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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숨쉬는공간_♡≡
[출저] cafe.daum.net/FallinLove
[작가] SnN_nY_☆(-lovemode-_-a@hanmail.net)
※작가들의 소중한 소설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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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또르르르르르..
저놈이 왜 여기에 존재하는것인지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굴려봐도-_-
돌 굴어 댕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나의 럭셔리한 브래인=_=
아아아. 하필 왜 이런때에 만나서
사람 속을 더 뒤틀리게 만드는거야-_-+
이 망할놈의 빨간대갈아.
지금은 널 상대할 힘도 남아있지 않으니,
오늘은 이만 조용히 사라지지 않으련?-_-
내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
"여기서 모해?"
-_- 그냥 가라고 이것아.
"푸하하하- 넌 눈은 대체 왜그러냐?
십년동안 외로이 독수공방한 두꺼비눈 같아-0- 푸하하하."
=_= 이 둔팅이 자식. 그걸 지금 유머라고-_-
대체 신년묶은 두꺼비눈이 어떤데에-0-
[그래도 은근히 신경쓰고있는 서현이-_-;;]
"-_-++"
"....~(-_-).....(삐질)....
무슨일 있냐?"
"-_-"
"야.아무리 내얼굴이 잘생겨도 그렇지.
그렇게 빤히 쳐다 보면 민망하다구 (*__)"
허...아주 쇼를 해야 쇼를-_-
하긴. 그새 니가 어딜 가겠니-_- 내참.
"야.그렇게 멍뚱이 쳐다보지만 말구,
말 좀 하지 그래??-_-;;"
"가던길이나 가-_-"
"나 원래 여기 오던 길인데?"
"-_- 그럼 니 볼일 보던가"
"너랑 얘기 하는게 내 볼일이야"
"=_=++"
"누구 입원했어?"
"......."
"누군데??ㅇ_ㅇ"
갑자기 저 초롱초롱 빛을 발하고 있는 빨간대갈의 눈-_-
심히 부담스러워진다.
"니가 아라서 모하게"
"모하긴.미래의 부인께서 이리 고생중이신데.
그분께 잘해드려 이쁨이라도 받아야지.ㅋ"
얼씨구-_- 또 쇼하시네.
누가 지 부인이래.
"-_- 니가 사라지는게 이쁨받는거야.
그니깐 빨리 사라져 버려."
'털썩'
"싫어. 난 여기에 있을꺼야"
어쭈. 이놈 봐라-_-
은근슬쩍 옆에 앉는데...내참. 완전 선수잖아-_-+
"안 일어 날래?"
"아. 요줌 늙어가지구 다리도 아프네. 아우.다리야"
쇼한다-_-
"젊은것이 무슨. 다리아프면 운동이나 해"
"호..지금 나 걱정해 주는거야?^-^"
"-0-"
"ㅋㅋ 역시 너도 내가 맘에 들었구나?
아아. 역시 난 인기가 너무 많아서 탈이라니깐."
"-_- 입 좀 안 다물래??++++"
"아우. 우리부인은 화를내도 이뻐요.ㅋㅋ"
"야-_- 울렁거리는 소리 그만 하고,
그냥 조용히 내옆에서 사라져라-_-"
"왜?"
"-_-사라지라고"
"니 남자친구라도 입원했냐?"
"........"
"...-_- 야"
".............."
"............아...그래 알았어 알았어.
이제 장난 그만 치고, 조용히 앉아있을께 (__ );;"
"........"
"...나 지금 반성중이라니깐?? 이..이것봐-0-!!
손도 들고 있잖아. 그니깐 무슨 말이라도 좀 해봐-0ㅠ"
내참. 이젠 행동으로도 쇼를한다-_-
미얀하다며 손까지들고 길잃은 강아지 마냥 날 처다 보는것이..
쩝a 이렇게 보니 잘생기긴 잘생긴것같다.
헉-0-;;;;;
아아아아. 내가 드디어 미쳤나.
무..무슨 저놈이-_-;;
그래...너무 많은 충격을 받다 보면 헛소리도 나오는 법이야.
그럼.........그러엄;;;;;ㅠ_ㅠ
"=_=;;; 나...진짜 반성 많이 했는데.."
"....조용히 좀 있어-0-++"
반성했다는 놈이-_- 자꾸 말이나 하고 말이야.
아우. 가뜩이나 정신없어 죽겠는데.
너 까지 내속을 이리도 긁어놔야겠니??-0-!!
난 누릉지가 아니란 말이다-_-
그리 긁지 않아도 되니, 제발 얌전히라도 있어라 이놈아.
"어?? 으...응;;;;.......미얀(__)"
나의 카리스마(?)-_-;; 에 약간은 움찔하는 빨간대갈.
