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고3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저희 남매를 버리다시피하며
두사람 인생찾아갔습니다. 중학교땐 좋은 대학가려고 저혼자
시골에서 전학까지 왔습니다....그런데..... 고3때 수능 100여일 앞두고
제 인생은 360도 바꼈죠.. 저도 여느아이들처럼 대학만가면 놀 생각만하고
있던 아이였는데.. 암튼 저는 저희 친척들 덕에 남은 학굔 졸업했습니다...
저와 한갈터울인 제 남동생........ 울엄마버리고 저희 두 남매 버린 옛날
제 아빠란사람 제동생 남은 1년 고등학교 돈 못보태주겠답니다.
시골학교 달랑 차비랑 1년에 두번인가 내는 육성회비 20만원정도 밖에 안되는
돈......저 수능치자마자 다른 친구들 졸업여행 때 전 알바 구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일자리는 괜찮은곳 구해서 열심히 즐기며 일했습니다.
사장님이며 함께 일하는 분들도 이뻐해주셔서 .......하루하루 몸은 힘들었지만
맘만은 즐거웠죠.. 그치만 제동생 순하디 순한 제동생..... 바로 옆에서 다 부려 먹혀가며
눈치 봐 가며 그렇게 하루하루 보냈죠..그쯤 근처에있는 저희 할아버지 댁으로가서 통학했습니다
그때 제 하루는 9시에 일어나서 2시까지 알바 두탕 뛰었습니다.....그렇게 해서 번돈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걸로 제동생 학교 졸업했습니다. 자식 착해서 런지 선생님도 이뻐해주고.....해서
정말 냉정하고 못된 밑에서 제 동생으로 잘 살아 남았죠....그동생이 지금은 군인입니다.
간혹 술한잔 할때면 그때 그돈으로 누나 힘들게 번돈으로 지가 학교 잘 끝낼수 있었다며
고맙고 미안하다며 눈물 흘립니다.....입대하기전 1여년동안 그 자식 저보다 더 부자 됐습니다.....
님아........ 제가 왜 이런 넋두리 하는지 아십니까? 저요........무엇보다 성질은 누구보다
더럽고 못된누나지만 쥐꼬리 만한 돈으로 동생좀 도왔다고 눈물보이며 고맙다는 동생앞에서
부끄럽지만...... 무엇보다 전 제 자신에게 넘 당당합니다.. 저요 지금도 힘들어요 월급의
반이 방값입니다..... 그치만 좋아요. 어딜가서 힘들때 가고싶은 집이 있어 좋구요...
이제 어딜가도 꿋꿋하게 버틸수있는 제가 있어 잘 살고 있습니다....
가끔 커피 배달하는 그런분들볼때 전 그 인물들이 아깝더이다.
그 미모로 그 몸매로 딴일을 해도 뭘 할텐데.....어딜가도 이쁨 받을텐데 왜저러고 있을까..
전 어려워도 절대 님이 생각하는 그런 생활은 한번도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먼훗날 제 자식 하다못해 내 동생에게 떳떳한 그런 엄마이자 누나가 되고 싶거든요....
왜 자기자신을 버립니까..... 님.....7~80만원 월급 적은 돈 아닙니다....사람이
욕심을 가지면 끝이 없어요.....제가 생활해 본 결과....... 님이 조금만 노력하면
그 돈으로 두 자매 충분히 잘 삽니다...... 명심하세요 나중에 님 자식에게 부끄러운짓
하지마세요....
주위의 첨은 쉽다고한다는 그런 친구.......버리십시요...........
전 제 의지도 있었지만 제 주위 친구들도 참 많은 도움을 줬어요 금전적으로가 아닌
정신적으로 맘적으로........더나은 사람들을 봐요......그렇게 말하는 친구들 주위에 있으니
일반적인 사람들이 봤을땐 어려워 보이는것들이 쉬운일들로 보이죠....
당당하세요..... 어깨 쭉 펴세요 그러고 없어도 있는 척 과하게는 아니더라도
있는척 하는거 필요합니다.
힘내시고 알바자리 알아보세요 고기냄새나는 고기 집이라도 홧팅~!!!!!!!1
이렇게 말하니 저 억시 나이 많은 사람같은데 ........22살입니다....젊은데
뭘 못하겠습니까........님.!!!!!!저도 님도 홧팅입니다. 힘내고 열심히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