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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88군번병영일기-뽀너스~(에피소드)

말년병장 |2003.11.06 10:22
조회 3,94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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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88군번병영일기 - 뽀너스~(에피소드 그외) 가제 : 헉! 우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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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 1 .(경고! 19세 미만은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하세여)


 

장마뒤에 가뭄임다.

세상이 다 말라가기 시작했심다.

덕분에 일주일째 훈련하고 교육도 못했심돠.

취사장에서는 밥할 물도 없심다...

할수없이 훈련소 뒷산에서 나오는 약수를 알철모에 담아 취사반에 운반했심다.(물없다고 밥안주면 저 죽심다...물 열심히 날랐심다)

저녁 정신교육 준비를 하는데 비가 떨어집니다.

"삑~"

조교 : 집합~"

조교 : 다들 팬티차림으로 세면도구 챙겼어 신관 연병장에 모인다.

다들 신관앞 연병장에 모였을때임돠.

조교 : 빨리 씼어라

"??????"

조교 : 비가 언제 그칠지 모른다 샤워장이다 생각하고 빨리 씻어(우쒸~모~오~야?- -^)

순간 누구랄것도 없이 팬티를 벗어 던지고....(가만 이거 몰래 카메라 아냐?- -:)

온몸에 비누를 칠하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의 샤워라 빗물이란것도 잊고 모두들 흥분해 씻기 시작했심다.(쩍팔리는거요? 없심다.)

머리에,몸에 비누칠...(사내넘들 수백명이 빨가벗고 연병장서 비를 맞으며 샤워?상상이 가십니까?혹시 구라 아니냐구요?말하는 저도 환장하겠심다-_-")

글구 뇨자분들은 따라하지마세여.며칠뒤 인터넷 청소년 유해 사이트에 동영상으로 올라올수있심다.(제목 : 긴급입수 우째이런일이 몸매안따라주는 O양의 야외 샤워-_-:)

사고발생!사고발생!사고발생!(헉!띠~뽀~오~올)

그렇심다.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심다.

'소나기 뚝!'

'햇볕 쨍!쨍!'

"우쒸~~~~~"

비가 그쳐버렸심다(지나가는 비였떠?-_-::)

"..우...쒸...."(황 당~~~~~~)

다들 온몸에 비누투성임다...

막 얼굴에 비누칠한넘은 눈도 못떠고 하늘만 쳐다봅니다...(........띠뽈)

잠시후 빨가벗은 20대의 팔팔한 청년들이 식당앞에 줄을섭니다.

식당 문앞을 지날때마다 알철모에 물 두바가지씩 뿌려줍니다...

남보다 동작빨라 머리감고 몸에 비누칠한넘들..비누 제대로 씼어 내리지도 못했심돠.

나중에 훈련받어며 땀으로 씼어내렸슴돠.(그때생각하면 정말 황당하네여...(- -*)우쒸~근데 뭐에여 의심의 눈초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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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저위에 비맞음서 샤워한거 진짜냐구요?

"사실임돠.진짜루, 속고만 살았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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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 2.


 

훈련소에 온지 일주일정도 지났을때 일입니다.

이젠 어느정도 훈련소에 적응이 되어감돠.

많이 여유로와 졌다는걸 느낍니다.

그동안 피부는 흑인을 방불케 할정도로 까맣게 다 타버렸숨다.

훈련소 일주일째 되던날 우리 앞 기수가 퇴소식을 합니다.

아침부터 강원도 오지의 훈련소 주위가 면회온 민간인들로 분주해 집니다.

입소한지 일주일뿐이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사람이 그리웠는지..자꾸 철책밖의 민간인들에게 눈이 절로 돌아갑니다.(집생각이 절로나내여- -^)

오늘은 장마로 유실된 훈련소 주위를 보수하기위해 마대자루에 마사를 담아 나르는 작업을 아침부터 함다.

마사는 훈련소 입구 바로 옆에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면회객들을 가까이 스쳐 지나감돠.

민간인을 눈앞에서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사람이 진짜 그립긴 그리웠나봅니다..어.머.니.)

평소같으면 그 무거운 마대자루를 한번이라도 덜 나를수없을까 잔머리를 굴렸건만.

오늘은 한번이라도 더 나르려 안간힘임돠.

마대자루를 어깨에 매고 언덕을 오르는데 그의 날라다니듯 가볍슴다.

누구랄것도없이 민간인을 한번이라도 더 보겠다는 신념 아래 서로 뒤질세라 앞장서 마사를 나릅니다.(그날 저녁 저 몸살나 죽는줄 알았심다^^::)

" 야 너희들 봤냐?"

" 뭐?뭘?"

" 우~와 죽여줘"

" 뭘 보고 그래?야그해봐"

"금방 올라오면서 봤는데 우와 죽음이야, 아주 색쉬한 뇨잔데..흐흐흐"

"진짜???"(다들 동공이 커짐돠,야튼 군바리들이라~ㄴ...쩝! 가만.나두 군바리잔.- -^우쒸~)

"야!야!빨리 가보자..어디 어디야?"

"휙~"(바람을 일으키며 달려가는 동기녀석들)

이거 완존히 무인도서 몇십년표류한넘들 같이 안보이십니까?(이해하세여- -^ 이거이가 군바리의 현실이걸랑요 ㅠㅠ") 

동기녀석이 말한곳에 도착했을때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없었습니다.


세상에 왕 울트라 퍼팩터 캡숀 짱 몸매에 젖소부인의 가슴 그기에 고소영 얼굴까지(꿈이야 현실이야? 현실이면 나여기서 걍 텐터치고살래..)

 

'눈 부비부비~'(우쒸~왜 절케 이쁜거야..오늘 마사는 내가 다 나른다.- -^)

그녀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마대자루를 욜라 날랐을까 약간 다리에 힘이 풀렸을때였음돠.

잠깐 쉬는척 하면서 그 이쁘게 생긴 뇨자 주위에서 어썰렁 되는데.. (쓰읍-_-")

이쁜 그뇨 : 자기야 도련님 어떻게 변했을까?(도련님??헉! 그렇다면 유부녀?-_-")

이쁜 그뇨 : 자기야 어머님이 애기 잘보시고 계실까?(애기까지..우쒸~유부녀가 애 엄마가, 저케 이쁘고 색쉬해도 되는겁니까?-_-"햇갈리게..)

사실을 알았으니 열심히 일할필요는 없는것이고.

잭키챤 : 야 그아가씨 진짜 이쁘다 그치?

" 그래..진짜!이뽀 빨리 함더 보러 가야지..아뵤~"

순진한 우리의 훈련병들 (따샤들아 그래 열심히 해라 크크크)


피에쑤 : 이뽄 그녀님을 비롯 대한민국의 미쓰같은 유부녀님들 앞으로 가심팎에 '아줌마'라고 명찰 달고 다니세여 울 불쌍한 군바리들 햇갈리게 하지마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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