음하하하하. 역시 말로 안되면 카리스마로 나가줘야 된다니깐-_-
자주 애용해야겠군. 쩝a
-1시간뒤-
지금시각은 [AM.3:00]
여전히 현진이의 대한 소식은 없었고,
빨간대갈도 사라지지 않은채,
멀뚱멀뚱 병실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슬슬 잠이 오네.
"졸리면 자"
1시간만에 드디어 입을 연 빨간대갈-_-
니가 자라니깐 잠이 확 깬다 이놈아.
"됐어."
"-_- 아까부터 꾸벅꾸벅 하면서 무슨."
"=_=;; 안졸려-0-"
"-_-그래그래 너 안졸리다"
흐미. 이젠 이놈도 나에대해 간파한 듯 싶다-_-;;
대들지 않고 체념으로 나오네.
그러면 내 할말이 없어지잖아-_-
"너 여기 계속 있을꺼냐?"
"응"
"학교는??"
아-_- 대체 몇번째 듣는 소리인지.
대답하기도 귀찮네.
"안가-0-"
"왜?"
"-_- 여기 있을 거니깐"
"흠..그럼 나도 안가야지"
"-_-;; 넌 왜 안가"
"니가 안가니깐."
"=_= 학교도 틀린것이 무슨.."
"그래도..나가면 너 혼자 심심할거 아니야"
"-_-심심해도 좋으니 난 니가 없었으면 하는데"
"내가 잼있게 해줄께"
"필요없어-_-"
"-_-;; 넌 내가 그렇게 싫냐?"
"응"
"왜?"
"싫으니깐-_-"
"..그래도 이유가 있을거 아니야"
"-_- 말해줘?"
"응"
"말하면 떨어질래?"
"...고칠께"
"-_- 모야. 그럼 말하나 마나잖아."
"왜- 고친다니깐"
"됐어-_- 고쳐봤자 널 좋아하지도 않아."
"...알았으니깐. 들어나 보자"
조금은 실망하듯이 말을한는 이 서필립이라는 놈-_-
-_- 아주 끈질긴 놈이군. 쳇.
그냥 정 이나 떨어지게 팍팍 말해야겠다.
"일단 넌 너무 느끼해-_-"
"왕자병 말기 환자에"
"완전 자기주의적이야."
"말은 드럽게 안듣고-_-"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에도 몬가 있는 놈이야"
하. 빼놓은거 없나?-_-a
쩝. 이정도면 됬겠지?
"이제 됐지?"
"........"
=_=;; 이놈이 조용하니...
괜실히 어색해 지는군a
"그러니 이제 그만 가라-_-"
-_- 이놈. 날 처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다.
내가 너무 심했나-_-;; 충격이 큰듯해 보이네. 쩝a
"그게 다야?"
멍하니 생각하는 듯 하더니, 고작 하는 말이 이거라니-_-a
참. 기운 빠지게 하네.
"=_=;;; 엉"
"그렇단 말이지??"
"-_-;;; 그래. 그러니 빨리 사라져 줘"
"그래...알았어.
니 소원대로 사라져 줄께. 잘 있어라."
'터벅터벅'
말을 끝맺자마자 일어나, 뒤돌아 걸어가는 서필립.
왠지 아무런 대꾸없이 내말을 순순히 따라주니 이상하다-_-;
내가 너무 심했나. 후우. 좀 찔리네-_-a;;
내가 과민반응한 탓일까.
왠지모르게 날 바라보면 눈빛이 조금은 슬퍼보였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애한테 괜한 말을 한것같아 조금은 후회되는 나였다.
그래도 조금은 날 생각해준 놈이 었는데.
시무룩해져있는 날 웃길려고 별쇼도 다하고-_-
나 잼있게 해준다고 같이 학교도 안가겠다던 놈이었는데.
아아아.
역시 사람은 사라져 봐야 안다더니-_-;
막상 저렇게 나오니 조금은 미얀한 생각이 들었다.
흐흡. 그래도 어쩔수 없지 모.
지금은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니...
서필립이라는 인간보다, 지금은 현진이가 더 중요하니깐..
***
[7:00]
후암. 아. 내가 언제 잠들었지-_-;;
일어나 보니 서진놈은 이미 사라진 뒤였고,
나에겐 출처를 알수없는 잠바만이 덮혀져 있었다.
흐흠-_- 서진이건가?
"해정아. 여기서 자던 남자애 언제 갔어?"
"내가 어떻게 아라-0-"
"하..그래-_- 내가 너한테 몰 물어보겠니."
여전히 싹퉁머리 없는것-_-
그래 니 잘났다.
"......좀 전에...갔어"
엥;; 얘가 왠일이래-_-
"아..그래? 그럼 이 잠바도 걔가 덮어주고 간거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아라. 글구 자꾸 나 불르지마. 기분나빠."
