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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계모다!!!

힘든걸 |2003.10.31 10:21
조회 1,850 |추천 0

 

사건1

상견례하는날

이러저러 여차여자 ...얘기하다가  나온 예단문제

시아버님: 다른건 할꺼 없고 신랑양복이랑 식구들 이불이나 하나씩하구 말지머

한복이랑양복이랑 많으니까 있는거 입으면되고  

시어머님:아무말없이 계셨다

울아빠: 미안해 . 요즘 형편이 좀 어려워서 많이못해서 보내..

시아버님: 요즘 누가 예단같은거 신경써 그냥 지들끼리 의좋게 살면되는거지

(시아버지와울아빠는 친한선후배사이다. 난 고등학교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정말 좋은분위기에서 상견례를 마쳤다

그러다가 얼마후

친척들이불과 반상기세트,은수저등 기본적인예단을 준비해둔상황

시작은어머니의 전화 (신랑은 삼촌들이많다 게중에 막내삼촌(원래는작은아버지라고 불러야함)과의나이차이가 얼마안나서 편하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낸다 )

시작은어머니 : 넌 어떻게 시어머니 한복한벌 안해주냐?

나:  아버님이 한복많으니까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시작은어머니: 근데 니네 시어머니는 한복한벌도 안해준다면서 말이 많다

나: (한숨,환장,열받음)

신랑과상의한 결과 처음부터 안하기로 한건데 이제와서 멀해

새엄마혼자 생각이니 무시하기로함(시엄마가 계모라서 원래 신랑이 자주 무시하고 싫어하는편임)

 

사건2

시어머니가 결혼예물 해주신다고 부르셔서찾아 갔다.

예물과한복을 다 맞추고 나서헤어지기전 대화

시어머니: 천천히운전조심해서 들어가라

나 : 엄마 타세요 제가 모셔다 드릴께요

시어머니: 아냐 나 다른곳 들을곳이 있으니 너 먼저 가거라

나:어디가시는데요 제가 모셔다드릴께요

시어머니: 아냐 됐어 먼저가  조심해서가라

나: 예. 그럼 일보고 들어가세요 

인사후 헤어졌다

몇칠후 시작은어머니의 전화

시작은어머니: 넌어쩌면 시어머니가 예물해주고 하셨으면 집까지 모셔다 드려야지

그냥 너만 그렇게 쏙 가버리면 어쩌니

나 : (황당,당황,어질)  제가 모셔다드린다고 하니까 다른곳 볼일있으시다고 해서

그런거예요

시작은어머니: 니네 어머닌 그렇게 말안하시던데 애가 예의가 없다 싸가지가 없다

어찌나 머라고 하시던지 ...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끊었다

 

사건3

예물문제로 일어난사건

시어머니:다이아로 해줄까 금으로 해줄까 좋아하는걸루 해줄께

신랑: 비싼거 필요없어요 그냥 적당히해주세요

난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나서 시어머니가 해주신예물

18K큐빅세트한개, 3돈짜리금가락지,커플링한개

총금액115만원

며칠후 작은어머니와의 통화

작은어머니: 니네 시어머니가 목걸이,팔찌.반지 한냥씩 해줬다며

나: 예??????(황당)

(만약시어머니가 해준데로 순금한냥씩이라면 가격은 200만원이 훨씬넘었을것이다.)

 

결혼식을 몇일앞둔지금  결혼을 뒤집고 싶다

시어머니가 계모라는 사실이 날이렇게 힘들게 만들줄 몰랐다

오늘 문뜩 시아버지한테 전화해 시어머니의 만행을 다 얘기하고 싶었지만

집안의 평화를 위해 꾹 참았다

 

괴롭다 . 시엄마의 거짓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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