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샾.............
말이...워크샆이지.... 술마시고 노는거지...뭐
금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난다...
뭐,,,준비할것도 없지만...양말두컬래, 츄리닝, 바지, 티,수건과 세면도구 가방에 집어넣고..
미숫가루로 아침을 떼우고 집을 나선다..
6시 50분에 회사앞에서... 집결..
다들 시간맞혀 나오고...
관광버스는 7시에...출발...
울 회사 내근(전산,경리,자금,총무)부서 워크샾 가는길....
총 참석인원은 47명 ...관광버스 한대와...승용차 한대...버스 맨 뒷좌석에 몸을 실고 디비잔다...
버스가 휴계소에 멈출때는 생리현상과... 담배 피우기 위해 내리고...
미시령을 지난 버스는 대명콘도에 도착하니..11시 30분...
점심식사를하고 다시 버스로 설악산으로...
1시반 설악산 주차장에서 내려....
생수한통 달라고 하니... 버스 짐칸에 있단다..
물이 필요하냐고 총무부 직원이 되묻네...
속으로
"너가,,,등산을 해봤냐,,,문디들..."
생수 두 박스를 빼내서 500밀리 한통씩 나눠주고...
등산시작....
목표는 울산바위...
그것은 내 생각이고... 흔들바위까지 가자고 그런다..
모여서 같이 가는것도 아니고 .... 이 오합지졸들...
몇명은 처음부터 케이블카 타고 다른데로 간다고 가고.....
나머지는 걷는데...
신흥사를 지나....흔들바위까지...
두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 도착하니...
선두조로 간 여섯명 중에 한친구만 앉아 쉬고있네...
모두 어디갔냐고 하니..
5명은 울산바위로 갔단다...
그려.............
그럼 우리도 가야지..............잉
설악 콘도에는 많이 와봤지만..설악산 안에 들어온것은 처음이란 직원과..
그만 돌아가자는 직원과...
선두조로 와서 남아있는 키는 비슷한데 체중이 80 이 훨넘는 저 직원...
이제 부터 30분만 더가면 울산바위 정상이라고 꼬신다..
같이 가자고...부탁반...협박반....
우여곡절끝에 출발하고...
이제 울산바위 아래 도착.............
조물주가 금강산이란 명산을 만들기위해...
전국의 산과 바위들을 모집할때...
울산에서 올라온 이 바위가 시기를 놓치고 되돌아가다...
설악산이란 절경에 빠져...머물게 되었다는 바위...
808 계단의 빨간 철제 계단이...거의 수직의 가바른 바위에 있다...
팔,구년전 이곳에 올라가다 실패한적이있는데....
11월 초 가족들과 같이 저 철제 계단 끝나는곳까지 올라갔다가..
그 끝나는곳에 커피나 음료수 막걸리 파는 곳에 바람에 의자가 날라가고...천막이 찢어지는 등....
정상을 눈앞에 두고 모두...철수....
직원들...불평을 한다,,,
속아서 왔다는둥...
뭐가 30분이냐고...이건 강압이라고...
문디들,,,,,,,,,,,,,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야!!! 알았어..내가 먼저간다....
철제 받침을 잡고 올라가는데...
바람은 불고 끝없이 올라가는길,,,
뒤돌아보니...
직원3명은 쫒아 올라오는데...그 아래로 아마득하네...
아이고 현기증이....
춥다고 입고온 잠바는 거추장스럽고,,,
아직도 올라가야 할 길은 멀고....
우짜든 808 계단을 올라와서 보니...
이거 스키 타는것 처럼 여기서 직활강을하면 뼈도 못추리겠네....
그리고 그옛날 이곳에 있던 음료수 팔던곳은 없어졌네...
이제 200미터만 더가면 정상이니...
또 직원들 꼬득여서,,,올라간다....
정상이다..............
칠,팔평 정도의 정상에 음료수와 막걸리도팔고 ..
한쪽에서는 전문 사진사가 등산객들 바위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찍어주네...
선발로 도착한 직원들과 해후를 하고...
동해 바다를 바라본다....
저멀리...속초의 영랑호와 동해바다가 보이고 바로 아래저쪽은 대명콘도가...
반대쪽으로는 대청봉이 보이네...
언제 저 대청봉에 한번 가야하는데...
90년에 한라산...
94년에 지리산...
설악산 이곳은 한번왔다 실패하고...
오늘 등정.........
저 대청봉은 한번도 못갔는데..갈수있는 기회가 올려나?????
그리고 날 쫒아온 직원 세명은 동해 바다를 보면서 연신 감탄...
이~~~긍 승질같아서는 한때 패주고 싶지만......ㅋㅋㅋ
이제 하산길....
다리는 풀려 제멋되로 비틀거리지만.,,,
이곳에 뼈묻을일 없으니..
철제 받침을 꼭잡고 내려간다,..
총 올라온 인원 17명.....
모두 같이 내려가면서...
흔들바위를 지나 내려온 첫번제 휴계소에서...
파전과 감자전에... 막걸리파티....
강원도 막걸리 세잔에 얼굴은 단풍처럼 붉어오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단풍 시기가 지나가서...
그 아름답던 단풍을 별로 구경못했네....ㅜ.ㅜ
친구님들아...................
이제 낙산으로 갑니다.............
저녁겸 회먹으러.....................
낙산 밤바다..............구경해야지............................
간~~~~~~~~~~~~~~~~~~~~~~~~당..... 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