"아..그래-_-;; 고맙다. 쩝a"
아. 저것을 그냥-_-+
흠..그나저나 이 잠바의 주인은 누구지-_-;;
필히 남자건데-_-
서진이 아니면........
.....흠...서필립??-_-;
에이. 설마. 내 그리 싸댔는데, 다시 왔겠어..
아훔. 그럼 누군거야=_=
#^%&#**%^(%($^$
아아아. 모르겠다-_-;;
올때되면 아라서 나타나겠지.
그나저나. 현진인 아직인가........
빨리 깨어나야 할텐데.........
***
그렇게 몇일이 지났다.
학교엔 아파서 못나간다는 어이없는 구라를 치고-_-;;
여전히 난 중환자실 앞에서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까지 현진이에대한 아무런 소식도 없었고.
빨간대갈도 그날이후 보지 못했다.
당연 그 잠바의 주인도 알수 없는 상태였다-_-
그렇게 세상과 단절하며, 누구와도 연락도 하지 않은채,
쓸쓸히 중환자실앞을 지키고 있던 중이었다.
"야. 윤서현!!!"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났다.
대체 이런 병원에서 날 아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는듯 싶다.
이번에 또 누구지-_-a
"너 모야!!! 전화기는 폼이냐?? 엉-0-??!!!!!!!!"
-_-;; 이 우렁찬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시.아.였.다.
얼굴이 씨뻘게져서 나에게 따지듯 말하는것 보니,
머리끝까지 화가난듯 싶다-_-;;
그나저나, 여긴 어찌 왔데..쩝a
"여긴 어떻게 알았어??"
"-_-+++ 지금 그런 말이 나와??"
"=_=;; 아니..난.."
"대체 모야!!! 이런일 있으면 퍼뜩퍼뜩 연락을 했어야지!!!"
"-_-;; 미얀 ㅠ 마땅히 연락해서 할말"
"그.래.서.-_-++ 평생 연락 안 할려고 그랬다구???-0-!!"
"아..아니...그런게 아니라-0ㅠ"
"그럼 지금 모하자는건데-0-!!"
"-0ㅠ 아. 몰라..흐엉"
"몰 잘했다고 울어 울기는-0-++
너때문에 그동안 내가 얼마나 지옥같은 생활을 해왔는지 알아??-0-!!"
"어?? 왜;;"
"-_-++ 지민인 맨날 물어보지. 나도 몰라죽겠는데 계속 물어보니 답답하지.
아주 시간만 나면~ 나한테 와서 니 어딨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알아야 몰 말해주든가 말든가 할거아니냐구-0-!!!
그동안 내 얼마나 짜증 났는줄 알아??"
"-_-;; 많이..걱정했어??"
"그럼-0-!! 그렇게 나가버리고 계속 학교 안오는데 걱정안하게 생겼어??-0-!!
난 또 어디 하수구에 빠져서 못나오는건가 했다.
내참. 그런데 이리 병실앞에서 질질 짜고 있었던거였다니-_-+"
"=_=;; 서진이가 말해준거야?"
"그럼. 내가 여길 어찌 찾아 왔겠어-0-
내가 무슨 초능력자냐??"
"-_-;; 아니..난 그냥..;;"
"-_-++대체 어쩌자는 건데-0-!!"
"모..모가-_-;;"
"너 지민이랑 헤어질꺼야??"
"어?? 아..아니..그건..."
"그럼 어쩌겠다고 지금 이러고 있는건데!!"
"........"
역시나 요번에도 나의 정곡만을 찔러 말을 해대는 시아.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그냥 잊은척하며 살아왔는데..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충분히 나..힘들다말이야...
"-_-+ 너때문에 지민이나 얼마나 고생했는 줄이나 알아??"
"왜?"
"너 만난다구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너네 오빠를 만났는데
다신 오지 말라구 했나봐, 근데 다음날에도 계속 가고 또가고 했더니
서진이오빠가 열받아서 지민이 죽도로 팼어- 지민인 선배라 때릴수도 없고 그냥 다 맞았데"
"모?????????ㅇ_ㅇ!!!"
아우.이 썩을놈-_-+
내 니가 왠일로 얌전한가 했다.
그동안 오는것도 뜸하다 싶었더니...
모?? 지민일 패?? 이것이 진짜..지가 몬데 지민일 때려 때리긴!!!
이씨. 이놈의 자식 오기만 해봐라.
다 죽었어-_-++++
"-_- 넌 지민이가 그런 수모를 겪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여기에 쳐박혀 있는꼴이라니.."
".................미얀"
"나한테 미얀하면 모해!! 할튼 잘하는 짓이다."
"................"
"그래서 여기 계속 있을 생각이야??
지민이 다신 안만나게?? 어?? 그러게??"
".............."
"아..대체 어쩌자는 거냐구..!!"
