 그 사건 전에도 유효했었다고 어렵지않게 말할수있겠습니다.

 

설령 도깨비님이 작업정신으로 무장하고 의도적인 접근을 한 흑심이 있어 가까운 시일내에 불의의 피해자를 키울 위험인물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결심한것만으로는 아니, 더나아가 예비하고 음모했다할지라도 우리는 그런 정황을 추측만 할수있을뿐 객관적이고 신빙성있는 증거를 구할수 없으며, 그 증거가 있다할지라도 우리는 이것만으로 그의 내적 행위를 비난하고 다수를 기만했다 논리확대하여 공개사과를 강요할수 없지않을까요.

 

도깨비님이 자신의 실명으로 글을 처음 올리때부터 그의 문체와 의미전달 방식을 보아왔기에 그 사건이후의 여러글을 접하면서 이분이 예전의 그분이라는것을 충분히 짐작할수있었던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니니라봅니다.

그중에서 광년이님이 몸소 동일인물임을 확인 정조준하여 대민 대피령을 발하는 동시에 일벌백계로 응징해 버린 거사는 혼사방의 도깨비를 발가벗긴것이 아니라 인간 김대중을 인격살인 한것은 아닐까요?

 

 광년이님의 (맹목적)정의로운 공격과 몇몆 열혈투사들의 지원사격에 대한 도깨비님의 대응방식이 cool하지 못한점이 상당히 유감스럽지만 궁지에 몰린 한 인간의 속물스런 대응은 차라리 애처로왔기에 도깨비님은 우리가 보듬어 함께 해야할 한 식구입니다.

 

이상,

나의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가 시작되는 곳에서 멈추어야 한다는 어느 보헤미안의 씨부림 이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