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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하다 뒈져버려라

김인영 |2003.11.03 00:09
조회 56 |추천 0

염병하다 뒈져버려라

 

흔적없는 길 위를 지나치다
마주친 가을의 끝자락
한줌의 낙엽도 산산이 부서진 도로위 차도위는
휑한 바람만 맴돌다 사라져가는데

 

흔들리는 머릿결 뒤로 한채
스멀 스멀 기어 오르는 무거움
하늘을 보아 벗어날 것이라면
땅을 보아 사라질 것이라면 웃어주련만
미친듯 달겨드는 헤드라이트 불빛 사이로
가슴에 칼을 꼽는 그리움으로 쓰러진다

 

 

사랑 염병 할것......이젠 뒈져버렸으면..

 

 

* 조금은 과격한가요? 저랑 아는 지인과 같은 제목으로 시를 만들다 해보았던 시랍니다..

 

거부감 없으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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