".................나도..몰라.."
"-_-+ 너. 둘다 가지려고는 하지마. 그거 못할짓이야 너.
하나만 선택하라구. 알겠어??
현진이한테 미얀해서 도저히 못 떠나겠으면, 그냥 여기서 있고
아무리 현진이한테 미얀해도 지민이가 더 중요하다면,
더이상 지민이 기다리게 하지말구 빨리 학교로 돌아와.
그동안은 내가 어떻게든 말해볼테니깐, 일주일내로 정해라.
더이상은 나도 상관안할꺼야.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라.
니가 어떤선택을 하든. 난 영원한 니 친구라고.....
그니깐 무슨일 있으면 퍼뜩퍼뜩 말하란 말이야!! 알겠어???"
".........응..."
화내는것 같으면서도..은근히 날 걱정해주는 시아가 한없이 고마웠다.
나를 나무라는것 같으면서도 달래는듯한....
역시 아무리 세상과 단절하며 살아도, 친구란게 필요하긴 하나보다...
무엇보다 많은 힘을얻고..기대수 있으니깐...
내가 좋아하는사람은 지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진일 버릴순 없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날 위해주고 좋아해 준 남자고...
완전히 나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현진이가 아픈데에
조금은 나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지금까지 받기만 한 나로썬.....
이젠...내가 줄 차례라고 생각한다.
동정같은 감정은 아니다.
다만...왠지 이대로 가버리면..큰 후회를 할것같은 생각이 들어
도저히 현진이 곁을 떠날수가 없다.
지민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현진일 떠날 순 없는 일이었다...
이런 감정.....이해해 줄 사람이 있을까..?.......
아마....아무도 없겠지....분명...날 비난할꺼야...그럴꺼야..
하지만....나도 어쩔수 없단말이야....나도...힘들단 말이야....
......
.............
".....밥은 먹고 사는거야??"
한동안 말이 없던 시아가 말을 걸어왔다.
조금은 걱정스러운듯한 말투로...
아까보단 감정이 많이 수그러진듯 싶었다.
"응.."
"먹기는-_- 얼굴이 더 않좋아 졌구만.."
"아니야. 나 잘 먹어."
"무슨. 얼굴이 창백해가지고 아주..
어디 아픈거 아니야??"
"아.아니라니깐."
"내참..내가 너에게 무슨말을 하겠니-_-
그나저나..현진인...아직도래?"
"응..그런가봐.."
점점 정신이 조금은 몽롱해져 감을 느낀다.
시아가 걱정할까, 말은 이렇게 하지만..
솔직히 그동안 먹은거라곤 김밥 몇줄..?
속도 잘 안받길래 거의 끼니를 거르기를 몇일..
현진이 때문에 잠도 잘 못자는 나였었다.
그러니 오죽 내가 아파보였을까-_-;;
얼마전 완전 송장같다며 놀리고 간 서진이 놈이 생각난다.
그래도 그자식.. 아무리 내가 힘이 없어도 그놈만은 가만두지 않을것이다.
감히 누굴 건드려-_-+++
"모 좀 먹으러 갈래??"
"어?? 아니야. 그냥 여기 있을래"
"...잠은 제대로 자기나 하는거야??
맨날 여기서 잤어??"
"..괜찮아.. 있을만해..."
".....아주 잘하는 짓이다..
현진이 깨어나기 전에 니가 먼저 쓰러지겠다 이것아."
"하..괜찮데두..."
그때였다.
갑자기 하얀가운을 입은 몇몇 의사선생님들이 급하게 중환자실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순간, 심장이 멎는듯 했다..
혹시라도 현진이에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생각하며....
그리고, 그 생각을 마쳤을땐..이미 내몸은 바닥을 박차올라, 일어선 후였고,
그 순간 세상이 돌고 있음을 느꼈다.
어질어질.
비틀비틀.
그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한게 큰 원인이 된것 같다.
약간의 빈열이 생기는 듯 싶었더니.. 이젠 아주 바닥이 나를 향해 돌진 하는것 같다.
머리는 지끈지끈 아파오고.
주위는 의사선생님들 소리에 시끌시끌거린다.
정신은 온데간데 사라진듯 없어지기 시작하고,
오직 시아에게만을 의지하며 서 있을때였다.
"야. 괜찮야?? 야!! 윤서현!!!"
정신없이 날 깨우기 시작하는 시아.
그러나 난 그런 시아를 의식조차 하지 않은채,
점점 정신을 잃어 갔고 그런와중 내 시야를 꽉 채우는 물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의식을 잃어감과 동시에...그 물체도 점점 희미해져 갔지만..
그래도 확실히 알수 있었다.
의사들에게 둘러쌓여 실려가는 현진이의 모습을......
그리고...그 물체를 내 망막에 깊이 새긴 동시에, 난 정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