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효능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여름에는 누가 권하지 않아도 저절로 수박에 손이 간다. 한 입 베어 먹으면 입 안에 가득 차는 단물은 갈증을 단숨에 해소시켜 준다. 시원하고도 달짝지근한 수박은 한여름에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다.
햇빛을 쬐거나 고온에서 장시간 일하다 보면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이 무리를 하게 돼 더위를 먹게 된다. 그래서 더위에 지쳐 건강을 상하기 전에 더위를 바로 해소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럴 때 수박이 아주 좋은 음식이자 약이다.
수박은 91~95%가 수분이다. 물은 체내에 섭취한 영양소를 운반하여 생체 내의 모든 화학 반응 즉 대사의 매체가 된다. 우리 몸의 3분의2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물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 어떤 것보다도 더 큰 영양학적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 수박에는 시투룰린(citrulline)이라는 물질이 있어 이뇨작용을 돕는다. 그래서 민간에서는 수박이 신장병이나 당뇨병을 가직 사람들에게 약용되고 있다. 병이 심한 경우에는 음식의 종류와 양도 의사와 상의해야 하지만 약을 복용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는 환자들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